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대명초등학교(교장 이호연)가 ‘짬짬 역사 속으로 떠나는 투금포(投金浦) 테마기행’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소주제인 10개의 테마를 시리즈 형태로 엮어 김포역사의 산 증인인 명사를 초청, 생생한 역사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번째로 지난 23일 아침조회의 역사테마는 김포의 역사 이야기로 ‘사적 292호 덕포진을 찾아서’였다. 이날 강사는 김포시 초대 문화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덕포진 발굴 추진위원으로 김포역사 바로알기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김기송씨를 초청, 수안산 아래 수안국으로 시작되는 김포의 역사와 1866년 프랑스가 침입한 병인양요, 1971년 미국이 침입한 신미양요 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조상들의 호국정신 등에 대한 강의가 실시 됐다. 대명초등학교는 매월 1회씩 역사조회를 통해 ‘손돌공 진혼제’, 김포의 3얼중 한분인 조헌 선생, 대명포구 풍어제, 수안산 산신제, 정월대보름 축제 등 대곶면 대명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김포시의 인물 찾기, 전설, 특산물 등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명초 고현숙 교감은 “어린이들이 역사테마 주제
“시민에게 항상 친철, 겸손하며 감동을 주는 경찰상을 정립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등 엄정한 법과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제 56대 김포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강성채(52)총경의 취임 일성이다. 강서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해 인천중부서 수사과장, 경북청 경비교통과장, 문경서장, 경기청 생활안전과장, 시흥서장, 경기청 기동단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직원 화합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수사, 경비, 생활안전 분야 등 민생치안 분야를 두루 거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근무유공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각종 범죄 예방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사랑 받는 경찰을 최대 화두로 삼고 있다.
지난 20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한국예총김포시지부 제4대 지부장 취임식이 시민회관 2층 별실에서 치러졌다. 이.취임식이 병행된 만큼 꽤 많은 인파가 모이리라 예상 했지만 하객은 불과 50여명에 불과했다. 그것도 취재진과 기관장 등을 빼고 나면 예총 식구들은 고작 20여명뿐이었다. 예총회장의 이취임식에 회원들 조차 참석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등 총 7개의 예술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예총이 이처럼 초라한 이취임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데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내부문제가 있었다. 예총회장 선임과정에서 있었던 싸움질은 고조된 감정의 발산이었다고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더 큰 문제는 회원과 각 단체 상호간에 쌓인 불신과 불협화음이다. 한걸음 더 나가서 들여다보면 김포예총 휘하 각 예술단체의 현주소에 관한 문제가 있다. 과연 그들이 적합한 조건을 갖춘 단체들인지 그리고 회원들이 진정한 예술혼을 가진 예술인들인지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금번 제4대 노수은 지부장은 아직 젊고 그 스스로가 한국무용에 인생을 던진 전문예술인이다. 예술의 생명은 창작이다. 창작은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이며 작품은 오로지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만
강화경찰서는 23일, 제 45대 경찰서장으로 김성중(44·총경) 경찰대학 교수부 교무과장이 임명 됐다고 밝혔다. 24일 취임식을 갖는 신임 김서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2기로 졸업후 86년 경위로 임용되어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하였다. 김서장은 충남 대전동부경찰서 형사계장, 서울영등포경찰서 수사과장, 서울동부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두루거친 수사통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조직 안팎의 신임이 높고 합리적인 일 처리로 조직원에게 신뢰를 주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젊고 패기찬 경찰서장을 맞는 강화경찰서는 앞으로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치안행정으로 주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종영)는 지난 20일 우리나라 유수의 디벨로퍼, 금융기관, 건설사, 컨설팅사(회계법인·법무법인)로 구성된 국내 개발전문기업단인 신한 SS-Club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지역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최근 공업용지물량 1,243㎢를 배정받아 대한민국 최대의 복합문화영상산업단지 건설기반을 확보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와 한국의 베니스로 지칭되는 ‘김포한강신도시’, 그리고 그 신도시내의 주택건설사업의 비전을 내세워 SS-Club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신한 SS-Club 채덕석 회장은 강경구 시장에게 애향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하였고, 세미나가 끝난 후 회원들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대상 부지와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양대사업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향후 사업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경인운하, 시네폴리스, 대규모 공업용지물량 배정 등 김포시가 가진 잠재력을 거듭 강조하며 “도시기반과 인프라 구축이 예정된 김포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문기업단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김종영 김포도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수안산에서는 지난 20일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금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실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풍년기원제는 김포시농업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실시 됐는데 농업인 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의 연합체로 김포시 관내 농업관계인들의 총괄 모임이다. 이날 기원제에는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인들과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안산 정상에 제단을 마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하늘에 올렸다.
