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2차 경선결과를 29일 발표했다.<표참조> 경선은 각각 1차 25일~26일, 2차 27일~28일에 치러졌으며 모두 14명의 기초단체장과 13명의 광역의원, 11명의 기초의원이 확정됐다. 1차 경선결과 ▲과천시 김종천 ▲광주시 신동헌) ▲구리시 안승남 ▲동두천시 박인범, 최용덕 ▲부천시 장덕천, 조용익 ▲파주시 최종환 ▲연천군 왕규식 후보가 단체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광역의원 후보로는 김포 제2선거구에 채신덕, 김포 제4선거구에 이기형, 수원 제1선거구에 이필근, 수원 제4선거구에 황대호, 수원 제5선거구에 김봉균, 수원 제6선거구에 황수영, 수원 제7선거구에 장헌국, 수원 제8선거구에 양철민, 수원 제9선거구에 김직란, 수원 제10선거구에 김강식, 의정부 제3선거구에 권재형, 하남 제1선거구에 김진일, 하남 제2선거구에는 추민규 후보로 확정됐다. 기초의원 후보로는 고양시 가선거구에 윤용석(가)·문재호(나), 고양시 라선거구에 송규근(가)·김종민(나), 고양시 카선거구에 이길용(가)·양훈(나), 남양주시 라선거구에 장근환(가)·김경겸(나), 오산시 가선거구에 이성혁(나)후보가 확정됐다. 2차 경선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대비 물품 17만점을 비축한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역방재 거점센터는 도가 마련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세트, 텐트, 유압구조장비 등 구조·구급·복구지원·생활지원 분야 방재물품 125개 품목 17만점이 비축돼 있다. 도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2천400㎡ 규모를 갖춘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도는 재난발생 시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물류업체가 재난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2016년 9월 경주지진 발생 후 지진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도민들의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장비와 제도, 교육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도는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 관련 물자를 비축할 수 있는 광역방재 거점센터 3곳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를 추진해왔다.도를 남부·북부·동부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남부와 북부 등 나머지 2곳은 현재 부지 선정 검토가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정부 예산 500억원을 확보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정부의 뉴딜사업 선정계획과 평가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 선정 물량에 대한 사업유형별 개수와 평가일정 등을 담은 뉴딜사업 평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총 100곳 내외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8월까지 선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올해 뉴딜사업 대상 100곳 중 70곳을 해당 시·도가 직접 선정하고, 나머지 30곳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도록 했다. 경기도에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뉴딜 사업에 확정된 국비 500억원을 기준으로 우리동네 살리기 1곳, 주거지 지원형 2곳, 일반 근린형 3곳 등 6곳에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모델은 사업지 면적 규모별로 우리동네 살리기형(5만㎡ 이하), 주거지 지원형(5∼10만㎡), 일반 근린형(10∼15만㎡) 등으로 나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를 거쳐 6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7월 4일과 5일 시·군에서
경기도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가 27일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간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으로,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등 경기도만의 특별한 지원이 추가돼 인기가 높다. 26일 도에 따르면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1만9천779㎡, 지하 2층, 지상 12층, 전용면적 36~44㎡형으로, 신혼부부 182호(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 22호 등 총 204호가 입주한다. 이곳은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극장 등은 물론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호를 공급한다.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8㎡ 넓다. 또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가구와 아이케어 현관신발장 벤치 설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져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실내어린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다음달 2일 융기원 컨퍼런스룸과 로비에서 ‘산·학·연 융합기술교류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 및 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융합기술 수요 발굴 및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융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융합기술 소개를 비롯해 참여기업 네트워킹, 주제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특강의 연사로 초청된 ㈜데일리인텔리전스 블록체인사업본부 김항진 이사가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뜨겁게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컨설팅, 금융·재무 상담 등 1대 1 전문 상담도 제공한다. 