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다채로운 연례 행사를 마련한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3월 새학기, 새학년을 맞아 ‘행복 화분심기’를 시작으로 4월에는 식목일을 맞이해 옥토끼우주센터 테마공원내에서 나무심기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홈페이지(http://www.oktokki.com)에서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심어진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이름표를 붙여놓는다. 또한 자연속 들풀에 대해 배워보고 숲 속에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에코프로그램’도 실시하며 5월에는 물속을 가르며 신나게 질주하는 RC보트(조종용보트) 체험을 갖고 여름에는 ‘유수풀’에서 가족별로 신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과학을 주요테마로 하는 과학관으로 약 1천500여점의 항공우주에 관련한 전시품들이 전시돼있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과학지식을 현장체험할 수 있다.
“김포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기틀이 잡히면 후배들에게 김포사랑을 인계하고 조용히 물러날 생각이다” 23일 사단법인 김포사랑운동본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한승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조 이사장은 올해 7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젊은이 못지않은 정열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 하성면에서 출생한 조 이사장은 평생 동안 김포의 교육과 역사, 문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신임 조 이사장은 통진중학교 교사와 교장, 강화 덕신고등학교 교장, 김포외고 교장, 김포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교장과 문화원장 및 김포사랑운동본부장 재임시절에는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시민강좌를 개설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시키고 시민화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긍정적 김포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김포사랑본부가 법인이 되어 출범 하지만 기존의 추진 방향을 이어갈 생각이다”라며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김포아카데미’를 열고 새로 전입 온 시민들에게 올바른 김포를 인식시키기 위해 ‘김포알리기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참여와 주요 정책방향 결정을 자문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분과위원장 선출과 전체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위촉장 수여와 시장의 당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이하준 박사가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김포출신으로 가톨릭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봉조헌 선양회장으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위원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KBS기자와 SBS보도 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 배성례 서울예술대 교수가 선임됐다. 지난해부터 준비된 시민참여 위원은 기관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으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이뤄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후발 도시가 먼저 된 도시보다 가능성과 비전이 더 있는 지역인 만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김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신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하준 위원장은 시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김포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며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지혜를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김포시가 민선5기 시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구성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주차를 이유로 시청 주차장 일부를 통제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21일 김포시는 유영록 시장 출범 후 유시장이 주장한 시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70여명의 시민패널에 대한 위촉식과 출범식을 오후 3시에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날 참석할 시민패널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청사 뒤편의 주차장에 공익요원을 배치해 시민패널 명단에 들어 있지 않은 일체의 차량 진입을 금지시켜 주차할 곳을 찾아 배회하던 민원인들로부터 ‘이것이 시민참여 행정이냐’는 볼멘소리를 들었다. ‘김포시 시민패널·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조 목적에는 “시정의 주요 시책에 대해 시민의 폭 넓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라고 명시돼 있으나 이날 시가 행한 행위는 시민참여 패널을 또 다른 특권층(?)으로 대우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날 시청을 찾았던 한 시민은 “시청 주차장이 특정 당사자들의 편의를
강화경찰서(서장 정승용)는 21일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강화우체국 집배원 오토바이 25대와 함께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카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봄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은 알미골사거리에서 서문삼거리(약 2.5㎞) 구간에서 실시 됐다. 또한 퍼레이드 후 주요 교차로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지역에서는 법규위반 시 처벌이 두배로 강화된 교통법규 내용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시민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 한마당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웃음한마당교실은 웃음을 소재로, 음악과 율동에 맞춰 건강댄스를 하며 크게 웃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주 1회 실시했던 강의를 시민들의 요구로 주2회로 늘려 매주 화요일, 금요일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센터에서 체성분 분석, 유연성, 평형성 검사 등도 실시한다.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김포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웃음한마당교실 같은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임승수 회장 일행은 지난 16일 강화군을 방문해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구제역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강화군을 방문한 임승수 회장 일행은 성금 전달 후 안 군수와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안 군수는 “지난 구제역 발생시 전문건설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기에 살처분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인천 전문건설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강화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내부 검토를 거쳐 구제역방역과 관련한 근무자들 격려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가 17일 중앙 모 일간지에 기사화 된 ‘침출수 우려 현실로 김포서 먹는물 첫 오염’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명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149-6번지 지하수에서 거품 및 악취발생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입에 따른 원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종광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매몰지 내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돼 지하수를 식수로 쓰는 가정에 오염수가 흘러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 소장은 “갈산리 149-6번지 성진프라스틱 오모씨가 지난해 12월 31일 월곶면 갈산리 125번지 심모씨의 젖소 53두를 매몰한 후, 지난 1월 5일 지하수에서 거품 및 악취가 난다면서 매몰지 침출수인 것으로 추정신고를 해서, 7일 개인급수관로 연결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했다”며 “살처분지 침출수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강화군새마을지도자협희회 윤상현 회장을 비롯한 황우청 강화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회원 20여명은 16일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강화군 송해면에 자리한 ‘형제나사로의 집’을 찾아 성금 50여만원과 과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새마을지도자들은 -1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이불 등 대형 빨래감 세탁을 위해 차가운 물과 씨름하며 봉사의 정신을 빛냈다. 강화군 새마을회 소속 지도자들은 매년 2회씩 ‘형제나사로의 집’을 방문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다 군 관내에서 꽃길조성과 환경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황우청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야 말로 새마을운동이 지켜야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 강화 지역에 주둔 해 서부전선을 지키고 있는 해병대 청룡부대가 16일 주둔 60주년을 맞았다. 60주년은 보통 ‘환갑’이라 칭하고 축하잔치를 하기도 하지만 해병대 청룡부대는 현 안보상황 및 접적지역임을 고려해 모든 이벤트성 행사를 하지 않고 경계근무에 주력하기로해 더욱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병대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서울탈환을 위한 김포지구작전을 수행하면서 김포지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해병대 청룡부대는 60년이 흐르는 동안 이 지역에 주둔 하면서 완벽한 경계작전을 수행함은 물론, 지역주민과도 이웃사촌으로 지내오고 있다. 각종 재난재해 시 먼저 앞장서 피해 복구에 나섰고 민·관·군의 공고한 유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온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병력을 투입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위문활동과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주민들이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폭우로 인한 수해시와 많은 손길이 필요한 농촌지역의 모내기부터 벼베기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 어디든 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