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 지원과 복리 증진을 위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과 함께 지역 청소년의 오랜 숙원인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 시는 18일 유영록 김포시장과 피광성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걸포중앙공원 내 중봉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포시는 재단이 출범하면서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 및 육성, 복지와 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청소년 정보센터 운영과 각종 정책개발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청소년단체 간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청소년육성재단 출범과 함께 개관한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 체육에 대한 수요의 충족과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자아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126㎡ 규모로 1층에는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강의실, 요리실습실, 공예창작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을 실현해주는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운영한다. 17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측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1만7천 점의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주요작물재배지, 쌀소득직불제, GAP 및 친환경인증, 민원인 요구 시비처방 등을 포함한 토양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분광광도계, 수질분석기 액비분석기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검정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현대인은 친환경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면서 “정밀한 토양검정으로 환경에 맞은 적정양분을 사용하도록 하고, 토양의 건전성을 유지 보전할 수 있도록 토양시비처방 등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5곳 이상의 지점을 균등하게 정해 표토를 제거한 뒤 500g의 흙을 채취해 그늘에 말려 담아오면 토양분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정에 따른 작목별 시비 처방서도 7일 이내 제공된다.
김포시는 교통사고 방지와 소음공해 차단을 위해 화물(여객)자동차의 밤샘주차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학교 통학로와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 혼잡지역 등을 수시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허가받은 차고지 외에 밤샘 주차한 화물(여객)자동차와 자정부터 익일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같은 장소에 주차한 사업용 차량이 해당된다. 단속반은 자정 이전에 위반차량이 발견 될 경우, 단속 예고문을 부착한 후에 익일 오전4시 이후 재발견시 과징금 부과 대상 통지서를 발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소음 등으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화물(여객)차량 운전자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반드시 차고지에 주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발된 화물(여객)차량은 20만원 이하 과징금을 부과된다.
김포시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면 해제를 요청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8년 간 전체 면적 93.4%에 해당되는 258.3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습지보전법, 야생동식물보호법 등 각종 규제에 묶여있다. 시는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가가 하락하는 등 토지거래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방재정과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시의 부동산 거래 통계자료를 보면, 토지거래허가 3천47건으로 전년도 대비 46%감소됐고, 지가상승율은 주거 -0.116, 상업 -0.036, 공업 -0.074, 녹지 -0.033, 농림 -0.055, 보전관리 -0.023, 생산관리 -0.083, 계획관리 -0.041 등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어, 급격한 취등록세 감소로 심각한 지방재정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최근의 경기침체로 지가가 하락하고 토지 거래도 크게 감소하는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거의없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김포시는 대곶면에 위치한 대명항 횟집과 상가 등의 무질서한 상행위를 근절키 위해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영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상가번영회 회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명항 주변 23개 횟집 상인들이 대명항 활성화를 위해 호객행위 근절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로 인해 관광객이 다시 대명항을 찾지 않게 됨을 업주는 명심하고 다시 찾는 대명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보건소는 보건소와 각 읍면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내에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 방지를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비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간이 심장충격기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급성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급성심정지 발생될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지만, 급성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가 지연되면 환자의 생존확률은 매분 7~10%씩 낮아진다. 또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5분 이내에 신속한 치료 없이는 회생이 힘들다. 보건측은 이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조기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으로 심장의 손상악화를 방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각 보건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장비”라며 “공공의료기관에 사용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박스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화군음식사랑회는 지난 11일 한 해 동안 꾸준히 연구 개발한 ‘2010 강화브랜드음식 개발 시식회’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의 지도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강화섬쌀로 지은 밥에 인삼, 순무, 약쑥한우, 도라지, 취나물, 미나리 등 총 7가지 웰빙나물로 비빔한 7품 비빔밥을 선보였다. 특히 시식회에는 올봄 전국 슬로우푸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화명품 젖국갈비가 곁들여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젓국갈비는 강화도새우젓과 돼지갈비를 원재료로 해 담백하고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강화군이 특허출원 중인 강화순무발효음료를 비롯해 강화약쑥브랜드음식 31가지가 함께 선보여 강화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화군은 지난 10일 강화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 7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장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 비상대비와 각종 재난사태에 대해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강사가 나와 우리나라 민방위제도와 외국의 민방위제도를 비교 소개하고 강화군에 산재한 국방유적의 의미와 얽힌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보의식을 고취하도록 했다. 또 이날 교육장에는 안덕수 군수가 특별강사로 나와 올 한해 민방위대장의 활동과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지난봄 발생했던 구제역을 맞아 자발적인 방역활동과 적극적인 구제역 퇴치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 떠내려 온 북한제 목함지뢰로부터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낸 활동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화군에는 비상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과 직장을 합쳐 204개의 민방위대가 활동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18일 수학능력시험에 수요가 급증하는 초콜릿 가공품류, 캔디류, 엿류, 찹쌀떡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선물용 제품을 판매하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 판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자의 양심과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포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정착시키고자 ‘제12회 불조심 웅변대회’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제는 불조심 강조 등 화재예방 관련사항, 화재·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나의 생각, 각종 안전사고 체험사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간 내 접수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심사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원고내용의 충실도와 창의성, 내용의 이해정도, 청중 반응도, 발표태도 및 발음의 정확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되며 원고내용 40점, 발표력 40점, 태도 10점, 청중반응도 10점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한편 입상자에 대한 시상에서 대상과 금상은 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이 수여되고, 은상과 동상은 소방서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