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4일 민선5기 시장 취임 후 각 읍면동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첫 대화 지역으로 하성면을 선택한 유영록 시장은 “통하는 시장, 지속 가능한 창조 도시 김포를 만들겠으며 지하철 9호선 연장을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과 안병원 도의원 및 지역 시의원이 동참했는데 하성면 주민들은 복지문화센터 예산 확보로 금년 중 준공, 도시가스 공급, 해안도로 개설, 농자재 지원 80% 조정 등을 건의하고 시장과 관계 국·과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석탄5리 L모 리장은 “마을 잔치에 미친개 4마리가 와서 선관위에 짖어대는 바람에 70~80세의 노인들이 경찰과 검찰에 선거법 위반으로 끌려 다닌다”며 “시장이 속한 당에서도 K모씨를 포함 8명이 탕3, 백숙1, 소주 8병을 먹고 9만9천원을 지불 했는데 이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폭로해 대화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시장은 “고발은 당에서 했으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이틀 전에 검찰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이 건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음을 피력했다.
강화군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순무약쑥시험장이 ‘쌀·현미 품종 검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고품질쌀 생산지인 강화군은 쌀 생산지이자 공신력 있는 쌀 품질분석 기관으로 지위를 인정받게 돼 강화쌀의 브랜드화와 품질고급화로 소비자 신뢰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쌀 품종검정은 DNA 분석법에 의해 포장지에 표기된 품종이 맞는지 확인하는 정성검사와 다른 품종의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검사가 있는데, 정성검사와 정량분석을 합격해야만 지정기관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부터 포장양곡 품종표시제가 시행되고 지난 2007년부터는 쌀과 현미 표시사항 중 다른 품종 혼입비율을 20%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쌀 품질의 3~4등급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해 쌀·현미 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받게 된 것에 대해 강화농업인들도 기술센터의 역할 증대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14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깨끗한 김포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서약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약식은 최근 일선 교육기관 공직자들의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청렴한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김포교육청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를 제출, 직원대표가 청렴서약문을 낭독한 후 교육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 됐으며, 청렴서약서에는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부패유발 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해 부패를 사전 예방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용국 교육장은 “공직자의 부패는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므로 공무원들이 청렴한 자세를 갖고 부패척결의 중심에서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깨끗한 김포교육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리도 김포시민입니다. 돈 없고 가난해서 이 동네에 세 들어 살지만 없는 사람들 동네는 이렇게 방치해도 되는 겁니까? 이게 사람 사는 동네입니까? 김포시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겁니까?” 김포시 통진읍 가현5리 일명 하사관 주택의 세입자 L모(46·여)씨의 푸념이다. 비단 L씨 뿐만 아니라 이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신들이 버려진 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돈이 없고 빽이 없는 하층 민중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외면한다고 생각한다. 마송 초등학교 앞 가현5리 1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자연부락은 LH공사의 마송택지개발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문을 열면 과수원이 내다보이고 요즘 같은 여름밤엔 풀벌레 소리와 별빛이 쏟아져 내리던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마송 초등학교 앞 가현5리 1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자연부락은 LH공사의 마송택지개발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문을 열면 과수원이 내다보이고 요즘 같은 여름밤엔 풀벌레 소리와 별빛이 쏟아져 내리던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마송택지개발을 하면서 개발지에 편입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밀집 마을을 중심으로 동쪽엔 복지시설
김포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일하는 택배대리점 사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집트인 A(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쯤 김포시 양촌면의 한 택배회사 인근 공터에서 자신이 일하던 택배대리점 사장 Y(58·여)씨와 퇴직금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로 Y씨를 찔러 숨지게 하고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사체를 인근 농수로 배수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1회 자연사박물학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 유호룡 강화군의회의장 등 관내 시민단체,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전 대영박물관장이자 현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부총장으로 있는 앤더슨(Robert G. W. Anderson)박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국립박물관의 존재목적에 대해 말하고 “정통성을 지닌 국가라면 국립자연사박물관은 필수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헤프너(John B. Heppener)박사, 이병훈 전 한국자연사박물관 회장, 배양섭 인천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에서 배양섭 교수는 “섬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인 강화도에 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서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강화군의 박물관 유치노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관계자는 “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13년간 준비를 철저히 해왔으며 특히 정부의 지난199
김포시 신곡초등학교는 지난 10일 토요휴업일을 이용해 ‘신곡 여름 예절 캠프’를 개최했다. 3, 4, 5학년 총 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 5월 전통예절 절하는 방법 익히기에 이어, 웃어른에 대한 인사 예절, 우리의 전통 음식인 다식 만들기, 제기 만들기, 투호 놀이하기, 식사예절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 전통 음식인 다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 봄으로써 우리 음식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아름다음을 익히는 계기가 됐으며 제기를 직접 만들고 자신이 만든 제기로 제기차기를 하며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신곡초등학교는 앞으로 2학기에는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모두 함께 하는 알차고 재미있는 예절 연수를 준비해 예절이 우리 생활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김포시에서는 국제리듬체조대회가 개최된다. 길은 처음 간 자에 의해 만들어 지고 성공은 도전하는 자에게 다가온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한다는 것은 모험이고 개척이고 투쟁이다. 1999년 인구 10만 명에 불과한 김포시에 체조협회가 구성 됐다. 당시만 해도 낯설고 비인기 종목인 체조에 대해 선뜻 협회회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시민이 없었다. 이 때 김포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던 로얄기업 대표 이근환(51)씨에게 제의가 들어왔고 이 회장은 ‘미개척 분야를 최고로 만들자’는 도전 정신으로 협회장을 맡았다. 그로부터 11년! 지금 김포시체조협회는 대한민국의 체조선수를 키워내는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에 김포시체조협회의 현재를 조명해 본다.<편집자주> ◆리듬체조 국가 대표급 현역선수 8명 배출 ‘제23회 회장배 전국 리듬체조대회 및 제4회 김포시장배 국제 리듬체조 대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된다. 김포시와 (사)대한체조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김포시체조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조협회, 김포교육청, 김포시체육회가 후원하고 MBC가 대회 주관
인천강화교육청이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공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범교육청은 전국적으로 강화교육청 등 12개청으로 정했다. 또 3년간 매년 최대 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 교육청도 인천지역에서 강화교육청이 유일하다.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교육청이란 단위 학교에서 심화과정을 개설하려해도 희망학생이 적거나, 강사 확보가 어려운 경우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시범 개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성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이는 고교 다양화 정책과 더불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반계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 강화교육청은 영어와 수학의 심화과정을 휴무 토요일과 방학에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8일 강화약 쑥특구내 아르미애 월드에서 강화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주 특별한 떡볶이 전시 및 시식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강화군 쌀 작목회, 등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섬 쌀과 강화특산물을 이용한 떡볶이를 퓨전요리로 개발, 변신화한 요리들로 전시됐고 올해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에서 공동연구 개발해 특허출원중인 순무발효음료도 선보였다. 이날 전시된 떡볶이는 강화 인삼 떡볶이, 강화 쑥 효소 떡볶이, 강화 마늘 바지락 떡볶이, 막걸리 소스 떡볶이, 떡상큼 스테이크, 포도스 윗 떡볶이, 야채떡볶이 등 총 11점으로 강화대표 특산물인 쑥, 포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막걸리, 비빔밥, 떡볶이, 김치는 정부가 한식세계화 4대음식으로 선정돼 중점육성중인 품목으로 이 가운데 ‘떡볶이’를 주제로 한 이번 요리전시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메뉴들은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농촌진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녹색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