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쯤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수참삼거리 시도 9호선을 달리던 1.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이 일대 교통이 30여분간 심한 체증을 빚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난 차량은 48번 국도에서 시도 9호선으로 접어들어 하성면을 향해 주행하던 중 재함에 실려 있던 접착테잎 100박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이로인해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지난 15일 아침 7시 경 김용국 김포교육장은 관내 감정초등학교를 불시 방문해 급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장의 불시 급식시설 방문 확인은 “하절기를 맞이해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사전 예고 후 방문은 실제 현장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갑자기 이루어졌다. 김용국 교육장과 학교급식점검단 학부모위원 및 김포교육청 급식담당자들은 급식품 검수부터 급식품 구입관리, 조리관리, 시설설비관리 및 학교급식시설 청결상태, 조리종사원 개인위생준수 및 HACCP의 체계적인 적용 등의 전반적인 위생실태를 점검하고, 현재의 관리수준을 진단한 후 미비점을 시정하도록 지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국 교육장은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는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위생적인 급식도 중요하지만 스팀이나 덤웨이터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념해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급식담당자의 정기점검 이외에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이 직접 특별점검에 나서 집단 식중독 등의 위생ㆍ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난해 12월 김포시와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철책제거를 위한 합의각서 체결 이후, 한강하구 철책제거 사업이 오는 2012년 완료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3면이 서해와 한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환경을 갖춤에도 불구 남북간 철책에 가로막혀 지난 40년간 한강을 먼발치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2001년부터 시의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로 2006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철책제거 승인을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17일 경계 작전 부대인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철책제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현재 경계력 보강을 위한 첨단 감시체계 구축과 경계 시설물 보강, 부대이전 등을 위한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경계력 보강이 완료되는 오는 2010년경부터 철책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책이 제거되는 구간은 고촌면 서울시계로부터 일산대교 남단에 이르는 9.7km 구간이다. 제거가 완료되면 한강 둔치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등의 녹색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지방하천 16개소 73.29km, 소하천 54개소 93.71km로 총 167km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인구 50만 대비, 하천환경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휴식공간과 편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하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 지방하천개수공사 추진 시는 계양천 유역의 상습적인 침수해소를 위한 치수대책사업 일환으로 2004년 계양천 개수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나진포천 개수공사를 착공 시행 중에 있으며, 치수와 이수기능과 더불어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2008년 하천정화운동을 첫 걸음으로 ‘김포시하천살리기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구성, 추진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그간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사전차단 목적의 유수토실 2개소(황금교, 보건소 주변)를 설치·완료했고 농업용수를 위해 계양천 풍무 2교에 도수로를 설치, 일정수량을 하류에 방류, 자연정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EM방류통 4개소(원당교, 풍무2교, 사우동정자, 사우교)를 설치, 유용미생물을 방류, 쾌적한 하천환경개선에도 총력을 기하고 있다. ▲계양천, 나진포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김포시는 지리적
지난 14일 오전, 김포시장기 전국자전거대회에서 강경구 김포시장이 자전거 전복 사고로 중상을 입고 관내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강시장은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국제조각공원에서 대회 개회식을 마친 후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다가 시민들의 환호에 답례하기 위해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 손을 흔들다가 자전거 앞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넘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시장은 자전거 전복으로 늑골 6개가 부러지고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김포우리병원으로 후송 돼 쇄골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관계자는 “강시장은 15일 현재 쇄골 수술 후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며 당분간 면회는 안되고 약 2개월정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시장은 사고 당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고 자전거 생활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직접 대회에 참가 했으며 평소에도 매일 아침 자전거 타기로 건강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 선수~외포간 3공구 구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도면 선수 포구에서 내가면 외포리까지 바닷길로 아름답게 건설된 해안도로가 벌써부터 찾는 사람들이 늘어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돼 9년째 공사 중인 3공구 도로 건설 공사는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올 9월이면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화도면과 내가면을 곧바로 연결하는 총연장 8.9㎞의 이번 도로는 해안가 쪽으로 약 3m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쉼터를 곳곳에 설치해 놨으며 도로 구간 중에는 굴암돈대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국방유적을 보며 즐길수 있는 관광 도로의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수도권의 대표적 축제인 개천대축제와 고인돌축제를 올 10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군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덕수 강화군수)(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9년도 문화축제 추진방안을 논의해 올 축제추진 계획을 확정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기해 열리는 개천대축제와 마니산 기축제를 한데 묶어 10월 10일,11일 양일간 마니산 일원에서 통합축제 형태로 개최 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매년 5월에 열리던 고인돌 문화축제는 농번기를 피해 군민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11월 14일,15일 이틀간 고인돌 공원에서 열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축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안양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두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나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에서 통합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유실수를 이용 경제·문화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김포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봄철 경관조성을 위한 산지 경제림조성사업의 선도적 역할과 발전을 가져올 ‘김포 매실수확 체험’ 행사를 오는 19일 대곶면 석정리 중산농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김포시매실연구회(회장 이범돈)가 경제림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김포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갖고자 마련했다. 2001년 뜻있는 농가들이 자비로 일본연수를 다녀온 후 18농가 11ha 매실을 재배하여 왔으나 체계적인 기술지도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7월 7일 매실을 주제로 한 산주와의 만남 행사시 강경구 김포 시장의 제안으로 김포시 농업 기술센터에서 10회에 걸친 이론과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등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70여명의 회원을 가진 김포시 매실 연구회를 조직, 6월 현재 56ha의 매실과원을 조성했고 금년 11월 농가 6.3ha에서 30여 톤의 첫 매실을 수확 할 예정이다. 수확 체험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고촌, 대곶, 하성, 사우 지역에서 개최하며, 비용은 3만5천원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로 인한 하수발생과 기존 원도심에 대한 노후 하수관거를 완벽하게 정비, 방류수역의 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관거정비를 민자사업(BTL)으로 추진 중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24일 (주)포스코건설, (주)태영 등 총 6개사로 구성된 (가칭)김포청정(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6월초부터 본격 협상에 들어갔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공사비, 운영비, 사업수익률, 임대료수준 등에 대해 9월말까지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민간사업비 882억원을 투입 김포시 동지역과 통진, 양촌, 하성 등 총 1천720ha 구역의 하수관거 130.6km를 2010년 6월 공사착수, 오는 2013년 정비완료 계획이다. 민자로 추진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BTL)은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의 소유권은 김포시로 귀속되며, 민간건설업체는 김포시로부터 20년간 시설 임대료를 지급받아 관리운영토록 돼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장기간 소요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민간 자본을 활용, 단기간에 정비할 수 있어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강화군은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테마 관광자원과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군은 홍보 부스에서 강화약쑥 관련 농,특산품 시식행사와 강화섬쌀 및 약쑥을 이용한 각종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해 이번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2회째를 맞는 관광박람회로 매년 국내·외 자치단체 및 관광업계 등 280여 개 단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관광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