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서기관· 부이사관 등을 지낸 전직 교육행정직 고위공무원 20여 명이 15일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이홍영 용인병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경기교육의 예산과 정책을 책임진 정책가이자 누리과정 운영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교육 자치를 지켜낸 실력자”라며 “미래 교육문화의 가치를 도시의 비전으로 삼고, 수지 지역 발전을 위한 품격있는 청사진을 제시한 후보”라고 말했다. 또 “특정 정파를 떠나 그가 보여준 교육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탁월한 실력, 진정성 있는 소통은 경기교육가족과 수지 및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발휘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퇴직한 선배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당선으로 보답, 수지 지역 교육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이화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용인 처인 유권자들과 온라인 소통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8시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토크쇼’를 진행하는데, 이 자리를 통해 처인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또 실시간으로 SNS을 통해 전해지는 유권자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 답하는 한편,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은 유권자들과도 쌍방향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의 온라인 라이브토크쇼는 17일 오후 8시 유튜브 ‘이화영 처인’ 또는 페이스북 ‘youngcamp1'를 검색해 참가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이 예비후보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이화영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처인 주민분들을 만나는데 그간 제약이 많았다”며 “온라인 라이브토크쇼를 통해 처인 주민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처인 발전의 비전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갑 예비후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용인사무소를 기흥구에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 용인시장인 정 예비후보는 16일 “농관원이 최근 용인사무소를 기흥에 설치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 제 귀를 의심했다. 이는 용인의 농업인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농관원은 이천에 있는 이천·용인 통합사무소를 분리해 용인 기흥구청 인근에 사무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는 “농관원은 농산물에 대한 인증과 품질관리 등 농산물에 대한 제반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공기관”이라며 “농업인들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효율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농업인들이 많은 처인구에 있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시 농업인의 90%가 처인구 지역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관원 사무소가 기흥쪽으로 가는 것은 그야말로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라며 "용인시와 협의, 개소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처인구 쪽에 설치해줄 것을 본원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천만원 어치의 화분 750개를 구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에는 270개 농가가 처인구 이동읍·남사면·원삼면 일대 84.6㏊에서 화훼농사를 짓고 있고 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타격을 입고 있다. 시는 다육식물과 공기정화식물 등 탁상용 화분 650개, 사무실에 비치할 대형 화분 100개를 시예산으로 구매해 구청과 읍면동 민원부서에 오는 20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훼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화훼농가 활성화 예산도 작년의 54억원보다 14억원 늘어난 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KCC는 단열 성능을 키운 알루미늄-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 '뉴하드윈V9'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합창호는 바깥 쪽에는 알루미늄을, 건물 안쪽에는 PVC를 사용해서 알루미늄 창의 디자인과 내구성, PVC 창의 단열성 등 장점을 채택한 제품이다. 뉴하드윈V9은 기존 제품보다 알루미늄 비율을 30% 이상 낮추고 PVC 비율을 높였다. 또 바깥 창을 PVC로 대체하고 겉에 알루미늄을 씌워서 디자인은 유지하고 단열성은 키우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KCC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뉴하드윈V9' 등 고급 창호 제품군으로 강남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단지 등 고급 신축과 개보수용 창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지난 11일 용인 현장 근무를 시작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660kg를 북한 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 용인시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지역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용인시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을 앞두고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용인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지역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3개 진료과, 708병상 규모의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다. /최영재기자 cyj@
단국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관 입사가 예정된 중국 및 동남아 여행 이력 유학생을 위한 자가격리 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개강 2주 연기와 졸업식·입학식 전면 취소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로 다른 대학들에게도 전파될 지 관심이다. 우선 죽전·천안 양 캠퍼스의 생활관 2개 동 528개실(죽전 426실, 천안 102실)을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한다. 해당 유학생에게는 1인 1실과 도시락이 제공되며,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간의 자가격리가 필요한 만큼 유학생들은 오는 24~26일까지 생활관에 입소해 2주간 지낸 후 3월 16일 개강에 맞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단국대는 생활관 격리조치에 앞서 유학생들에게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의 유학생들은 별도의 생활관에 배치해 유학생간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내국인 입사생은 유학생 자가격리 해제와 전문기관의 생활관 방역이 종료되는 3월 14일부터 입사하게 된다. 또 총장과 지도교수, 재학생의 릴레이 응원 전화 및 문자 발송을 비롯해 수강신청 등 다양한 대학생활 팁 영상 제공, 학과별 안내 영상, 국가별 취향 고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처인구청에서 열린 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과의 현안회의에서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통장님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시정 정보를 정확히 전달, 균형 잡힌 중간자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총선이 다가오고 선거운동이 한창인 요즘 개발이나 사업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들이 돌고 있다”며 “이·통장협의회장님들이 이를 차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시가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날 현안회의에서 처인구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된 주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용주 포곡읍 이장협의회장은 “포곡읍에 조성할 예정인 에코타운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은 물론 포곡읍 모든 주민이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반영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도 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협의체 구성 방법이나 전반적인 사업방향에
NH농협 용인시지부는 10일 장날을 맞아 경기남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강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이의도 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최근 매점매석의 부작용 속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1천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중국 방문자와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고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기흥, 수지, 처인 등 용인 관내 3개구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협은행 영업점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전 직원 마스크착용 근무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용인시와 정부에서 발표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조성하는 플랫폼시티 내 설치를 희망하는 공공 및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사는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편익시설 설치를 넘어 시민 희망 시설들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시민의 의견을 백지상태에서 수렴하기 위해 시민 필요 시설을 주관식으로 적어넣을 수 있도록 설문을 구성했다. 공공·편익시설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센터, 소방서 등의 공공청사나 체육시설, 컨벤션센터, 박물관,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 보육시설, 복지회관 등의 복지시설을 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 시민참여 코너에서 ‘시민제안/토론→설문조사’를 클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시설들을 용인시정연구원을 통해 분석하고 각 시설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사업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정동 일원 2.7㎢에 들어설 플랫폼시티 사업은 현재 조사설계 용역을 위한 업체 선정 작업과 함께 별도로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 중이며,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