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업무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16명을 선정했으며, 28일 교육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금촌·운정·문산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소에 배치돼 신청접수, 자가검사 방법 안내, 검사소 내 질서 유지 등 행정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신청자별 근무 가능한 요일을 자유롭게 신청하도록 해 주말뿐만 아니라 수업이 없는 평일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학업 스케줄을 배려해 근무를 편성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근무 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해 주길 부탁한다”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앞으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이번 달부터 야간당직 근무에 여성공무원도 포함하는 남녀 통합당직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당직근무는 여성 공무원이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을 전담했고, 남성 공무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 근무에만 투입됐다. 그러나 최근 공직사회 내 여성 공직자의 비율 증가 및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에 따라 남성 직원이 숙직을 전담하는 기존 당직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번 통합당직제는 공무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과반 이상(67%)의 찬성으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시는 당직실 환경을 개선해 남녀 통합근무 시 필요한 여성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야간 순찰 및 청사방호 등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남녀 통합으로 숙직근무조를 편성하기로 했으며,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직원은 숙직 근무에서 제외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복지정책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국가유공자 생애보 제작을 위한 시민 채록단 운영’ 사업비 2억 원과, ‘취약계층 학습지원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가유공자 생애보 제작’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파주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삶을 기록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애국을 기억하고 지원하는 일이 자랑스러운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훈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꿈꾸는 다락방’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육분야 특수고용직 종사자(프리랜서) 등 경력단절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복지정책 분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3월 28일까지 교하, 운정, 금촌 등에 설치된 93개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 한파와 폭설에 따른 지반 매립 광고물의 지반 지지력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보수는 무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급박한 추락 위험 광고물은 철거를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해빙기를 앞두고 재난·사고의 주된 원인을 근본적으로 점검 및 제거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수년간 조직폭력배 등과 연루된 관내 고질적 다량 불법투기 방치폐기물을 전량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폐기물 무허가처리업체는 야적장을 차린다는 명목으로 토지나 창고를 임대한 후 주말, 야간 등 취약시간을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불법투기를 자행했으며, 파주시에도 4개소의 불법 투기장소가 적발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불법 투기폐기물에 대해 엄단을 지시하고 수년간 행위자와 토지주에 대한 폐기물처리 조치명령, 고발, 행정대집행 및 행정소송 등을 통해 불법투기 현장 4개소 중 2개소는 토지주가 직접 폐기물을 처리했고 2개소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 완료했다. 특히, 투기현장 중 폐기물 약 1만 2000여 톤이 투기된 조리읍 장곡리 현장은 토지주와 협조하에 추가적으로 불법행위 가담자를 밝혀냈으며 토지주를 포함해 21명에게 폐기물처리 조치명령, 고발, 행정소송 등을 통해 직접 처리하도록 압박했으나 처리량은 미비했다. 이에, 행위자에 대한 처벌과 별개로 폐기물의 행정대집행을 위해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해 폐기물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가 토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대집행 용역계약을 해지한 후 처리를 완료해 약
파주시는 3월 2일부터 파주시청 건축과에서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처음 시행된 ‘무료건축상담실’은 건축물 신축 등 개발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건축 관련 민원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건축과 관련된 종합적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 건축상담실은 파주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3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건축인허가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 공사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에 대한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에 대한 해소방법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오인택 건축과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파주시 건축사들의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사적 덕진산성의 관람로와 휴게·편의시설 구축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덕진산성의 체계적인 보존·활용 등을 위해 수립한 ‘덕진산성 종합정비계획’을 토대로 탐방로 재정비를 비롯해 쉼터, 그늘막, 벤치 등 야외유적의 휴게·편의시설 마련, 경관개선을 위한 조경정비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먼저 국비 지원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람로 및 조경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향후 이를 토대로 유적의 장점을 살리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덕진산성이 지닌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써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설계단계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덕진산성의 원형과 가치를 항구적으로 보존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기업·수출, 에너지, 곡물 등 파주시에 미치는 전반적 경제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지난 25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쟁 확산과 관련해 파주시 소재 주요 반도체 생산기업들은 생산과 수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축산 농가에 공급되는 사료용 밀 등도 정부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변동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등 단기적으로는 파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정부에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힘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에너지, 곡물 분야 등의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주시는 파주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함께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가 파주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항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장호)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특화 사업 ‘클린히어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린히어로’ 사업은 코로나19로 현장방문 지도가 어려움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소 관리가 이뤄지도록 예산 6500만 원을 편성해 등록된 급식소 중 384개 어린이집·유치원을 전문 업체가 직접 방문해 시설 전체 및 교구 및 장난감을 세척·살균·소독을 진행한다. 클린히어로 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소독 사업이 어린이들의 건강 및 안전한 급식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종순 위생과장은 “어린이 급식소 살균·소독 사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파주시 관내 전문 소독업체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형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3월 중 개소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살리기를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을 신설하고 공동체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대폭 늘렸지만 행정기관과 마을공동체 활동가 간 중간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와 지원센터의 부재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설립방안 마련하고자, 타 지자체의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고 마을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12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지원을 통해 센터공간 조성과 전문가 채용을 위한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전문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2월부터 문산광역보건지소 건물에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설립 예정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공동체 형성부터 활성화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되며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동체 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3월 중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센터는 공동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