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천838억원이 늘어난 2조4천493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9% 증가한 2조1천226억원, 특별회계는 3.2% 증가한 3천267억원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6일 제238회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이 올해보다 1천371억원 감소 추정 등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취업준비 청년과 저소득층 복지지출과 미래투자를 과감히 늘리겠다는 판단에 따라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성·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축소하고, 의존재원과 세외수입, 신규재원 추가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가용재원의 부족만을 탓하지 않고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안을 모색하겠다. 용인의 100년 미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선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에산의 38.9%인 8천259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통 및 물류 예산이 14.4%인 3천61억원이 편성됐다. 또 미세먼지 저감 등의 투자가 대폭 확대돼 올해보다 30.8%가 늘어난 1천54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장기미집
단국대는 2020학년도 편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 11대 1(죽전 22.9대 1, 천안 3.4대 1)을 기록해 전년도 9.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편입은 죽전캠퍼스가 235명 모집에 5천562명이 지원,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천안캠퍼스는 329명 모집에 1천360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사편입은 죽전캠퍼스가 45명 모집에 1천188명이 지원, 26.4대 1의 경쟁률, 천안캠퍼스는 47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소방서는 지난 4일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용인서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사례 교육을 통해 관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유사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컨설팅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와 보호자의 역할 숙지 및 피난 계획 수립 지도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점검 ▲겨울철 화재 예방 철저 ▲관계자의 관심 유도와 적극적인 안전시설 확충▲안전관리에 대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관계자에 의한 빠른 대피가 진행될 수 있도록관계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호 용인소방서장은 “노인요양시설 이용자의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피난약자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체 피난계획을 마련해 화재 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크리스마스가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홈파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연출과 동시에 실용적인 겨울 아이템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은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부터 홈파티 준비, 체감온도를 높여주는 겨울 인테리어와 월동 필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아 12월31일까지 ‘생활용품 겨울 통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 ‘연말 홈파티 준비’, ‘따뜻한 겨울 인테리어’, ‘월동준비 필수팀’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한샘몰 인기 생활 용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먼저 ‘크리스마스 공간연출’ 테마에서는 우리집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과 테이블웨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방은 크리스마스 머그와 접시 등으로 분위기를 내고 거실과 침실은 레드, 그린과 같은 크리스마스 컬러의 침구류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안한다. 고객들은 ‘연말 홈파티 준비’ 테마에서 파티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홈파티 분위기의 와인잔과 식기, 식탁 매트 등은 다양한 구성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내년 2월까지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2020 Begin Again with Everland)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2일 “1919년에 이어 100여년 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2020년 특별한 해를 맞아 총 6개의 빅 이벤트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첫 번째 이벤트는 ‘2020년 나의 꿈 그리기 대회’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 내년에 이루고 싶은 꿈을 그려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SNS에 응모하면 220명을 뽑아 에버랜드 이용권, 캐릭터 상품, 음료 기프티콘 등 선물을 준다. 또 우수작품을 선정해 연말연시 기간 동안 지름 40m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새로운 롤러코스터 ‘역주행 레이싱 코스터’는 6일부터 연간 회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4일부터 일반 고객에게도 오픈한다.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0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벽에 걸어 보는 ‘2020 위시 월(wish wall)’ 이벤트도 이달 중순부터
용인시는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99억을 지원하는 등 모두 258억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0억 정도 줄어든 금액으로 경기도의 교복지원비 고교확대 지원으로 24억의 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세수감소 예상 등에 따른 것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은 대통령령인 시군구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초지자체가 관내 초중고교에 교육정보화사업과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6개 부문에 지원하는 경비다. 교육환경개선사업에는 ▲화장실 개선 42억 ▲LED조명 교체에 18억 ▲냉난방시설 교체에 13억 원 등 모두 99억 원이 지원된다. 중고교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 교육지원청 교육협력사업에는 모두 36억6천만원이 지원되며 대지초·중학교 등 8개 학교에 체육관 건립에 45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안심학교 지원을 위해 관내 66개 각급학교에 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전체 예산 2조1천593억 가운데 2.59%의 교육경비를 투자, 도내 지자체 중 전체 예산대비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공동주택 입주민 간 갈등과 불신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아파트 관리비의 누수를 막고 입주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관리비 의무공개를 추진한다. 시는 특히 관리비 미공개 단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개 독려 후에도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100% 공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내 관리비 공개대상 아파트 단지들은 현재 95%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약 18% 늘어나 비슷한 규모의 다른 대도시보다 높은 공개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일부 공동주택단지의 관리비 유용이 사회문제화 하자 의무관리 대상인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를 설치했거나 중앙난방 방식인 단지에 대해 관리비를 부과한 다음 달 말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개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5% 정도의 관리비 공개를 이행하지 않는 단지들이 남아 있어 아직도 갈등의 소지가 존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관리비 미공개 단지를 상시 모니터링해 공개를 독려한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연말까지 관리비 미공개 단지를 없애겠다는 방침이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제일교회가 글로리센터의 문화·체육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용인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최근 완공한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주목된다. 1일 용인제일교회 등에 따르면 세미나실과 댄싱 스튜디오, 극장 '닻', 도서관인 글로리아 계단, 청소년 휴식공간 등 문화시설과 어린이용 풋살경기장, 농구·배드민턴 코트가 있는 체육관 등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특히 역북지구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잔디주차장을 일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역북지구 중심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는 전화 031-321-6001로, 화물자동차 주차장 이용은 전화 031- 324-3768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ICT 체험관이 지난달 3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내 상상놀이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ICT 체험관 개관식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시와 SK텔레콤의 협업으로 문을 연 ICT체험관은 6가지 유형의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미래직업연구소와 코딩로봇체험관 등 5G기술로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10인 이상을 고용한 1천113개 기업의 현황과 구인정보 등을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기업과 구직자 매칭에 나선다. 시 일자리발굴단은 시민들의 구직활동을 돕고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관내 업체들의 상세한 정보와 구인 현황을 DB로 구축, 관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발굴단은 담당공무원과 직업상담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들이 2인 1조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8개월동안 1천개가 넘는 기업을 찾아다니며 시의 일자리 관련 사업과 기업 지원책을 안내하고 구인 현황 등을 조사했다. 시는 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해당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구인·구직을 돕고 채용박람회 개최시 구인 기업 섭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과 10월 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99개사 중 30개사가 일자리발굴단이 찾아낸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기업은 133명을 구인해 전체 구인 인원의 34.9%를 차지했다. 또 일자리발굴단 전체 참여자의 42%에 해당하는 6명은 경력을 인정받아 실제 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일자리상담사로 취업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도 올렸다. 시 관계자는 “내년 관내 산업단지 등에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