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신곡초등학교(학교장 방효인)가 신입 교사 발령자에 대해 이색적인 취임식을 거행해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17일 오후 학교 시청각실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발령을 받은 조성희 교사의 취임식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조교사의 취임사에 이어 대표 어린이의 환영글, 부모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조성희 교사는 “교사가 되기까지 어려웠던 시기에 포기하지 않게 옆에서 손을 꼭 잡아준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첫 제자들에게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러한 취임식을 마련한 방효인 교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교사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고 올바른 교육관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신규교사에 대한 취임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16일 군사보호구역 완화를 위해 관할 군부대인 해병2사단에 군사보호구역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사보호구역 완화 추진의 주요내용은 강화읍, 송해면 일대의 통제보호구역을 농업관련시설이 설치 될 수 있는 제한구역으로 완화하고 강화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 및 삼산 관광휴양단지 조성부지 등 일부 개발계획에 포함된 예정부지와 읍·면별로 파악된 군민불편 지역을 완화 또는 해제하는 것이다. 건의된 사항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통제보호구역 6.5㎢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제한보호구역 5.9㎢를 해제지역으로 제한보호구역(협의구역 및 행정청위탁구역) 중 협의구역 13.2㎢를 행정청위탁구역으로 조정하는 등 총 25.6㎢가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제2해병사단에서 조정 건의된 지역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사보호구역 심의회를 통해 올 6월쯤 결정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해병2사단은 그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사상 꼭 필요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강화군에서 요청한 군사보호구역 완화건에 대해 적극 수용해 왔다.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최근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교원 264명을 대상으로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연수를 실시했다. 16일 이 교육청에 따르면 토론·탐구학습·문제해결식 수업과 연계해 서술·논술형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하게 생각하는 확산적 사고능력과 창의성, 문제 해결력 등 고등사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관내 중학교 희망교원 264명을 대상으로 서술·논술형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서술형평가에 대한 총론과 교과별 세부 출제 방법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참석 교사들은 앞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서술형평가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연수에 참석한 김포 관내 대곶중학교 한영애 교감은 “교사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좋은 연수를 준비한 교육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촌중학교 김정자 선생은 “교사들이 원하는 연수였다”며 “보다 일찍 서술형평가를 실시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술형평가팀 교장 및 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13일 ‘현장행정의 날’의 일환으로 대곶면 석정리에 소재한 (주)뉴팜(대표이사 김인상)을 방문했다. (주)뉴팜은 시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발효해 기능성을 강화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주)뉴팜은 유산균 이용 건강기능성식품 및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 농업기술센터 및 호서대학교(채희정 교수)와 함께 인삼의 잎, 줄기, 뿌리 전체를 유산균을 이용 발효해 인삼의 건강 기능성 성분을 최대한 체내 흡수할 수 있는 좋은 형태로 만드는 방법을 2년에 걸쳐 연구 중에 있고 올 연말쯤이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뉴팜은 유산균 관련 제품에 포도액 분말이 수 톤씩 사용되고 있고 김포 포도의 의약품 소재로의 가능성도 연구하고 있다. 김인상 대표이사는 “최근 김포시의 경제림으로 조성 사업의 하나인 ‘매실’과 ‘연’도 건강기능성 제품 소재로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강경구 시장은 “김포포도와 함께 매실, 연의 재배를 적극 권장해 농업인과 농업관련 제조분야 기업이 함께 연구 개발해 제2, 제3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14일 삼산면 매음리 온천지역을 휴양·치료 목적의 국민보양온천지역 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예정인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 성분 등이 심신 요양에 적합해 일반 온천과 차별화되는 온천이다. 삼산면 매음리 지역의 온천수는 섭씨 71℃이상의 고온과 의학적 효능이 뛰어난 광물질이 2만/㎎ 이상이 포함돼 있어 현행 ‘국민보양온천’ 지정요건인 온천수의 온도 35℃ 이상과 광물질 1천/㎎ 이상 포함 요건을 한참 초과 하고있다. 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국민보양 온천 휴양단지조성 계획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 이다. 보양온천 시설은 온천욕장, 찜질방, 노천탕 등 일반적인 시설이외 온천수를 이용한 심신회복이나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원시설과 수영장,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국민보양온천의 개발을 위해 오는 8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쉼없는 100일… 수로도시로 전진” “김포시는 이제 막 새로운 미래를 위해 비상을 시작한 단계입니다. 한강신도시는 경인운하와 함께 한강으로 이어진 각각의 지천이 아름다운 물길을 만들어 전국에서 유일한 수로도시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부임 후 지역개발과 함께 밀려드는 행정수요로 정신없이 냈지만 그만큼 일하는 맛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막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세훈 부시장은 쉴 틈 없이 진행되는 김포시의 각종 개발에 따른 산적한 행정 수요로 인해 취임과 동시에 발걸음에 불이 붙었다. 그나마 과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지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은 터라 그동안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민원을 해결하며 강경구 김포시장을 보좌해 시 행정을 이끌고 있다. “김포는 수도권에서 후발주자로 개발되고 있지만 그런만큼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첨단화된 도시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한강수중보 문제, 산업단지 조성, 김포 원도심과 양곡 뉴타운, 한강변 시네폴리스 건설, 경인운하 터미널, 한강철책 제거 등등 어느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며 매듭이 풀릴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젊은 놈이 도시로 나가야지 농사나 져서 뭣하냐’고 핀잔을 줬습니다. 하지만 땅은 일한만큼 대가를 준다는 확신이 있었고 모두가 떠날 때 저는 논두렁에 땀방울을 떨궜습니다”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유준학(51) 회장의 말이다. 현재 그는 이력만으로 보자면 대단한 인물이다. 지난 1월,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선거에 출마해 한농연 경기도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유회장은 19세 때부터 4-H운동에 뛰어들어 선진영농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농업현실에 대해 절망하기 보다는 이를 극복하고 맞서 싸우면서 자신을 단련했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얄팍한 생각이 아니라 농업인 스스로 뭉치고 단합해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적극적 사고와 행동은 주위의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농촌마을의 리더로 떠올랐다. 청년 시절엔 4-H 경기도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5년엔 (사)김포시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농사꾼이었지만 기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봉
해병대 사령부는 지난 11일 해병대 창설 60주년(4월 15일)을 기념하여 한국산악자전거 협회와 강화군청 주관으로 강화 공설운동장에서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 산악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강화도 일대 41.5Km를 일주하는 XC(챌린저 급)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산악자전거협회 등록선수(엘리트/주니어/동호인 선수, 중등/초등부 선수) 및 해병대를 포함한 육해공군 현역 (사관생도, 후보생 포함), 주한 외국군, 예비역 해병 등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코스는 총 41.5Km로 참가자들은 강화 공설운동장을 시작점으로 하여 강화대교 입구, 강화도 북단의 연미정, 송림리, 북성리 일대를 거친 후 출발지점으로 복귀했다. 이날 강화도 북단 일주 코스는 조국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민통선 이북 지역과 한강 하구 너머의 북한 지역을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안보의식도 증진 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를 주최한 해병대 사령관 이홍희 중장은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민관군이 함께하는 행사를 열어 해병대 창설 60주년의 의의를 알리고, 최근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수도권 대표 수련시설인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내에 ‘문화관’과 ‘아트홀’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문화관의 강의실은 99㎡ 규모로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행사,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대관이 가능하고 이외에 세미나실, 동아리실, 탈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아트홀은 376.45㎡의 규모로 세미나실의 공간으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시각예술 전 분야의 전시와 감상이 가능하다. 시설 이용문의는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김포시청소년수련원(031-989-6700)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