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안산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안산시화호에서 개최된다. 8일 안산시와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안산시 대부북동 시화방조제에서 펼쳐지는 전국윈드서핑대회는 안산시민 및 전국 윈드서핑 동호인 등 300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5일(대회 당일)까지 선수등록을 마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회식은 8월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대회는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와 해양레포츠연합회가 주관한다.
2009년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도시로 안산시가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기능경기운영위원회는 유치 신청을 한 안산, 부천, 고양시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심사와 토론 끝에 안산시를 개최도시로 결정하고 안산공고를 대회 주관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2009년 시의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최 결정이 있기까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해 유치 활동을 펼친 박주원 시장을 비롯, 김수철 도의원, 김석훈 안산시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한 안산공고 교장은 “지금부터 대회 준비를 착실히 하여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아가 안산지역의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성대한 지역 축제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안산시 유치로 시는 첨단공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체면적의 9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반월동 지역이 새롭게 변모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상록구 반월동사무소에서 개최된 ‘반월동 종합발전방안 주민설명회’에서 반월동 지역발전 청사진을 펼쳤다. 이날 박 시장은 “반월지역 종합발전을 위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설치, 지역공원 조성, 마을도서관 설치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시설 설치 건, 건천 생태화 사업 등 예산 1천153억9천100만원을 투입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제기돼 오던 각종 생활민원과 시정에 대한 불만을 가졌던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각종 민원사항들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종합대책 중 건설부의 2020수도권광역도시계획사업의 일환인 공영차고지는 반월동 지역의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한 후 환승복합센터를 건립하여 인근 시 버스간 광역환승체계 구축과 고속·시외버스 정차로 전국적인 교통망을 형성하고 행정복합타운(보건소, 치안센터, 우체국 등), 복합의료시설, 지역아동센터, 할인의류시설, 금
안산시 상록구는 차도와 인도를 무단 점유해 보행자의 통행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대형마트 앞 등 노상적치물(상품진열 등) 설치 업소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일제조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노상적치행위인 상품진열 판매로 적발된 업소는 오는 20일까지 계도하는 등 주민이 안전하게 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권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는 계도기간 이후부터 노상적치물 등을 설치하여 주민의 보행권 및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않는 불법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계고, 행정대집행,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종합장사시설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유치하기 위해 안산시가 주민자유제안 공개모집에 나선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기피대상인 장사시설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Remember Park(추모공원) 입지선정을 위한 주민자유제안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2006년도 사망자 2천276명 중 약 60%에 해당하는 1천396건을 화장했으나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시인 수원, 성남, 인천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시설을 갖추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2007년 5월25일 개정, 공포돼 2008년 5월 26일 시행하도록 함에 따라 시설 유치에 나서게 됐다.. 장사시설유치 신청지역은 법적요건 및 신청사항을 검토하며 입지지역으로 선정된 유치지역(직접영향지역)에는 장사시설내 구내식당, 매점, 화원, 장례용품 운영권과 주민숙원사업 지원 및 해당 동에는 지역개발사업 지원금 최대 5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cyk@
안산지역 환경단체들이 시화호 북측 간척지에서 맹꽁이 서식지 보호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일주일째 벌이고 있다. 농성 참여 단체는 안산환경운동연합과 안산YWCA 등 14개 지역 시민단체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을 전면 유보해 멸종위기 보호종인 맹꽁이의 서식지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MTV 개발사업 기공식이 예정된 시화호 북측 간척지의 전망대 부근 갈대습지에 지난 20일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안산환경운동연합 이창수 지도위원은 “2년 전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이 일대에서 맹꽁이의 서식을 처음 확인했다”면서 “맹꽁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MTV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유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공식을 강행한다면 중앙 및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항의시위를 확대하고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MTV사업을 통해 확보될 환경개선기금을 활용하면 시화호 환경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청 탐구팀 선수들이 홍콩, 싱가폴 등 7개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07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초청탁구대회’에서 여자개인복식(박보경-박진선)과 혼합복식(박보경-김상수), 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보경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걷기운동 동아리’ 프로그램이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원 232명 54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그룹 단위인 3~5명 내외로 꼭 짝을 지어야만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걷기 동아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결성한 동아리별로 운동시간과 장소를 결정하여 운동이 진행이 된다. ☎ 481-5587
부실공사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미술관이 보수 공사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폐쇄가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미술관 부실공사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24일 안산시 단원구 도립 미술관을 직접 방문,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미술관은 안산시 초지동 667-1번지에 2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6년 10월25일 개관했으나 빗물이 세고, 바닥과 벽체 등에 균열이 생기는 등 부실시공 의혹을 받아왔다. 특위가 이날 현장조사에서 확인한 부실공사는 바닥균열(노출콘크리트 바닥면), 건물누수(TPG실리콘 접합부위 및 홈통 부위), 배수불량 등 하자가 11건이고 조명 등 시설개선 요구사항 17건 등 총 28건이다. 부실공사와 시설개선이 가장 많은 곳은 건축으로 14건이고, 기계·전기 8건, 소방 6건 등이었다. 김 위원장은 “미술관은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며 “미술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누수 배수, 바닥과 벽체 균열, 설계와 조명부문 등 총체적인 부실공사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며 “보수공사를 위해 일정 기간동안 미술관의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성균 도 문화관광국장은 “보수문제에 대해 확답은
안산시 도시브랜드 슬로건이 ‘Bravo! Ansan(브라보 안산)’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16일 시 브랜드슬로건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깨끗한 도시, 행복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주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개발용역업체 (주)그리고디자인하우스를 선정,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의원들과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브랜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슬로건 후보(안) 및 디자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최종 안을 확정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브랜드 개발배경과 개발전략(설문조사 및 FGI) 개발과정, 개발안 최종 2개안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 거리조사와 시민·공무원들에 대한 설문조사, 디자인 전문가 선호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한 개발 용역업체의 추천순위에 의해 최종안인 ‘Bravo! Ansan(브라보 안산)’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