치매 증상이 있는 할아버지가 실종 돼 20여일을 눈물로 보냈던 가족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재회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의식불명 상태로 걸포동 김포우리병원에 입원 중인 정모(70) 할아버지를 여성청소년계의 노력으로 경찰청 과학수사 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난 25일 가족 품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노인은 지난 4일 고촌면 신곡리 노상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김포우리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측의 신고를 접수한 김포서 가출업무담당자는 현장에 도착한 뒤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가 계속되자 정 노인의 지문 채취 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에 신원확인을 의뢰했다. 신원확인 결과 정 노인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신고가 돼 있던 사실을 확인해 가족들과 무사히 상봉하게 됐다. 한편 시아버지가 실종된 후 걱정으로 밤을 지새운 며느리 장모씨는 “위급한 상태의 시아버지를 구조해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헀다.
강화군민의 숙원 사업인 국지도 84호선 온수~찬우물간 도로확포장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온수~찬우물간 도로는 강화의 주요간선도로로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없고 차량2대가 비껴나가는 도로 사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따라서 군은 그동안 이도로의 확포장을 위해 수년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으나 통행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번번이 채택되지 못했지만 이번에 공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84호선 국지도의 확장이 계속 미뤄지자 통행량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통행량조사 일자를 평일에서 토요일로 변경 요구했고, 변경된 토요일 교통량 조사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로 5개년계획에 반영됐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200여개 노선중에서 내년도부터 착수할 20여개 도로가 KDI(한국개발원)의 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는데 이때 안덕수 군수가 직접 KDI를 방문해 총력을 기울인 끝에 최종 확정됐다. 한편 온수~찬우물간 국지도84호선 구간은 현재 시행중인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건설공사(L=5.34km, B=19.5~20.0m) 구간과 연계한 길상면 온수리~선원면 창리(L=9.2km, B=왕복4차로)까지의 잔여구간으로 군 남북단을 연결
한화 유로메트로는 총 2천620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이번 분양은 1차분으로 1~2블록 1천810가구다.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1천274세대), 101㎡(461세대), 117㎡(75세대)로 구성된다.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며, 김포도시철도(예정)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계돼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진다. 주변에 풍무초, 풍무고 등 7개의 초·중·고교(1개교 신설 예정)가 위치하며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또한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4년 전 인근 분양아파트의 분양가보다 3.3㎡당 약 100만원 가량 싸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한화 유로메트로 서울 및 경기 서부권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바세니안, 라고니가 디자인한 유러피안 메트로시티 한화 유로메트로는 단지 전체가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건설된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오는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대학생 및 학부모, 직장인을 위한 특강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꿈과 비전’이라는 테마로 학부모 및 직장인을 위한 첫번째 특강은 12월 10일 ‘당신의 미래를 사라!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시간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두번째 특강은 예비 대학생과 예비사회인을 위한 특강으로 12월 14일 실시되며 해외연수 없이 6개 외국어를 마스터한 드림 첼린지 그룹 안영일 팀장의 사랑과 영혼을 담은 외국어 학습법에 대한 강연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12월 26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브레멘 음악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물들을 통해 감동과 재미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12월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북부 읍면 지역 주민을 위한 것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용이 좋은 만큼 시민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일명 김포뉴타운)의 지속추진 여부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포뉴타운은 김포1동(감정동, 북변동), 사우동, 풍무동 일원 200만8천453㎡를 대상으로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우편조사 방식으로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 도 도시재정비 촉진조례 및 경기도 뉴타운사업 주민 의견조사 기준(안)에 따라 민간추진구역인 12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역별 조사 결과,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아니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촉진지구 변경 또는 해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우편조사 계획에 따라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열람 등을 통해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주소지 등을 조사했으며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시청 신도시건설과, 김포1동 및 사우동 자치센터가 조사인명부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우편조사 진행을 위해 시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우편조사 관리 지침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 조사인명부를 확정해 8일 토지 등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회송용 봉투와 함께 등기우편을 발