매년 봄이면 강화군 고려산 일대에 진달래를 주제로한 축제가 강화군 축제의 서막을 연다. ‘2009 강화고려산 진달래예술제’는 개화시기를 맞춰 오는 4월 11일 토요일부터 20일까지 주말 4일간 행사로 고인돌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려산 일원 군부대 및 주민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로 찬찬히 느끼며 즐기는 자연예술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려산 정상과 고인돌 광장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공연 참여를 강요하고 시간에 쫓기게 하기 보다는 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진과 그림 그리고 행위예술들을 감상하며 한가로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로 오르기 위해서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방면으로 등반할 수 있으며 주요 등산로 및 고인돌 광장에서는 비타민 같은 강화 농특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강화버스 터미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이용시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 주차하고 백련사 방면으로 등반하면 편리하다.
김포시와 해사부두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홍용준)는 해사부두문제 관련 김포터미널 내 해사부두 위치 변경 및 터미널 시설 배치 변경 등에 대한 수자원공사 측의 제시안을 수용키로 해 환경문제 및 교통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해사부두 반대 비대위에 따르면 고촌지역 주민들은 ‘해사부두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상 비대위)’를 구성, 지난 2월18일자로 해사부두 설치 반대서명부(총 5161명)를 시에 제출했으며 3월 1일에는 신곡초등학교에서 20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반대 집회를 개최하는 등 해사부두 조성계획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비대위에서 제출한 반대서명부를 국토해양부로 이첩,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 국회의원, 김포시장, 수자원공사, 국토해양부 관계자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4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 해사부두 위치 변경과 터미널 시설 배치 변경, 터미널 설치에 따른 교통대책 수립 등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 17일 협의회 4차 회의에서 수자원공사 측은 해사부두 위치변경 및 환경개선 대책 안을 내놓으면서 해사부두 문제가 원만한 합의점에 도달하기에 이르렀다. 수자원공사측이 제시한 해사부두 위치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로 되어있는 작은 섬 주문도에서 한때는 섬의 명물이었으나 지금은 날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해당화를 살리고자 주민들이 팔걷고 나섰다. 서도면(면장 최현국)은 해당화가 신경통 약재로 알려진 후, 자생하던 해당화가 무분별하게 채취돼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화 군락지를 조성,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 직업에 분주하다. 서도면은 지난 18일 주문도 앞 장술 해변 1km에 해당화 5000본을 식재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된 해당화 군락지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여름 피서철 주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확실하고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해당화 식재에는 주민과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해당화가 피고 지는 섬 주문도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여름철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는 3월말 경인운하 공사 착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포시는 이와 관련된 각종 예상 문제로 인해 찬·반 논란이 분분하다. 김포시 입장에서는 김포의 미래발전을 위해 경인운하 건설의 가정 하에 어떻게 하면 이를 김포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여러 가지 방안을 수립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7일 김포시의회 정왕룡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신곡 양수장 염분농도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인운하의 착공을 포함한 제반 추진일정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수자원공사가 ‘(주)한국종합기술’에 의뢰해서 나온 ‘경인운하 주운수로 내 염분농도 예측 결과’를 제시하며 신곡 양수장의 염분농도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답변을 했다. 이러한 논란을 접한 시민들은 어느 정단에 춤을 춰야할지, 어떤 주장이 맞는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다. 김포시 입장에서는 국가 공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예측결과를 믿지 않을 수 없는데 반해 정왕룡 의원의 입장에서는 모 지방일간지의 기사를 믿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일 것이다. 신곡 양수장의 염도 문제는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