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김포 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 우리병원 개원 7주년 큰 잔치는 700여명의 직원 중,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 각 부서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각 팀은 맨 앞에 피킷을 들고 베트맨 모습을 하고 등장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부서는 아라비아 왕족 복식으로 차려입고 입장 하는 등 입장식부터 관람객들과 사할린 동포들을 즐겁게 했다. 7개 부서의 입장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사할린 귀국동포들이 줄지어 입장하자 형형색색의 옷으로 차려입은 직원들과 본부석의 병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관계자들은 일제히 기립해 환호하며 이들을 박수로 맞이했다. 강당에는 ‘사랑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나눔과 배려를 동료에게’ 등의 현수막이 내걸려 직원 스스로 단합과 봉사정신을 고양 시키는 모습이 역력 했으며 화목한 직장 분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부서별 입장이 끝난 후 고성백 원장은 개원 7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 개막 선언을 하고 “일 할 때는 일에, 놀 때는 놀이에 최선을 다하자. 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지난 13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홍중표 경제생활국장은 노사정 대표자를 만나 경제위기 사항을 설명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노사 협력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정 공동 협력으로 경기침체 조기 극복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 선포와 함께, (주)팬택과 경기삼원교통 노사 각 대표가 “노사화합 분위기를 김포시 전 사업장으로 확산하자”며 노사상생 협력 방안 내용이 담긴 노사합의서를 채택했다. 또한, 이들은 “위기의 근본적인 힘은 사람과 환경에 있다”고 보고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비상경제대책반, 기업SOS지원단, 1인3기업 도우미제 등을 운영 중에 있다.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운동, 예산조기 집행, 직원들의 고통분담 등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사정은 당면한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 미래도약을 위해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타협의 정신을 확산시켜 협력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포시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1천1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만들어 희망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근로를 통한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6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기존의 공공근로 사업과는 달리 주민생활환경 정비사업, 재해 사전 예방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뤄졌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참여 중이거나 중도 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 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다만 수급을 포기하고 참여할 경우에는 선발점수에서 감점 처리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일급 3만3천원이 지급되며 급식비 등 부대경비 3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또한 급여액의 일부(30%)는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지역에서 소비토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미달시 5월말까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평통)는 관내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실’을 개강해 북한의 실상과 올바른 통일의식 함양에 진력하고 있다. 김포시평통(회장 조진남)은 지난 11일 김포고등학교를 시작, 오는 30일 사우고등학교를 끝으로 ‘2009년도 통일교실’의 막을 내린다. 총 4교시에 걸쳐 실시되는 통일교실은 ▲북한동향에 대한 비디오 상영 ▲탈북한 탈북자에 의한 북한주민의 삶 ▲경남대 임을출 교수의 최근남북관계 ▲학생 주제발표 ▲질의응답과 발표자 시상 등 다양한 방식의 열린 교육을 실시해 주입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통일 교육이 되도록 준비했다. 교육을 접한 하성고 1학년 이순영(16)양은 “북한과 강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사는 현실 속에서도 그동안 북한과 통일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사는 현실 속에서 통일의 중요성과 북한의 실상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평통은 오는 6월19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통선 걷기’ 행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12일 범정부적 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 제도를 실시하기로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전기분야)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량 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세대별 신청기간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경제교통과(930-3356) 및 읍·면사무소에서 받고있다. 한편 전기에너지 절약 선정기준은 올해 6~8월 평균으로 전기사용량이 전 2개년도(07·08년) 6~8월 전기 사용량대비 5%~25% 절감한 우수 감축 가정에 대해 선정 후, 감축 비율에 따라 재래상품권(1만원~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관내 급식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점검위원과 교육청 점검위원이 함께 하는 2009년도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급식만족도를 제고하기위해 각 지역교육청단위로 구성, 운영되며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청 급식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강화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 담당자 및 강화군청 환경위생 담당자와 각급학교 학부모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며 2008년도에는 초 중등학교 14개교, 납품업체 2곳을 점검한데 이어 올해도 관내 학교와 납품업체에 대해 월 2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더욱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강화관내 직영 급식소 뿐 만 아니라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 하고 있는 업체들까지 불시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급식의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학교급식법과 식품위생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농경지 30만㎡에 최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Ⅱ급 식물인 매화마름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매화마름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56종 중의 하나로 산림청이 165번째 보존우선 순위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식물로 꽃은 흰색이며, 4~5월에 핀다. 시에 따르면 용강리 농경지에 이처럼 매화마름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농약·화학비료 등의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자연농법 사용과 용우물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솟아나는 청정샘물을 이용함으로써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매화마름을 영구 보존하고 개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으로 농지 소유자와 무논조성 계약을 체결하여 관리하고 있다”며 “습지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추진하는 유엔개발계획(UNDP) 습지사업단의 연구용역에 용강리 매화마름 보존대책 연구용역도 병행토록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지난 5일 폐막된 ‘2009 제4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강화군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를 축제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표현한 점과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강화군 홍보관에서는 원시퍼포먼스, 원시의상 즉석 사진촬영, 투호게임, 강화약쑥 및 마늘 체험 등 행사를 운영했으며 또한, 강화 섬 쌀, 인삼, 노랑고구마, 약쑥을 이용한 각종특산품등을 전시 판매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축제박람회는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00여개의 지역 축제가 참가해 우수성을 겨뤘으며 이 기간 동안 80회의 문화 공연이 박람회장을 찾은 30만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포시는 지난 6일 통진읍 노인회관에서 사할린 영주귀국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할린 영주귀국자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장기간 타국에서 생활한 고령의 사할린 영주 귀국자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생활 적응은 물론 고국에서의 행복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홍중표 시청 경제생활국장은 “이른 아침부터 한국어 공부를 하겠다는 열의를 갖고, 개강식에 참여한 사할린 영주귀국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한국어를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교육은 통진읍 노인회관에서 오는 11월까지(8월 방학) 6개월 동안, 한국어 읽기, 쓰기 및 자주 사용하는 어휘를 중심으로 가르치게 된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교동면 지석리 최근홍(51세)씨의 논 2.3ha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못자리를 설치한 후 모 생육이 양호해 이번에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고 전하고 첫모내기 품종으로는 고시히까리로 추석전 햅쌀 출하를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강화군의 고 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의 올해 벼 재배계획면적은 1만1천628ha로 군에서는 고품질 강화섬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인공상토 60만5천포와 우량 벼 정부 보급종 17만5천220 kg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