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지난 16일부터 7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운영하고 주민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 조례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22일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8건(위원회발의 1, 의원발의 10, 집행부 7)과 공청회 운영규정안 1건, 수원시의회회의 규칙안 1건, 의견 동의안 2건, 청취안 1건 등 23건으로 이중 12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하고 6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 해우재와 연계한 화장실 문화센터 건립과 공원 조성으로 세계화장실문화 발상지 수원의 위상 확립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수원도시관리계획(공원) 변경 결정안을 의견 청취했다. 금번 회기에 의결한 조례로는 예산편성 확정 전 주민참여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고 청소년 의견수렴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대표발의:김상욱)을 비롯하여 수원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대표발의:이재선)을 의결했다.또 이현구 의원이 대표발의한『수원시 건축 조례 조례안
수원시가 수원지방법원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소통 프로그램 ‘시민생활법률학교’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개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생활법률학교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불법사채, 가정법률, 상속 분야에 대해 임영철 판사 등 5명의 현직판사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생활법률상식을 전한다. 시민생활법률 학교는 지난 21일 임영철 판사의 민사관련 생활법률에 대한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형사·상속관련 생활법률 등 총 5차 강연과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법원견학을 통한 그림자배심 프로그램, 국민참여 재판 과정 참여, 판사와의 대화 등 현장 견학과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수원지법 시민사법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는 수원지방법원과 함께 진행하는 첫 교육연계로 생활 속 범죄와 민사?형사 소송절차 등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본적인 법률 정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관민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평생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228-3194)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건립된 배수지 2개소에 대한 명칭공모를 진행해 열림배수지와 연암배수지로 명칭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한 배수지 2곳을 지난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배수지 명칭 시민공모를 실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공모안에 대해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광교산입구에 건립된 고지(高地)배수지(가칭)는 ‘열림배수지’로, 월드컵경기장 옆에 건립된 저지(低地)배수지(가칭)는 ‘연암배수지’로 명칭을 확정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인접 공원인 열림공원과 연암공원의 명칭을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의 혼돈을 방지하면서 지역적인 특징을 부각시켜 찾기 쉬운 명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12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재준 제2부시장을 비롯해 도시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주민·전문가·수원시의 역할, 사업비용 지원규모 등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이란 기존 전면철거방식의 주택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달리,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기반시설을 확충하면 주민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주택을 개보수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 정비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결정한 후 기본계획용역 결과에 따라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 낙후지역 개발에 대한 새로운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르네상스 사업 추진방향 모색 도시환경 아카데미 성료 수원시는 오는 12일부터 수입쇠고기 취급업소의 원산지 거짓표시,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주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미국 광우병 발생에 따른
수원시민의 안전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이모(35세)씨는 지난 5월 1일 자전거 주행 중 넘어져 팔에 골절상으로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씨는 시가 전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3일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신청했고 9일 8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씨는 “자전거 사고 당시 경황이 없었지만 올해 시에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금을 신청해 뜻밖의 도움을 얻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까지 배려한 수원시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속에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 1일부터 오는 2013년 4월 30일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09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