융합기술교류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대표자 및 산·학·연 담당자는 다음달 1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준석기자 jschoi@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선거에서 2, 3등 싸움은 필요 없다”며 “보수의 모든 후보들이 예전의 앙금을 다 잊고 힘을 하나로 모아 보수세력이 총집결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승해야 한다”고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 갤럭시 웨딩홀 대연회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원협의회의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박종희 위원장, 김용남 전 의원,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수원 갑 소속 후보들 및 당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제가 탈당은 했지만 진영을 바꾸지는 않았고 보수 개혁을 위한 한길만 갔다”며 “보수가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재집권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정상회담, 비핵화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적인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 정권 들어 일자리가 오히려 줄고 있는데 대기업의 정규직 일자리는 유지되고
민중당 홍성규(43)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이제는 역사의 안타까운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과 평화 앞에서 진보와 보수는 없다. 대립과 반목, 대결과 갈등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단지 악일 뿐”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절대선’, 하나의 길 앞에서 진보와 보수는 그 방법에 대한 정책을 내놓고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풀어야 할 안타까운 역사의 매듭’으로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한 모든 통일애국인사들의 즉각 석방, 천안함 침몰사건 등 남북관계 걸림돌이 됐던 사안들에 대한 남북공동조사, 북한종업원 집단망명사건에 대한 기본적인 인권보호 조치, 김련희 씨와 미전향장기수에 대한 인도적 조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 민간교류 재개 등을 제시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감사원이 원룸형 주택 허가를 잘못 내주도록 관련 규정을 해석한 용인시 공무원 1명과 일반게임업소 허가를 잘못 내준 광명시 공무원 2명을 각각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용인시와 광명시가 2014년부터 수행한 업무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 용인시와 광명시에서 각각 9건과 2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계획법 등에 따르면 1종 일반주거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은 4층 이하로, 원룸형이 아닌 단지형 연립주택 등에서만 1층을 필로티로 하고 주차장 사용 시 이를 빼고 층수를 산정한다. 그런데 용인시는 2016년 8월 1종 일반주거지역 내 1층 필로티 주차장을 포함한 5층 규모 ‘원룸형 주택’ 건축허가 신청서를 검토하며 잘못 판단해 4층(12세대)이 아닌 5층(16세대) 건물로 잘못 지어지게 됐다. 감사원은 담당 공무원의 경징계 이상 징계 요구화 함께 원룸형 5층 건물을 설계한 건축사에 대한 징계를 건축사징계위원회에 요청하라고 용인시장에게 통보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가 2014년 12월 주거지역 내 근린생활 시설 건축물에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로 영업할 수 있는 ‘일반게임제공업’ 허가를 내준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 공무원 2명을 경징
정의당 이홍우(58) 경기도지사 후보가 24일 도내 20개 산하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약속했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회계조작, GM의 먹튀 논란은 노동자 경영 참여가 없는 한국사회에서 예고된 참사”라며 “노동 이사제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공기업의 공익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기업이기는 하지만 대한항공에 노동이사가 있었다면 조씨 일가의 패륜적인 갑질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31개국 중 노동이사제 등 노동자 경영참여제가 시행되는 나라는 총 19개 나라이며, 이 중 13개국은 국영기업뿐 아니라 민간기업에까지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이사제 도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하루빨리 법률개정이 이뤄져 노동자가 경제의 한 주체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해야 한다&rdqu
경기도가 보유한 자산은 계속 증가한 반면 부채는 2년 연속 감소해 도의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의 ‘2017회계연도(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6조5천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5천693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부채는 3조7천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4.7%(6천527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6년 12.6%에서 10.4%로 2.2%p 낮아졌다. 도는 지역개발기금 보유액의 증가로 자산은 많이 늘었으며, 부채는 학교용지부담금과 시·군 조정교부금의 감소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세입금 중 이월액과 국비 잔액 등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도의 세계잉여금이 2조5천5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세입액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 관계자는 “특별회계로 진행한 각종 개발사업의 수익금을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상 일부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으면서 잉여금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자체 결산검사위원회 결산검사를 한 뒤 최종 결산보고서를 6월 12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