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7일 그동안 ‘강화나들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시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 입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강화군은 지난 2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 수상작에 강화성공회성당의 돌담길을 배경으로 한 김부경씨의 ‘100년의 골목길’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김성환씨의 ‘황산도 밀림속으로’와 최순례씨의 ‘눈길을 걸으며’가 각각 선정됐으며, 그 밖에 장려상 4편, 가작 3편, 입선 13편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에는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가작 5만원, 입선작은 3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최근의 구제역사태를 감안해 별도의 시상식을 생략하고 상품권은 우편을 통해 개별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온라인사진공모전은 강화나들길에 관심을 높이고 좋은 길을 찾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실시했으며 접수결과 62명에 172작품이 응모 1~2차 심의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공모전에 비해 사진의 질과 표현력이 상당히 향상됐고 주제도 다양해 강화나들길에 대한 관심의 폭이 훨씬 넓어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입상작품들은 강화나
병상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린 환자들에게 병원 관계자들이 산타로 분장해 꿈과 희망을 전달해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지난 24일 어린이병동에 입원한 43명의 어린이들에게 병원측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후염으로 입원한 김모(4)양은 처음 보는 산타 할아버지가 신기한 듯 옷과 수염을 만져 보며 마냥 즐거워했다. 김양의 어머니 박모씨는 “어린이집에서 오늘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하게 돼 아이가 실망이 컸다”며 “아이가 병원에서 산타를 만나게 돼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병원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병원장은 “성탄을 맞아 아기 예수님과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빨리 쾌유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변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23일 오후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포시민 700여 명이 패널로 나선 임영수씨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변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23일 오후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공청회는 김포시가 기존 도시철도안인 경전철에 대해 이를 취소하고 중전철인 9호선 연장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와 국토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제출하기에 앞서 실시 됐다. 공청회에서 패널로 나선 임영수(서영엔지니어링 근무)씨는 경전철과 중전철의 차이에 대해 “시간당 수송인력의 수, 예를 들어 중전철은 시간당 1만 명 이상 수송, 그 이하는 경전철”이라며 “경제성 등 모든 것을 세세히 따져서 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9호선 연결의 경우 “먼저 서울시와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김포 도시철도의 실현이 넘어야 할 산이 많음을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분경 종료됐는데 시민들의 질문은 3명만 받고 나머지 의견은 서면으로 하라는 진행자에 대해 항의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로 김포도시철도와 관련, 과연 변경안이 경기도와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질
서인천세무서(서장 조성훈)와 지역 세정협의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인천세무서 직원들과 세정협의회 김상근 회장 외 회원 29명은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 포대 20㎏의 사랑의 쌀 265포대를 구입해 관내 12곳의 복지시설 및 공부방을 찾아 각각 쌀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에 대해 방과 후 인성지도 및 학습 지도를 하는 공부방에 집중적으로 전달 됐다. 조성훈 서인천세무서장은 “추운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들과 세정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이 불우이웃을 돕는데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큰 힘을 더한 ㈜상보 대표이사인 김상근 세정협의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가 있는 통진읍에 위치한 ㈜상보는 매년 정기적으로 통진면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 등을 기부해 주민들로부터 ‘더불어 사는 지역 기업’이라는
김포시는 관내 중봉도서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겨울 청소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독서교실은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봉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중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방법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p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도서관 3층 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독서교실은 ‘독서를 통한 생각·학습력 키우기’의 주제와 여러 학습법의 내용으로 편성됐다.
김포경찰서는 농가주택의 열린 창문 등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주거침입 및 절도)로 M(5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M씨가 훔친 장물을 매입한 J(45)씨를 업무상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쯤 김포시 대곶면의 L(41)씨 주택의 열린 창문으로 침입,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봄부터 최근까지 김포와 인천 일대 농가주택을 중심으로 22차례에 걸쳐 3천1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한 일에 비해 과한 상을 받고 보니 한편 송구스럽기도 하고 더 열심히 통일운동에 정진 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지게 된다” 20일, 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창옥(72. 여)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부회장의 수상 소감이다. 전부회장은 평통 11기부터 자문위원 활동을 시작해 14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8년동안 지역 통일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포지역 시민들의 통일의지 고양을 위해 실시된 ‘통일로 가는 주부 가족 한마당 잔치’를 비롯해 미래 통일세대인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중고생 1일 통일교실과 향토순례’, ‘여성 통일 강좌’, ‘새터민 지원’ 등 평화통일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국민적 통일의지 결집을 위한 민주평화통일 사업에 헌신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전 부회장은 ㈜삼보를 경영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김포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백만 불 수출의 탑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부회장은 “통일은 언젠가는 꼭 이뤄지기 때문에 누군가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갑자기 통일의
강화군은 20일 군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저소득가구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지원대상자 및 기타저소득층의 본인 및 자녀 중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장학생은 중학생26명, 고등학생 17명으로 모두 43명에게 1천630만원을 지급했다. 본 장학생들은 1학기를 이수한 학업성적 가운데 성취도가 ‘미’ 또는 ‘70점’ 이상으로 교과목이 전체 교과목의 100분의 5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읍·면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장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학엽에 임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인생의 단계적 목표달성 위한 계획성있는 인생을 살것과, 학업에도 열중해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구제역으로 홍역을 앓은 김포시와 강화군이 경북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양주, 연천,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까지 확산되자 이의 예방을 위한 방역초소 들어갔다. 19일 김포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김포시는 김포대교 및 일산대교에서 진입하는 도로 등에 대해 방역통제소 3개소를 설치했으며, 강화군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장과 강화군수는 개별농가에 서한문을 보내 “구제역의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며 “농장출입차량 및 외국인 고용자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각종모임, 행사 등을 자제토록 하는 예방위주의 철저한 방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와 강화군은 방역홍보전단 및 생석회와 소독약 등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1공무원 1농가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전화예찰을 강화했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는 16일 풍무동에 위치한 쵸코렛 하우스에서 ‘2010년 활동평가회 및 새터민 위안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과 피광성 의회의장을 비롯 자문위원과 관내 새터민 등 13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1부 행사에서는 자문위원들의 2010년 활동평가회가 이뤄졌으며, 제2부에서는 관내 160여 새터민 가족에 대해 생활용품 선물 전달과 송년 위안행사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은 “사선을 넘어 자유의 품에 안긴 후 김포시에 삶의 둥지를 마련한 새터민들께 위로를 드린다”며 “자랑스런 김포시민의 일원이 됐음을 환영하며 민주평통과 협조 하에 새터민들을 위해 시차원의 관심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진남 회장은 “이번 새터민 송년회를 위해 후원해 준 김포경찰서와 경기서북부 하나센터에 감사한다”며 “김포시민주평통은 새터민들의 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포평통은 지난 1년동안 관내 학생 향토순례, 통일 강연회, 평양예술단 공연, 새터민 산업시찰 등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새터민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쳐 새터민의 정착과 화합에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