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창립 이래 처음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기초문화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련 부서와 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도내 시군의 직접 방문은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도 문화예술의 정책 수립과 현장 목소리에 기반 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기 위한 행보였다. 특히 도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과 재단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청취는 물론, 각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이슈와 현안, 중점사업 확인을 통한 긴밀한 소통을 위한 것이었다. 나아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기반 한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같은 재단의 이례적 방문에 대해 지자체 현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고무적인 행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31개 시·군 현장에서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정책적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기대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지원,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 홍보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다년간 경험에 의한 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4월 경기북부지역 전통문화 활성화, 경기북부 대표 문화 브랜드 발굴을 위한 9월 공모를 시작으로 ‘북부맞춤형’ 문화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지원 사업은 지원 공백기인 연말연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경기북부를 특화할 수 있는 자유공모 지원까지 총 2개 분야로, 전체 84건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최종 18건(전통문화 활성화 14건, 자유공모 4건)을 선정해 총 3억7천885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는 전통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등 전통 세시풍속과 관련한 지원이 많았고, 자유공모에서 ‘바리데기 설화’를 주제로 삶과 죽음을 유쾌한 축제로 풀어낸 ‘2020 바리 페스티벌-神나는 웰빙·웰다잉’축제와 그림자극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양주 그림자 페스티벌’ 팀 등이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동절기 지원사업 공백기에 벌어지는 민간세시풍속 사업을 집중 지원해 북부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으며, 북부맞춤형 문화예술 자유공모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31일 과천 대강당에서 개관 5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해 보는 ‘미술관교육 국제 심포지엄_미래세대 성장의 공간, 참여와 확장의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미술관교육 국제 심포지엄_미래세대 성장의 공간, 참여와 확장의 미술관’은 사회학·미술관교육·디지털 환경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적 성장 공간으로서 미술관의 미래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국내 발제자로는 최샛별 이화여대 교수, 김선혁 레벨9 대표, 서민우·지정우 EUS+건축사무소 소장이 참여해 각각 사회학과 건축학, 디지털 환경의 관점에서 문화예술 교육과 미술관 건축 등을 발표한다. 해외 초청 연사로는 하이디 히니쉬(Heidi Hinish) 미국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갤러리·스튜디오 교육 부장, 까트린느 귀유(Catherine Guillou) 프랑스 퐁피두 센터 교육·관람객 서비스 부장, 그리고 엘레나 돈디나(Elena Dondina) 이탈리아 밀라노 어린이 박물관(Museo dei Ba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수원화성 안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의 날은 지난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6615호)에서 정한 날로, 방송·잡지·영화 등 대중 매체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하고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행사를 벌이는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재단은 전통문화에 현대적 느낌을 담은 프로그램들로 수원화성 안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제철 재료를 활용해 평범하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도락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 ‘토요미식회’가 진행된다. ‘토요미식회’는 어려운 전통음식이 아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으로, 음식에 대한 이론과 조리기구 사용법을 비롯한 조리법 등을 배운 후 직접 음식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보양식 안동 닭찜과 가을무 굴 무침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11일 도내 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성평등정책 내실화와 민관협치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평등위원회는 성평등정책에 대한 자문과 관련 기금의 관리·운용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 및 조정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원의 정책연구와 민관협치기구인 성평등위원회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정정옥 연구원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자, 도 및 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담당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연구원 정혜원 박사의 성평등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발제와 각 지역별 위원회 운영 현안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평등위원회의 민관협치 기능 강화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민선7기 경기도에서 강조되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내 성평등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원이 광역과 시군, 민관을 함께 연계하는 ‘성평등 플랫폼’ 역할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달까지 도내 타 지역 성평등위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교직원들이 최근 국내 혈액보유량의 감소 등으로 혈액수급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10일 응급환자 등의 수혈에 지장이 없도록 자발적 헌혈에 나섰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지원한 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됐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병원내 혈액은행에서 교직원 및 보호자(지정헌혈) 대상으로 헌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그동안 혈액수급이 어려울 때마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 왔다. 이번에도 최근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특히 아주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특성상 많은 혈액을 비축해야 하는데 이번 헌혈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최근 중증도 이상의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관절염 환자에서 ‘오피오이드 패치’의 부착위치를 ‘가슴’이 아닌 ‘무릎’으로 변경해 효과를 살펴본 결과, 통증 감소 효과는 조금 더 높으면서 부작용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피오이드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를 피부에 붙이는 약제로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해 암환자나, 만성통증 환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피부에 붙이는 약제이지만, 파스처럼 통증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슴 또는 상박 등 심장 가까운 부위에 붙이도록 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중증도 이상의 심한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한국인 등의 아시아인에서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많아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길호영 교수팀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경통증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패치중 하나인 부프레노르핀 경피적 패치를 가슴에 붙인 125명 그룹과 새로운 부착방법으로 무릎 관절에 직접 붙인 88명 그룹을 비교해 확
등드름은 일반적으로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모공에 뭉치면서 발생되는 피부질환이다. 가슴과 등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어 생기기 쉬운 부위로, 일상생활에서 등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또한 다양하다. 첫 번째 원인은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이다. 뜨거운 탕이나 샤워를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등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기에 미온수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 샤워볼이나 타월을 방치하는 경우 균이 발생해 자주 씻는다고 해도 오히려 악화가 될 수 있기에, 관리를 해야만 한다. 세 번째는 피부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일반적인 제품들은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흘러내린 화학성분이 남거나, 샤워 시에도 깨끗이 헹구지 않아서 남은 성분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잘 헹구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연 샴푸나 바디워시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모든 건강에도 그렇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피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현미밥이나 잡곡밥 같은 형태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 놀이터’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함께 자라는 행복 놀이터’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 통합교육,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 활동성을 도와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쿠키 베이킹, 도예활동, 놀이체육, 팀빌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진행하고 장애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및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04)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오는 20일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한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요일 건강검진은 사전예약을 통해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건협 관계자는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250-5800)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