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고 낡은 청사를 이전키 위한 대체부지 물색을 못해 전전긍긍했던 김포경찰서가 한강신도시내 새 청사부지를 확보해 이전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김포경찰서는 2일 오전 노혁우 서장과 각 과장, 박성수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지역사업단장, 이상후 김포사업단장, 국토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경찰서 이전부지 교환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포경찰서는 이날 토공측과 협약을 통해 기존 경찰서 부지를 김포한강신도시 내 약 1만㎡와 교환, 새 청사 이전 부지로 사용키로 했다. 노혁우 서장은 “35년 된 현 청사에서 직원들의 염원인 신축 이전 부지가 확보돼 기쁘다”며 “이전 부지는 민원 접근성이 적합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앞으로 인구 50만을 대비한 치안수요에 맞는 경찰서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토공 인천지역본부 지역사업단장은 “김포경찰서 신축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신도시에 걸맞는 신축 건물을 지어 주민들에게 많은 봉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가 지난달 22일자로 김포시 군사보호구역에 대해 일부 해제 등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조정 결과를 고시하자 시와 주민들은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포시 군사보호구역은 이번에 일부지역은 해제되고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 제한보호구역에서 위탁지역으로 대폭 확대조정됐다. 이전까지 김포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전체면적대비 82%인 총 22억6천800㎡였으나 이번 일부 해제로 시 전체면적의 79%인 22억23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남게 됐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완전히 해제되는 지역은 한강신도시 일원, 양곡택지개발지구, 고촌면 신곡리 545 일원, 감정동 515-1 일원등 이며 총면적은 656만6천㎡이다. 또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의 완화면적은 월곶면 44만6천㎡, 하성면 78만1천㎡ 등 총 122만7천㎡가 고시됐고 제한보호구역에서 행정청 위탁구역으로의 완화면적은 통진읍 430만㎡, 대곶면 415만6천㎡, 월곶면 251만㎡, 하성면 190만㎡, 양촌면 48만7천㎡, 고촌면 110만6천㎡, 운양동 47만㎡ 등 총 1천450만6천㎡가 고시됐다. 또 행정청 위탁구역의 고도완화도 상당수 이뤄져 통진읍 15m~45
대북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온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달 30일 (사)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변형윤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이화여대 백주년 기념 강당에서 그동안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여한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위로하는 자축연을 갖는 자리에서 북한 개성지역 연탄지원에 앞장서온 김포시평통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조진남(55) 김포시평통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김포시평통위원들과 뜻 있는 지역인사들의 참여로 어려운 북한동포를 돕고 궁극적으로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감사패는 통일운동에 더욱 앞장 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대북지원 및 교류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모든 김포시위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민주평통은 그동안 7차례에 걸친 개성지역 연탄지원과 2차례에 걸친 평양 콩우유 공장 지원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역에서는 새터민 공연, 청소년 통일교실, 분단현장 방문, 시민통일교실 운영 등 국가가 추진 중인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은 25일 오전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이영우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과 경기도교육위원, 교육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관내 29개 초등학교와 14개 중학교에서 총 1천여명(초등 709·중등 298)의 학생들이 참가,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세훈 교육장은 “스포츠는 경제와 민주주의에서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저력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그동안 땀흘려 기량을 쌓아온 만큼 스포츠 정신을 발휘, 규칙과 경쟁 속에서도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관내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양곡초 풍물반의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주민 “도로사정 철저히 외면한 교통체계” 주장 김포시는 양촌면 뉴타운 예정지역인 양곡리, 구래리 일원 0.36㎢에 대해 사유재산 손실방지, 사업성 강화,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해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투기 방지 대책으로 건축물의 신증축 및 집합건축물로의 용도변경이 제한되고 토지거래 면적이 20㎡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만 매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취해지는 조치는 건축법 제18조 및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 제32조,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제117조 규정에 의거 시행된다. 해당 지역은 북측으로는 양곡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남측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측으로는 양곡택지지구, 서측으로는 지방도 355호선 및 보전지역을 경계로 설정 됐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제한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2년간이며,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은 오는 30일부터 2013년 9월 29일까지 5년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는 양곡뉴타운지역이 한강신도시, 양곡택지지구와 차별화된 문화, 역사성을 살린 특성화된 계획을 오는 2010년 6월까지 마련해 토지주 등이 사업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사
