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초등학교가 2011학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기 학교 평생교육을 개강했다. 16일 통진초교에 따르면 금번 개강한 평생교육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통진두레 U+ 평생교육’이라는 명칭 아래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에 실시된다. 통진두레 U+ 평생교육은 품앗이 협동정신의 정수를 담고 있는 통진두레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과 연계했다는 점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수강료 부담없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 지방무형문화재 제23호인 통진두레놀이의 전통가락을 배울 수 있는 모듬북 강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풍선아트 2급 자격증 과정을 학교 시설을 개방해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야간에 실시하고 1기가 끝나면 여름 방학 후 2학기에 2기가 개설될 예정이다. 통진초 이근래 교장은 “학교가 평생교육의 기회와 학습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교육을 통한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의 선도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길상면에 위치한 윈니스 수양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국내외 조류학자, 세이브인터내셔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어새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2천여마리밖에 남지않아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 받고 있는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섹션으로 나누워 (사)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를 비롯한 15명의 발표자가 각각 ▲저어새와 인간의 공생 ▲번식지와 월동지에서 저어새 생태 ▲저어새의 이동 ▲저어새의 생물학적 특징 등에 대해 중점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멸종위기의 저어새 서식지인 강화군은 지난해 군조를 종달새에서 저어새로 변경 지정하는 등 저어새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봄을 맞아 번식을 위해 강화도 일대 섬으로 돌아오는 저어새를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과 별도로 ‘저어새 귀환 환영’행사가 개최되는 동막 해수욕장 등에서는 저어새 그림 그리기 및 모빌 만들기, 짚풀공예 등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희망카페, 작은 음악회 등 마을 주민들과 심포지
한국농어촌공사김포지사는 지난 13일 신임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의 방문을 받고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신고창양수장에서 2011년 업무보고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상호 김포지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농어업인을 섬기는 국민 공기업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김포지역 농어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정섭 본부장은 “이번 업무보고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사의 사업이 지역 농어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사 역시 수립된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경영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고가 실시된 신고창양수장은 김포한강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폐쇄되는 농업기반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총 사업비 347억원을 들여 ‘농업기반대체시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다.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이 지난 14일 개원 9주년을 맞아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관내 9개 장애인복지시설 원생들을 초청해 봄소풍 행사를 가졌다.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개원기념일에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초청 행사’,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와 직원들의 체육대회와 부서별 장기자랑 등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가져 왔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아파하고 이해하며 사랑하고 나누는 봉사체험으로 축하행사를 대신해 뜻깊은 개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직원들과 장애인들은 5월의 푸르름과 만발한 꽃 숲이 펼쳐진 하성면 태산패밀리파크공원에서 도자기 제작 체험과 산책, 보물 찾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포시 장애인복지시설 연합회 유동일 회장(예지원 원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종합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장애인들을 초청한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포우리병원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력해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포1동 방과후 공부방 운영사업과 다문화가정
김포시는 12일 유족들이 사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사망자의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며 올해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위임장을 허위로 작성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례 3건을 적발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고발한 A(51) 씨의 경우 올해 2월 모친 B(72)씨가 숨지자 열흘 뒤인 2월 22일 위임 사유를 ‘병가’라고 허위 위임장을 작성, 김포시 모 주민센터에서 B씨 명의로 인감증명서 5통을 발급받은 후 3월 사망신고를 했다. A씨의 행위는 B씨의 사망신고시 사망자 인감증명서 발급내역을 전산 조회하는 과정에서 허위 위임장을 이용해 부정 발급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사망자의 인감은 사망과 동시에 소멸된다. 사망 전에 작성한 위임장이라도 사망 후 발급 신청하는 행위는 무권대리 행위로 신청행위 자체가 무효이다. 또한 대리발급일자가 사망일자와 동일하더라도 허위신청 행위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 사망자의 사용된 인감은 대부분 범죄로 판명되어 고의든 아니든 발급신청 및 사용자는 범죄자로 처벌받는다. 이에 시 관계자는 “다급한 사정이 있다하더라도 사망자의 인감이 위법 부당하게 발급 신청하는 사례는 없어야 하며 설혹 모르고
강화경찰서(서장 정승용)는 12일 강화지역 주민 대상으로한 범죄안전도, 교통사고안전도, 법질서 준수 등 3개분야에 대한 2011년도 1분기 치안체감안전도 전화설문조사 결과 72.2%로 인천경찰청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화경찰서는 그동안 자원근무를 통한 도보순찰 및 맞춤형 치안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학교폭력 등 범죄 취약지 및 농촌지역의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펼쳐왔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학교주변 등 범죄 취약지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삼밭을 비롯한 빈 농가 주변에 대한 순찰 강화 및 CCTV 확충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승용 서장은 이러한 결과에 만족치 않고 지난 11일 강화읍의 한 음식점에서 경찰서 간부들과 지역별 생활안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장 등 14명을 초청,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별 치안 요구사항 청취와 부족한 경찰력을 메워줄 치안 조력자 역할을 협의 하는 등 지역치안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 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선진 농업의 현장 체험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 시 농기센터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농업·농촌 발전전략 수립(Gimpo Do Dream)을 위한 선진농업 가치창출 우수지역 견학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체험은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과 학계, 언론, 농업전문가 등 35명으로 견학단이 구성됐다. 견학단은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논산시 자연순환농업센터, 남원 지리산허브밸리, 문경시 농산물 가공센터 등 10개 시·군 13개 우수지역을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 시군의 농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견문과 현장체험, 능력 배양을 통해 김포시 농업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농업 과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대행 임철호)은 11일 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초·중학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기획강연을 주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소연 박사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우주인 선발 및 훈련 과정, 우주비행, 귀환 후 활동사항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 특히 국제우주정거장에 10일간 체류하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하여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 박사는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아주 작은 나라지만 전 세계를 이끄는 큰 나라이며 우주에서 가장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낀 것은 지구에 태어났다는 것이고 특히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것”이라며 한국인임에 자긍심을 가지라고 강조해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소연 박사님의 강연을 듣기 전에는 우주라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데 듣고 난 뒤에는 우주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 우주 속에
강화군 강화향교(전교 이서성)는 11일 강화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孔紀)2562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는 안덕수 강화군수가 초헌관을 맡았고 류호룡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계오남 강화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를 거행해 ‘창홀’, ‘전폐례’, ‘헌례', ‘분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1986년 11월1일 지정됐다. 강화향교의 석전대제는 다른 제사가 모두 사라지고 오직 문묘의 석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문묘제향’을 뜻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강화향교는 현재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돼 있으며 1731년 강화 유수 유척기가 지금의 강화읍 관청리 938-2번지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향교는 매년 명륜학당 지원과 전통문화학교 운영으로 서예와 사서삼경, 전통예절교육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소장 전왕희)는 지역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한 학습과정에 대한 평가인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인정의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학습계좌(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 www.all.go.kr)에 기록하고 누적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고 학습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은 학습계좌에 등록할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운영한 학습과정(단위 평생교육프로그램)이 학습계좌에 등록 가능한 학습과정인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절차이다. 신청 가능한 학습과정은 오는 15일 이전 완료 학습과정이어야 하며 신청 학습과정 운영 시수는 최소 2주 이상, 총 15시간 이상 운영한 학습과정으로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학습과정만 해당된다. 신규 신청은 1개 교육기관 당 최대 3개 학습과정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금까지 1·2·3차 학습과정 평가인정 결과 총 243개 교육기관에서 878개의 학습과정이 평가인정 받았으며 평가인정 학습과정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