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삼량중학교(교장 황영남) 3학년 학생들이 졸업여행 대신 충청남도 태안군의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고교 입시가 끝나고 졸업여행을 준비해오던 삼량중 학생들은 검은 재앙으로 시름에 쌓여 있는 태안지역 학생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지난달 27일 흡착포를 준비해 태안으로 향했다. 삼량중학교의 학생들은 새우젓으로 유명한 강화군 외포리 부근에 거주하는 학생들로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접하고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따라 졸업여행 대신 기름제거를 하기로 하고 학교에서 미리 헌옷 모으기를 실시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이 도착했을 때는 태안지역은 그동안 다른 자원봉사자들의 원유제거 작업으로 육안으로는 깨끗해진 모습이지만 구석에는 아직까지 많은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학생들 모두 기름이 낀 돌들을 하나하나 들어서 닦고 또 닦았고, 바닷가 바위에 페인트처럼 칠한 자국이 남아 있는 곳까지 깊이 닦으면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을 손수 이끌며 함께 참여한 심지현 교사는 “졸업여행을 가지 못해 모두들 서운한 눈치였는데, 참사 현장에 도착
강화군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타종식 행사를 갖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 강화초교 입구부터 LED조명으로 장식하고 고려궁지내에 공원등을 설치한다. 또 외규장각, 동헌 및 이방청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한편 식전행사로 유명 가수(유심초, 건아들)와 연예인(개그맨 장용),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종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애국지사와 일반내방객 등이 참여해 33회에 걸쳐 타종하게 된다.
“경기 서부지역의 핵으로 떠오르는 김포시 부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도시건설과 연관된 산적한 문제가 쌓여 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시장을 보필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24일 제7대 김포시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지헌 부시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 부시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로서 지난 1987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 대통령비서실 인사보좌관 행정관, 인사수석실 행정관, 행자부 재정기획팀장, 경기도 환경보건국장 등을 역임하고 교통국장직을 수행했던 인물로 행정에 있어 전문가라고 정평이 나 있다. 취미는 독서, 부인 장명아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강화문화원(원장 남궁신)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강화군의 후원으로 시 낭송회를 실시한다. 26일 밤, 강화읍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우리들 섬, 시에 깃들어 볼거나’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시 낭송회는 강화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하고 강화문화원과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주관했다. 이날 시 낭송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허문영 인천시지회장과 안덕수 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강화군의장, 유천호 인천시의회의원을 비롯, 이근배, 함민복 시인과 강화문학회 시인들이 참여해 각각 본인이 좋아하는 시나 자작시를 낭송한다. 남궁신 강화문화원장은 “강화는 문학과 시의 고장이었다”며 “이규보, 송강 정철, 석주 권필, 이건창 등 빛나는 시인들이 우리 강화를 토대로 문학적 업적을 남기셨기에 강화문화원 개원 60주년을 기해 시 낭송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화문화원은 이번 낭송회를 계기로 강화의 역사성과 문화적 맥을 이을 수 있는 향토문학 발전에 힘을 쏟는 한편 지역 문인들의 창작 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유정복 국회의원(김포·한나라당)의 의정보고회가 26~29일 나흘간 김포시 읍면동에서 순회 개최된다. 유 의원은 이 보고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지역 현안과 발전방향을 수렴한다. 보고회는 의정활동의 영상물 상영과 시민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26일 통진읍 하성면 월곶면, 27일 김포1동, 김포2동, 대곶면, 28일 고촌면, 양촌면, 사우동, 29일 풍무동에서 진행된다.
짚풀공예품을 만들고 있는 초지리 노인회원들은 짚풀공예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길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짚풀공예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운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노인회 유철종 외 9명이 그 주인공. 이들은 최근 짚풀공예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길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짚풀공예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이들은 주 3회 초지1리 마을회관에 모여 볏짚을 이용, 삼태기, 짚신, 망태기 등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농경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짚풀공예가 수익을 얻기보다는 이를 만들면서 옛날을 회상며 담소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노인회 최고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초지리 노인회는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는 짚풀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짚풀공예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전수주겠다는 뜻도 밝혔다. 노인들의 성금을 기탁 받은 남궁인 길상면장은 “어렵게 모은 수익금을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귀중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시가 신도시 건설 및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지난 17일 기획예산처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으로 지정받게 돼 시의 가장 큰 현안 사안인 ‘김포신도시’ 건설 당면과제인 환경기초시설의 적기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8월쯤 (가칭)푸른김포주식회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제안서 검토를 의뢰한 결과, ‘민간사업으로 적격성 있음’을 통보 받았다. 또 기획예산처에서는 ‘김포시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각 부처간 협의를 거쳐, 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의결돼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됐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을 적기에 건설하고자 하는 시의 강력한 의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민간투자법 절차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를 하고 내년에는 우선 협상자 지정 및 사업자를 선정 등을 추진하고 2009년에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교육청(교육장 유필선)이 2007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크게 혁신분야와 주요정책분야 평가로 이뤄지는데 지역교육 혁신분야에 도교육청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정책분야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3년 주기로 도교육청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되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 고객만족도 평가와 10월에 실시된 현장 방문평가에서 20개 영역에 교육관련 추진 심의결과 김포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동안 김포교육청은 유필선 교육장을 중심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와 혁신경영, 명품교육실현을 통한 혁신과제 실현, 방과후교육활동 추진,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교직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역교육청 자율특색사업인 테마중심의 체험학습 운영, 지방재정 운영에서 공문서 택배 제도 운영과 같은 뛰어난 교육활동과 교육지원 활동으로 최우수 교육청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교육청이 2007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크게 혁신분야와 주요정책분야 평가로 이뤄지는데 지역교육 혁신분야에 도교육청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정책분야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3년 주기로 도교육청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되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 고객만족도 평가와 10월에 실시된 현장 방문평가에서 20개 영역에 교육관련 추진 심의결과 김포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동안 김포교육청은 유필선 교육장을 중심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와 혁신경영, 명품교육실현을 통한 혁신과제 실현, 방과후교육활동 추진,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교직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역교육청 자율특색사업인 테마중심의 체험학습 운영, 지방재정 운영에서 공문서 택배 제도 운영과 같은 뛰어난 교육활동과 교육지원 활동으로 최우수 교육청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시의 민선 4기 역점시책 중 하나인 ‘신경제 새마을 운동’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시는 11일 ‘신경제 새마을 운동’에 민간 건설업체가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우종합건설(주) 등 6개 민간건설업체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MOU는 ‘신경제 새마을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업체는 시의 행정적 인센티브 혜택을 받고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효과를 거둔다는 점에서 시와 민간건설업체 모두가 이익을 보는 상생의 전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체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체결한 민간건설업체의 인·허가 및 관련 행정업무의 최우선적인 처리로 처리기한을 단축시키고 사업시행에 따른 고충민원 상호 협력, 적극 해결로 사업지연을 예방하며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해 적극 협조한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자할 경우에는 관련 건설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간건설업체는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등 30%이상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지역 건설장비 및 노동인력을 활용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최대한 사용한다. 또한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