지난 9일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포시의 기대 속에 성대하게 개장식을 가진 김포 공산품전시장이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입주업체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시와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김포 공산품전시장은 한강신도시 건설과 때를 맞춰 김포시가 추진 중인 신경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들의 생산품을 신도시 건설업체들이 구매해 결과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에서 추진 됐다. 전시장은 997㎡ 규모로 16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자사제품의 전시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토, 일요일은 휴장이데다 평일도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해 직장인이나 타 지역 관람자들의 전시장 이용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입주 업체들 중에는 전시장에서 자사제품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간적인 문제로 상담자와의 적절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입주업체들은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전시장 운영의 묘를 살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 8시 정도까지는 개장을 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문제점과 전시장 운영 등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입주자들은 이달말 전시장 운영에 관한 회의를 준
강화군 도시개발과는 창의적이고 품격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계획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의 학습대상은 도시계획, 도시개발, 도시경관분야 등으로 업무처리 과정상의 미흡한점이나 비효율적인 제도의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학습동아리는 올 3월 초 도시개발과 전 직원(19명)으로 구성, 관련업무 담당자가 강의자료를 작성하고 매주 금요일 발표와 토론을 주도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운영해 왔다. 강화군은 그동안 나타난 성과를 토대로 오는 12월중 학습동아리 운영결과를 업무편람으로 발간, 활용할 계획이다.
<속보>3년 6개월여의 관선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고 지난 7월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김포대학이 정이사 구성 비율을 둘러싸고 학교 관계자간에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김포대와 동문회 등에 따르면 김포대의 정이사 임명 비율은 현재 학교설립자 추천 2명, 교과부 2명, 전임학장측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대학 관계자들과 동문회 등은 설립자측 2명, 전임학장측 2명, 교과부 1명, 개방이사 2명(본보 9월9일자 보도)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이 대학 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여타 단체들은 “현재의 정이사 체제에 불만을 품은 일부 보직교수와 직원, 동문들이 법 조항도 모른채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교수협의회측은 ▲이사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재단 이사장을 선임하고 학교정상화 조치를 시행하라 ▲기득권 세력들은 불법적인 학교행정 집행에 책임을 지고 자숙하라 ▲신임 이사장은 학교발전 비젼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하라 ▲향후 학교정상화를 가로막는 방해책동에 맞서 온 몸으로 싸울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포대의 학교 정상화를 두고 내분이 표면화 하자 동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우려의 시선을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널리 보급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며 사회적 참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한 제2회 김포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김포공설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식전 행사에 초대받은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 댄스스포츠부의 이룸이 52명은 평소에 익힌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귀엽고 발랄하게 춤을 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양도초등학교 학생들은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지난 6일 ‘찾아가는 생활체육 콘서트’에도 참여해 풍무동 주민 1천여명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는 등 이룸이 학생들은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주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맞춤형 Edu-care 양도방과후학교 특기적성 이룸이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19개 부서의 다양한 강좌에 568명(43.3%)이 참여해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시 보건소(이민철)는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2일부터 양촌면 유현1리 마을회관에서 한의약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한의약 순회진료는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의 한의약 건강상담, 침구치료, 첩약을 투약하며 골다공증 검사, 사상체질검사 및 체질에 따라 식이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사상체질 검사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체질진단을 통해 체질별 생활자세 및 식생활 등을 개선토록 하고 만성질환일 경우 체질에 따른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의 지도를 통해 체질개선을 도모한다. 김포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1월 6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6주 동안 계속되는 한의약 순회진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시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