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와 경쟁력 상실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이 산업혁신을 통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육성사업에 공모한 로봇, 패키징, 자동차부품 등 3개 산업이 지난 4일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는 기업이 중심이 돼 지원기관, 대학, 민간연구소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기술혁신기반을 구축하는 등 공급지향적인 정책을 수요지향형의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산업군별 협의회는 오는 9월까지 발족할 계획으로 로봇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패키징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산업은 경기공업대학이 주관기관이 돼 협의회의 운영과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운영하게 된다. 이들 협의회는 경기도로부터 연간 3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과제기획 발굴 활동과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획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는 경기도와 안산시 등으로부터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를 통해 경기 침체와 공동화로 큰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의 산업구조가 개선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안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500명이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려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나 9일 돌아온 C고교 2학년 660명과 교사 22명 중 학생 489명과 교사 11명이 10일 오전부터 피부병 증세를 보였다. 피부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올랐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소와 학교측은 학생들을 고대안산병원 등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학교 관계자는 “금강산 구룡마을의 여관에서 잠을 잤는데 10일 학교에 나와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피부병 증세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보건소측은 아직까지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진드기나 독나방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금강산 여행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아산에 의사 소견서와 진단서를 보냈으며 추후 치료비 등을 청구할 예정이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1일 한나라당 이화수(안산 상록갑) 의원의 총선 사조직을 이끌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이모(5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대 총선을 앞두고 불법으로 선거 사조직을 만들어 상황실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4월7일 자원봉사자 사례금 명목으로 조직원들에게 1천6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같은 후보 사조직에서 활동하고 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사무국장 이모(51) 씨와 팀장 정모(46·여) 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10일 오전 7시10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방아머리 인근 해상에서 59톤급 예인선 덕성호가 수중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예인선 기관실의 선저 폐수 등이 바다에 유출돼 길이 1천200m, 폭 40m의 막이 형성됐지만 인천해양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 공무원들의 발빠른 초기 대응으로 오후 6시쯤 90% 이상의 방재작업을 완료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덕성호는 이날 오전 1시30분 예인작업을 위해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 송도 LNG인수기지 앞바다까지 갔으나 짙은 안개로 대기하다 귀항하던 중 수중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다. 덕성호에 타고 있던 선장 마모(46) 씨 등 2명은 침몰 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으며 해경과 소방서, 안산시 공무원 등 335명이 투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이 휘발성 경질유인 벙커A유로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물위에 떠올라 있어 방재작업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유출량이 많지 않아 피해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11일 오전 7시쯤 덕성호 인양작업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은 지하철 4호선 공단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시썰매장을 하절기 물썰매장으로 시설을 개보수해 오는 12일 개장한다. 지난 겨울 눈썰매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안산시썰매장은 여름철 물썰매장으로 거듭나 안산지역의 대표 놀이시설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직원채용 및 서비스 교육과 안전교육을 완료하고 시설안전 점검과 썰매장 주변 정리 정돈 등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눈썰매장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번 물썰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만약에 있을 미연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편의시설 또한 수평보행기(무빙워크)를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수영장을 추가 운영해 물썰매 이외에도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수요의 충족에 따라 쾌적하고 즐거운 물썰매장을 제공하여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스릴과 재미 만점의 국내 최고의 여름철 놀이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의 031-492-3266)
안산시는 지난 4일 교통정보센터에서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송세헌 시의회의장, 어린이,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보캅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안산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을 감시하는 ‘로보캅 순찰대’를 발족했다. 시는 지난 4일 교통정보센터에서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송세헌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참여단체장, 로보캅순찰대원, 어린이,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보캅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로보캅 순찰대는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86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산시가 특별대책으로 시행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유괴와 성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순찰대원들은 상록구, 단원구에 각각 2개조로 편성돼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교 주변, 오락실,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지에서 집중 순찰하게 된다. 또한 아동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어린이에 대한 상담과 지원,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감시활동 등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박주원 시장은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로보캅 순찰대를
안산시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심정구(49·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의원을, 부의장에 민주당 김기완(42·고잔1동, 초지동)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심정구 의장은 이날 의장단 선거 1차 투표에서 21명 참석 의원 전원의 득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으며, 오는 2010년 6월 말까지 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기완 의원과 이기환 의원이 나선 가운데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표를 획득한 김기완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심정구 의장은 “안산시의 발전과 73만 안산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9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지부장 김재천)와 관내 군자·반월·안산농협 조합장들은 최근 안산시를 방문,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안산쌀 1천포(10㎏, 2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는 올 1월에도 쌀을 구입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재천 지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안산시와 시의회가 학교급식에 품질 좋은 안산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지원해 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안산쌀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관게자들이 박주원 시장(가운데)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안산시는 불법광고물의 자율적인 정비를 통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2월말까지를 불법광고물 일제 자진신고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 각각 불법광고물 자진신고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미허가 또는 미신고 및 법령위반 고정광고물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기간 중 불법광고물을 자진 신고한 광고업주에 대하여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등을 면제키로 했다. 아울러 요건구비 광고물은 적법하게 간주 허가.신고 처리하고 요건불비 광고물에 대하여도 적법하게 보완할 경우 허가및 신고 처리를 해주기로 했다. 불법광고물 정비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이행강제금 부과, 형사고발 등은 신고기간 동안 보류하기로 했다. 광고물 허가, 신고 시 제출서류도 현 시점에서 구비 가능한 서류로 최소화 하도록 했다. 현 법령(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상 광고물을 설치할 경우 허가 또는 신고를 득하여야 하며,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으로 광고물 설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5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는 허가, 신고 등의 절차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안산시는 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애프터서비스 만족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아시아태평양언론인 포럼 후원으로 소비자의 권익향상과 고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브랜드가치를 업그레이드 하고 산업진흥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평가 방법은 각 기업과 공공기관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서비스)별로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서강대 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애프터서비스 평가지수로 산정, 평가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리더십과 기업문화 ▲서비스 품질목표 ▲고객정보 수립체제 ▲애프터서비스 표준의 설정 및 이행정도 ▲고객불만처리 및 회복 서비스 등 7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좋은 점수를 받아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시는 ‘해피콜센터’를 만들어 행정서비스 부문을 총괄케 하고 건축, 계약, 세무, 자동차, 여권민원실 등을 고객중심으로 새롭게 꾸몄다. 또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 운영, 24시간 여권발급서비스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