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반월호수공원 및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2019 군포생동감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동호회 70팀, 1천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등 생활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먼저 오는 27일 반월호수공원에서 오픈 콘서트와 개막식이 진행돼, 29일까지 군포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밴드, 기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총 3일에 걸쳐 6회 진행된다. 이어 오는 28일과 29일에는 다양한 생활문화 창작물을 만날 수 있는 군포아트마켓이 반월호수 공원 일대에서 열려, 생활문화동호회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29일에는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마스터클래스가 대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저명한 기타리스트로부터 기타 연주를 배우고 또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미술,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동호회의 성과 발표 전시는 20일부터 군포생활문화센터 1층 커뮤니티 갤러리 홀에서 진행되는데, 8개 동호회의 100여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SIMA FARM’에 참가할 청년 작가 10명을 25일 최종 발표했다. ‘SIMA FARM’은 시각, 영상, 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와 미술계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의 성장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고우리(1989년생), 고은주(1983년생), 김아라(1989년생), 김지은(1977년생), 문혜성(1981년생), 박혜원(1979년생), 윤성필(1977년생), 이선호(1989년생), 정주희(1983년생), 조현익(1978년생)(이상 가나다 순) 등 오산, 수원, 화성에서 거주하는 작가 10인이 선정됐다. 심사는 이정훈 서울문화재단 공간기획팀장, 임근준 미술평론가, 이영길 수원예총회장, 수원시립미술관 학예팀장 조혜영, 이도균 등 총 5인이 진행했다. 선정 작가들은 앞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단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전시 리플릿, 도록 등 전시 인쇄물 제작과 함께 10회의 작가 워크숍을 지원받는다. 작가워크숍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장 김찬동, 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사옥에서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로 본사를 옮긴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7기 문화예술 관련 도정을 도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실현해내기 위해 본사 ‘천도(遷都)’를 공언했던 재단은 지난 8월 ‘북진(北進)’을 모토로 경기도 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의정부에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설치했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본사 이전은 재단이 더욱 폭넓은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향유 확대’라는 도민과의 오랜 약속을 혁신적으로 지켜내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빌딩 속에 틀어박힌 사무실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생산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더욱 생생한 문화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재단의 강한 의지의 구현이기도 하다. 이에 재단은 본사 이전에 따른 부서별 공간 배치를 기존의 경기상상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는 문화 활동가들이나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각의 건물 내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경기상상캠퍼스 내 ‘청년 1981’에는 대표이사실과 정책실이, ‘생활 1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청주관을 위해 개발한 수장형 전시 특수 팔레트의 국제 디자인권(RCD, Registered Community Design)을 국내 최초로 유럽 28개국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인 청주 개관에 맞춰 지난 2018년부터 특수 팔레트를 개발했다. 이는 작품 이동을 위한 팔레트 기능과 전시용 좌대 기능을 합한 특수 팔레트로, 좌대 교체 없이 수장고에서 전시실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작품 보호를 위한 밀림 방지 안전기능을 채택해 무게감 있는 작품의 이동과 배치가 원활하며, 좌대 하단 전면부는 45도 각도로 올려서 작품명과 설명을 담는 안내판 역할도 한다. 수장형 전시 특수 팔레트는 청주관의 1층 개방 수장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RCD(Registered Community Design)는 유럽연합 회원국(28개국)에 모두 효력을 미치는 국제적 디자인권으로 산업디자인 물품의 독창적이고 기능적인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 19일 유럽 28개국에 디자인권을 등록한 데 이어 국내와 일본에서의 디자인권 등록도 진행 중이다. /최인규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 이애주(사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정관 제6조의4 및 지방공기업법 제58조의 규정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에 근거해 선임된 이애주 신임 이사장의 임명식을 25일 경기도청에서 진행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임원추천회는 “풍부한 문화예술 활동경력으로 예술정책 및 예술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의 경쟁력 강화 및 전당, 도립예술단 나아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이 이사장의 취임에 따라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도민이 중심이 된 생명력 있는 경기문화예술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도 공공기관과 문화예술 대외협의체를 구성해 국제교류를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경기예술의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애주 이사장은 “경기도립예술단의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활성화 하는데 일조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과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남녀노소 웃음 보장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을 선보인다. ‘톡톡(TOC TOC)’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각각의 강박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을 무려 2년 반에 걸쳐 공연한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천회 이상 공연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2006년에는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돼,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작품은 시도 때도 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뚜렛증후군, 무엇이든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세균조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럽투어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유럽투어 프리뷰’는 오는 10월 상임지휘자 박영민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 분관 초청, Metz en scenes 초청으로 계획된 콘서트로, 유럽에서 연주될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부천 및 국내 관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경축음악회이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51회 정기연주회로,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조은화의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은화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최초의 한국인 작곡가로, 이번 공연에서 ‘제33회 대한민국작곡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곡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를 2019년 버전으로 개작해 공개한다. 개작된 곡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7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서울 디지털아카이브에서 개관 50주년을 맞이한 ‘이경성을 회고하다’ 전을 개최한다. 이경성은 지난 1919년 인천에서 태어나 1937년 일본 와세다대학 법률과에 입학했으나, 당시 만난 미술학도 이남수, 미술사학자 고유섭과의 교류를 통해 미술사로 방향을 전환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1951년 국내 최초의 미술비평문이라 할 수 있는 ‘우울한 오후의 생리-전시미술전(戰時美術展)을 보고’를 발표하며 미술 비평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미술행정가, 교육자, 이론가로 국내 미술계를 이끌었다. 특히 이경성은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미술전문가 관장으로 제9대(1981년 8월~1983년 10월)와 제11대(1986년 7월~1992년 5월) 관장을 8년간 재임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건립(1986년)을 주도했다. 또한 미술관 초기 소장품 관리제도 형성, 학예연구사 제도 도입 등 초창기 국립현대미술관의 제도적 기틀 마련과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이경성이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재임한 시절의 자료를 중심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더 나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classic, 고전, 추억, 균일’을 주제로 한 ‘인인화락’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인화락’은 28번째로 발간된 재단 계간지로, 가을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이번 가을호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신교준 감독과 지동아트포라 정윤교 작가, 수원의 독립출판 작가 5인 등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는 수원의 대표 축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관광의 재미를 더해줄 스탬프투어, 수원SK아트리움의 연말 공연 소식도 전한다. 이밖에 카페, 화방 등 영통구의 다양한 공간 소개와 정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수원 팔색길 중 효행길의 여행 팁 등도 실려있다. ‘인인화락’ 정기구독은 재단의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ssac의 정기기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독자 의견(magazine.swcf.or.kr)을 듣고 있으며, 독자 의견 중 선정된 글은 다음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11월 2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더욱 대중화하고자 하는 시리즈 기획공연 ‘리얼아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재단이 올해 선보이는 연중기획 세 번째 리얼아트 시리즈는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국내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전 서울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지난 2015년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스베틀린 루세브와 손열음’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국내투어 공연이다. 공연은 세자르 프랑크의 ‘안단티노 퀴에토소 작품번호 6’, 판초 블라디게로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작품번호 1’, 카미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번호 28’, 후반부에는 리하르트 호이베르거(프란츠 크라이슬러 편곡)의 ‘미드나이트 벨’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및 전화(1588-523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