김포도시철도의 사업추진을 놓고 야당과 시민단체 등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나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진보정당 통합을 선언한 국민참여당·민노당 김포지역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연합은 김포도시철도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위한 시민 청구인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당 지역위원장인 정왕룡 전 시의원은 이날 시 자체사업 추진 및 건설비용의 적정성, 건설방식 변경결정 등에 대해 국민감사 청구에 나서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감사 청구 배경에 대해 ▲김포보다 시세규모가 큰 김해·용인 등의 경전철 사례에 비춰 연간 수백억대 적자를 감내한 자체사업 추진의 적정성 ▲시가 부담할 건설비용 5천여억원을 5년간의 취득세 및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하는 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 ▲중전철에서 중간전철, 다시 경전철로 기본계획이 변경됐음에도 정확한 용역없이 시장과 국회의원의 정치적 합의로 이뤄진 방식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청구하기로 했다. 국민감사 청구는 300명 이상의 청구인 서명을 받아 감사청구 대상의 적정요건을 충족해야 감사대상으로 결정된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7월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제1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1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 안덕수 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기로 했다. 또한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3천46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제4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편성 적정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13일은 군수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금년도에 추진한 군정 전반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벌일 계획이다.
김포재정비 촉진사업이 지역주민간 찬반 논란이 엇갈리면서 주거불안 해소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125회 정례회에서 유영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김포재정비 촉진사업의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도내 23곳 사업지 중 주민투표 또는 소송중으로 사업중지된 곳이 무려 16개소에 달하는 것을 볼때 뉴타운사업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조합 설립기준인 소유자 동의율 75%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조합 설립도 불가능하여 주민투표가 늦을수록 혼란만 가중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주민청원으로 제외됐던 풍무·감정지구, 주민반대로 백지화된 서암·마송지구를 비롯, 지난 3월 주민투표로 지정 해제된 양곡재정비 촉진지구 등 사례를 지적한 뒤 김포 향교 주변의 뉴타운사업도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도 주민투표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투표 결과 찬성의견이 75%를 상회할 경우 조기 추진을 위해 모든 정책을 다해야 하지만 반대의견이 25%를 넘을 경우 재정비촉진사업 지구에서 제척하고 도시관리계획으로 전환해 주거불안과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김포소방서는 21일 김포청년회의소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소방서는 21일 김포청년회의소와 김포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최연균 서장, 신지철 청년회의소 회장,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주요내용은 ▲김포소방서 예방검사의 시민지원단으로 참여 ▲화재ㆍ재난 및 생활안전 캠페인 등 참여 ▲김포시민 안전교육ㆍ훈련 지원ㆍ협조 ▲각종 안전관리 최신 정보 교환 ▲김포청년회의 각종 행사에 협조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데 협조 ▲기타 김포시 안전과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신 회장은 “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 화재예방·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일에 앞장 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최 서장은 “협약식을 통해 소방서와 청년회의소간 상호우호를 증진해 신뢰와 믿음이 한층 강화되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김포시 농업현장을 방문한 KAFACI 회원국 대표들이 김포농기센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FACI(한·아프리카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 고위급 대표단이 김포시 농업 현장을 지난 17일 시찰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의 초대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콩고의 Nshombo Zing MATESO 농업부 차관을 비롯해 15개국 16명의 농업관련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김포농업의 현황과 우수 사례를 견학했다. 양촌읍 누산리에 위치한 신김포농협 RPC를 견학한 참석자들은 쌀의 도정 과정과 김포금쌀의 브랜드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최신 가공시설을 통해 쌀이 도정되어 나오는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및 관광 상품화 과정과 김포인삼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삼쌀맥주를 시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송용섭 소장으로부터 김포농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했다. 송 소장은 “아프리카 각국은 우리나라의 60년대 수준의 농업여건과 경제수준을 지닌 나라들로 한국의 발전된 농업기술과 녹색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