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큐멘터리영화의 메카에 도전한다.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달 1일까지 우수다큐멘터리 23편을 선정해 3억9천만원을 지원하기위해 작품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제작지원(17편), 개봉배급지원(2편), 후반작업지원(4편) 등이다. 제작지원 분야는 아시아와 한국의 장편다큐멘터리(10편), 신진작가 다큐멘터리(5편), DMZ 프로젝트(2편) 등으로 나눠 모두 2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상영관을 지원하는 개봉배급지원 분야는 올해 공식초청작 중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2편을 선정해 4천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사업으로 신설한 후반작업지원 분야의 경우 촬영 및 편집이 완료된 다큐멘터리 4편에 대해 6천만원 상당의 색보정·사운드·내레이션녹음 작업 등을 지원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해 9회 영화제까지 116편의 우수다큐멘터리를 선정해 20여억 원을 지원했다.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공동정범’, ‘B급 며느리’ 등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10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20일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열린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오는 24일 31개 시·군, 관할 경찰서,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내 전역에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5월 24일을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대포차 등이다. 4월 20일 기준 도내 등록 차량은 총 543만 8천855대로 이 가운데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은 22만5천598대, 체납액은 1천146억 원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으며 화물차, 택배차 등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이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체납차량 번호판 1095개를 영치, 체납액 3억5900만원을 징수했다. 오태석 도 세원관리과장은 “상습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능 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번호판 영치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 견인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금납부를 미루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민 20∼40대 가운데 25%는 저출산을 막기위한 출산장려 인센티브 정책 등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민이 원하는 인구정책의 방향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3월 2일 도내 20∼40대 성인 750명(기혼 350명·미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87명(25%)이 도가 시행하는 8대 저출산 대응정책을 ‘모두 모른다’고 답했다. 다자녀 가정에 카드를 발급해 가맹점 활용 시 할인혜택을 주는 ‘아이플러스 카드사업’의 경우 546명(73%)이 몰랐고 일·가족양립 모범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가족친화인증사업’은 680명(91%)이나 알지 못했다. 특히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벌인 ‘BABY2+따복하우스 사업’도 558명(74%)이 ‘사업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로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2명을 낳으면 100%를 지원한다. 이밖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경기육아나눔터 운영’, ‘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로운 경기, 이재명의 약속 시리즈’ 중 14번째 비전으로 ‘체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단체 소속인 도내 5개 시민프로축구단과 7개의 독립야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까지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프로축구단이 지역사회 통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포함한 지원육성 정책을 시행해 국내 축구산업 성장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블루팬더스, 양주 레볼루션, 수원 로보츠, 연천 미라클, 구리 저니맨 등 도내 독립야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프로로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도 설명했다. 또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스포츠 여가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공약했다. 특히 자연환경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 트레킹, 사이클 등 레포츠산업의
포천시 포천동, 영북면, 이동면 등 3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지난 2월 7일 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심사한 결과 해당 요건에 대한 이행작업이 완료돼 17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도시재생 사업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7곳, 평택 7곳, 성남 17곳, 안양 7곳, 수원 6곳 등 5개시 44곳에서 6개시 47곳으로 늘어났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포천시 진단결과 14개 행정동 중 43%인 6개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 가운데 이번 3개 지역(포천동, 영북면, 이동면)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포천동은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강화, 영북면은 지역환경개선 및 관광자원 활용한 상권 활성화, 이동면은 지역자산 활용 및 도시환경개선 등의 재생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준석기자
경기도는 오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일 세계인의 날(5월20일)과 다문화주간(세계인의 날부터 일주일)을 맞아 다문화 가족 간 소통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대회는 외국인주민 자녀(다문화가족 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와 결혼이민자를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달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하게 된다. 부문별로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70만 원), 장려 2명(각 50만 원), 입상 5명(각 30만 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17년도 대회에서는 이중언어 부문은 경기 부천지역 잇누암 학생의 ‘우리동네 도당동을 소개합니다’가, 한국어 부문은 경기 안양지역 구마루 씨의 ‘사랑스런 우리아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이효경 경기도의원(더민주·성남1)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채무제로 선언’은 거짓말이며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경기도 결산검사위원장인 이 의원은 1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에서 제출한 2017회계연도 결산서를 보면 갚아야 할 채무는 2조9천910억 원이라고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산서 1천841페이지에는 ‘경기도가 갚아야 할 채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으며 ‘법이 인정한 유일한 채무내역은 지역개발기금(지방채무) 2조9천910억 원’이라고 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17년도 도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으로서 남 예비후보가 도지사 시절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제출한 결산서가 잘못된 것인지, 틀리지 않았다면 남 후보가 자신의 치적처럼 거론하는 ‘채무제로 선언’에 대해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1천300만 도민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l
경기도는 여성 또는 청소년 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180명을 대상으로 여성감정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힐링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힐링 여행은 1회차(5월 9일~10일), 2회차(5월 15일~16일)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등 상담사 120여 명이 참여했고, 17일과 18일 진행되는 3회차 힐링여행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상담사 6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해에는 1366경기센터 등 4개 기관 58명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소진예방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한국형 감정노동평가 척도(K-ELS)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PWI)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고,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마음 치유 및 힐링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사 산책,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콘서트 공연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길관국 도 여성정책과장은 “경기도 감정노동자는 전체
경기도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보며 통일 리더십을 고양하는 ‘2018년도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에 참여할 단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하는 탐방단 프로그램은 ‘2018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대상은 통일에 관해 관심이 있는 경기북부 거주 3년 이상 대학 재학생 또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탐방단원 3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탐방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역사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탐방 코스에는 신한촌 기념비, 최재형 선생 생가, 이상설 의사 기념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윤동주 생가, 여순감옥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들이 포함됐다. 백두산과 두만강, 압록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준석기자 jschoi@
이재명, 질문 편향성 이유 불참 “네거티브 아닌 도민의 알 권리 막말 대신 통합의 리더십 필요” “제 불찰이다” 장남 문제 사과 선거 후 보수 야권 통합 ‘앞장’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초청토론회가 15일 오후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언론인클럽 공동주최로 수원시 티브로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13일 불참을 통보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지사의 조건에 대해 “품격있는 언행·인격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음성파일’로 논란이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 남 후보는 상대 후보의 ‘음성파일’에 대해 지지율이 낮으니 네거티브 선거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항간에 목소리들에 대해 이 부분은 네거티브로 볼 것이 아니라 도민들에 대한 알 권리이며 전국 최대 광역단체장 선거인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인격 검증”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 후보는 “1천300만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