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복합민원이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민원에 대해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민원즉심담당관제’를 도입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민원행정즉시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규정과 시행 안을 마련했으며 이달중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을 거쳐 오는 7월 21일 공포, 시행한다. 민원즉심담당관제는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허가 민원에 대해 법률적 해석이 곤란하거나 이해당사자 간 의견이 상충되고 담당자의 업무 회피 등으로 늦어질 때 법률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처리부서에서 7일이내에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즉심담당관의 자격을 판·검사 출신이나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변호사 등을 선임해 특급 대우의 전문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민원즉심담당관제 시행으로 행정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스피드 행정’ 실현 등 커다란 행정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주원 시장은 “행정의 패러다임이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민원즉심담당관제도도 ‘고객’의 입장에 맞춰 개선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자는 취
안산시 생활체육해동검도 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정무회전통검도인 진검배기 대회가 안산시 광덕정에서 오는 6월 8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검도인들이 화합하는 자리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3번째 맞는 전국 검도인 축제이다. 진검 검도대회 참가자는 전국관장 및 사범, 성인 남?여 진검동호인, 대학부, 고등부로 나누어 대회를 치룬다. 참가 종목은 짚단 베기, 대나무베기, 단체전으로 나누며, 짚단베기는 일반 초급부, 일반부, 검사부, 최우수 검사부로 나누고 대나무베기는 일반초급부, 일반부, 검사부, 최우수 검사부 로 나누며, 단체전은 3인조 경기로 나누어 치룬다. 이날 대회 수익금은 입상자 명의로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기부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 제2회 대회에는 120여명의 검객이 참여하여 대회를 치루었으며 수익금중 일부를 결식아동 돕기를 실시하여 대회를 빛내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정무회 이양호 會主(월피동 안산정무본관)는 검 한자루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며 검의 정신을 배우고 전통을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회를 주관하였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각종 강력사건에 대해 경찰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교대를 앞둔 지구대 직원들이 퇴근도 미루고 교대 직전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을 해결해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5분쯤 A(20·여) 씨 등 20대 여성 2명이 살고 있는 안산시 상록구 일동 모 빌라에 김모(30·무직·강도전과 7범) 씨가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A 씨를 성폭행하고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새벽 신고를 받은 안산 부곡지구대는 주변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고 교대시간인 오전 8시30분 퇴근을 포기한 직원 12명이 사복차림으로 사건 현장 주변에 대한 재 탐문에 들어가 정오쯤 인근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김 씨를 발견했다. 경찰을 김 씨에 대해 검문을 하던 중 김 씨의 반바지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김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최근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 등 7건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곡지구대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각종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할 구역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해 직원들이 반드시 범인을 잡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사행성 게임기를 불법 제작, 유통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안산지역 폭력조직인 W파 행동대장 한모(35) 씨 등 조직폭력배 5명과 게임기 제작업자 김모(4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다른 게임기 제작업자 김모(34) 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W파 조직원 황모(30) 씨 등 5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21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사행성 게임기 ‘프리샵’ 300여대를 불법 제작해 최근까지 전국의 성인오락실에 판매, 3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안산시는 전국에서 수집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주요도시에 첨단 교통정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지역교통정보센터-경찰청 광역교통정보센터간 정보를 연계하는 정부주도의 국가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5월 경찰청 UTIS 지원도시 공모사업에 응모해 첨단교통정보시스템 구축 노력, 교통정보센터 운영, 단계별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선적 추진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07억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됏?? 시의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은 ▲안산시 교통정보센터 기능 확장 ▲CCTV 확대 20대→40대 ▲VMS 확대 17대→30대 ▲RSE 신규설치 40개소 ▲차량단말기(OBE) 4천여개 및 이 장치들을 연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 설치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8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기본설계 용역계약을 완료하고 8월중 사업자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지난 5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대중교통 우수도시로 선정된 안산시가 대중교통인 버스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노선버스의 82%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0동안 관내 48개 노선 629대의 버스를 대상으로 차량청결상태, 안전운행, 노선 및 배차, 친절도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82%인 516대가 양호, 미흡 14.5%인 91대, 불량은 3.5%인 22대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운전기사의 난폭운전 등이 8%로 나타나 지속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니터링결과 운전기사의 친절도, 안내방송, 버스내·외부 청결상태는 종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차량에서는 걸레 등 청소도구의 방치로 인한 승객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었고 일부기사의 운전 중 휴대폰통화, 습관적인 난폭운전행위 등에 대하여는 문제점으로 지적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객 1천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서도 운전기사의 친절도에 있어 총 응답자의 83.5%인 1천46명이 친절하다고 응답해 지난해 대중교통계획수립용역용역 연구조사시 31
광명시 환경사업소 소속 공무원들이 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뇌물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해오다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30일 업자들로부터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광명시 환경사업소 소속 박모(44·7급)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수뢰와 횡령 등 혐의로 박모(29·8급), 김모(50·7급), 전모(44·7급)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한모(35) 씨 등 공사업자와 납품업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 기소된 박 씨는 200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시설물 보수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하거나 공사비 부풀린 것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공사업자 한 씨로부터 9천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박 씨는 납품업자 조모(47) 씨로부터 화학약품 납품 대가로 1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불구속 기소된 박 씨는 수의계약 발주와 공사비 과다계상을 묵인하고 업자 2명으로부터 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김 씨와 전 씨는 직원들의 급식비 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각각 520만원과 310만원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성매매 알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음에도 성매매 알선자인 ‘포주’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은 형사처벌을 감수할 만큼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판단, 포주가 벌어들인 돈을 추징 또는 몰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산지청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동안 14명의 성매매 업주를 적발해 이들이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 6억2천600만원을 전액 추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법원으로부터 추징보전 명령을 받아 이들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추징보전 명령은 피의자가 추징 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기소 전 재산 처분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다. 그동안 검찰은 재산보다는 신체적인 징벌에 중점을 두고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을 해왔으며 추징보전 명령을 받아 성매매 업주의 재산을 가압류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안산지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4년 9월 이후 성매매 업주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으면서도 성매매 범죄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가 형사처벌을 감수할 만큼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성매매 수익금의 철저한 몰수와 추징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산지청은 단속에 앞서 자발적인 불법행위 시정기간을 부여한 후 다음달 23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안산지청은 단속계획을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사전 통보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시설개선 및 합법화의 기회를 주어 실질적인 환경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안산, 시흥, 광명 지역의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도 취약시간대를 틈탄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하절기를 맞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함”이라며 단속배경을 설명했다.
6.4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안산시 제2선거구(본오1, 2동, 반월동)에 통합민주당 이대근 후보와 한나라당 오보경 후보가 표심잡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오 후보는 27일 도당의 지원유세를 받으며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대근후보는 이른 새벽시간부터 공원과 산책로 등을 다니며 맨투맨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남경필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은 27일 오후 3시40분쯤 오보경 후보의 본오동 지원유세에서 “오 후보를 당선시켜주는 것이 이명박대통령과 당 및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는 1석3조의 효과다”며 “나라와 안산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오 후보를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공장 증·개축을 원활하게 하고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클러스트를 확대발전시키고 서부산업단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혁신클러스트 사업을 지원해 안산시를 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켜 첨단산업도시와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대근 후보는 “안산시의원을 지내며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한 풍부한 경험과 검증을 받은 후보”라며 “경륜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도비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