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13일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김포한강신도시내 Ac-11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턴키입찰에서 대림산업(주)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주)은 공간디자인, 시각적 개방감, 단지특화, 조경 등 단지디자인계획 부문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턴키심의에서 84.12점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림산업(주) 컨소시엄이 제출한 설계안은 자연환경과 ‘도래샘 마을’을 디자인 개념으로 ‘버드’, ‘캐널’, ‘그린’이라는 세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복합적인 문화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구현을 특징으로 했다. Ac-11블럭은 공사비 약 1천770억원을 투입해 용적율 220%를 적용, 지하1층, 지상 12층~29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101㎡가 377세대, 115㎡가 362세대, 135㎡가 212세대 등 총 951세대이며 최고높이 93.1m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51.5%의 풍부한 녹지공간, 전세대 남향배치와 다기능 스마트 환기스템, 환경부하를 저감하는 수순환계획과 지열 및 태양열 급탕설비가 적용되 입주민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관리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시공
김포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김포 도시철도가 빠르면 오는 2013년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김포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중인 도시철도사업의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승인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노선은 한강신도시에서 걸포, 북변, 사우, 풍무, 고촌, 김포공항역(연장 25km, 정거장 10개소)까지 연결되고, 사업비는 1조 1천863억원(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 전액 부담), 김포공항 환승구간 3㎞는 지하로, 그외 전 구간 22㎞는 고가형으로 건설하게 되고, 2010년에 착공, 2012년에 완공(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후 경전철은 42km의 높은 표정속도로 운행되어 한강신도시 시점역에서 종점인 김포공항역까지 32분, 9호선 급행열차와 환승할 경우 강남 까지 1시간내 이동 할 수 있고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및 5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소사~대곡선과 최단거리로 편리하게 환승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포시에 도입되는 도시철도는 경전철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9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승수 국무총리가 강화도와 김포시를 방문, 민생현장 확인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한 총리는 정부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진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상황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오전 강화도를 찾은 한 총리는 안덕수 강화군수로부터 군정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민원실로 이동해 민원창구 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 찾은 김포시에서는 세정과를 돌아보고 민원현장을 확인했다. 안 군수는 보고를 통해 국민호국정신의 요람인 강화에 고려궁지 복원 등 역사문화 유적 복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강화문화재연구소’ 설립을 건의했으며 김포시에서는 강세훈 부시장으로부터 시정현황을 보고 받고 건의 사항으로 한강의 ‘신곡수중보 이전’과 강화대교로부터 제2대교에 이르는 약 15km의 해안지역에 ‘군 작전 도로 겸 자전거도로 개설’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답변을 통해 강화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연구소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김포시 건의에 대해서는 배석한 유정복 국회의원과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는 강화군이 운영중인 농업대학을 찾아 120여명의 학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김포금쌀의 유통적체 해소를 위해 농민과 유통업체뿐 아니라 공무원도 직접 나서 판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지난해 좋은 기상조건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급증하여 상대적으로 쌀 재고량이 많은 실정임을 인지하고 쌀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 공무원 1인 1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인들에게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김포금쌀을 적극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및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 지하철 역사, 대형 할인마트 등에 직거래장터를 개설, 공격적인 마케팅행사를 통하여 판매하는 한편, 대규모 급식소, 공사현장 등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여 김포금쌀 납품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등과 유통협약을 추진하고 김포금쌀에 대한 광고매체 홍보를 늘려 김포금쌀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등 장기적인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금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4년 연속 소비자 우수브랜드 위상에 걸맞도록 미(米)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들이 김포금쌀을 차별화된 최고브랜드 이미지로 인식하도록 최선
강화도 마니산(해발 468m) 참성단 바로 아래에 있는 소사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8일 관련학회와 문화재위원들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마니산 소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규모나 모양새의 아름다움이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별한 위치에 자리해 참성단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강화군은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관련단체 등과 더불어 기본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추진 중인 소사나무는 주위의 방해요인이 없어 수관의 모양이 단정하고 참성단의 석단 위에 단독으로 서있기 때문에 참성단과 어울려 신비감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중인 마니산 소사나무는 올해 안에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분과의 심의를 거쳐 지정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최고병원으로 인정받은 김포우리병원이 심장혈관 질환 치료의 도약을 위해 세계적 심장권위자를 초청, 시술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병원장 의학박사 고성백) 심장혈관센터는 오는 10일, 심혈관중재술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인 야마네 교수(일본 사야마 병원 심장혈관센터장)를 초청하여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쇄증 최신 중재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쇄의 경우 일반적인 관상동맥 중재시술보다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시술로 김포우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높은 시술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김포ㆍ강화ㆍ검단지역에서 유일하게 Angio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김포우리병원은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당일 진단ㆍ치료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1천회 이상의 심혈관 조영촬영 및 중재적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이번 야마네 교수 초청 시술이 서부수도권의 심장 권위 병원으로 발돋음하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어머니폴리스, 김포시청, 김포교육청과 함께 7일 각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머니폴리스가 매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12:00~15:00)에 실시하고 있는 순찰활동과 병행·실시하며, 대 아동범죄예방 플랜카드 및 어깨띠, 피켓 등을 착용하고 아동 안전지킴이 집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가시적 순찰활동으로 아동범죄 기회의 차단과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주민 의식을 고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머니폴리스는 지난 4월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발대식을 갖고 매일 하교시간대(12:00~15:00) 2~3인 1조로 경찰과 연계하여 아동 보호활동을 하는 어머니봉사단체로 관내 24개교 초등학교(스쿨버스가 있는 5개교 제외)에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강성채 경찰서장은 “어머니폴리스의 이러한 눈부신 활동이 대 아동범죄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을 유지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을 격려했다.
강화군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 섬 수박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7일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에 따르면 아삭하고 단맛이 풍부한 강화 섬 수박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고 밝혔다. 강화군에서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개발한 강화섬 수박은 올해 집단재배단지 26농가 14ha에 총700톤이 생산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농가소득이 약7억원에 달해 어려운 농가에 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화군의 기술지원아래 지난 200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강화섬 수박은 당도가 높고 과육의 아삭한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대형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96년 10월 경인운하사업 기본계획고시 이래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중단됐던 경인아라뱃길사업이 올해 1월 국토해양부의 사업 재개 발표로 다시금 활기를 찾게 됐다. 특히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김포지역은 어떠한 실익이 안겨질 것이며 더 나아가 김포터미널로 인한 김포시의 경제, 문화 측면에서 어떠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냐에 대한 관심은 높다. 이에 김포시는 경인아라뱃길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터미널 명칭을 ‘서울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로 변경했고, 그동안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해사부두도 시민대표, 김포시,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등으로 T/F팀을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위치를 터미널 내 수역 남측으로 이전했다. 또한, 당초 4만3천㎡의 부지면적을 1만5천㎡로 축소시키고 48국도의 해사운반 차량통행 제한 방안으로 별도의 도로를 개설키로 협의했다. 터미널 시설배치 계획도 당초 북측에 계획된 컨테이너부두 시설과 남측의 공원 및 마리나 시설 위치변경에 합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