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일무역(대표 우혁중)은 지난 14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폴리에스테르 마스크 5만 개를 인천시 계양구에 기탁했다. 인천시 서구에 있는 우일무역은 2001년 창립 이래 플라스틱 제조품을 개발·생산하면서 기술증대와 제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종익 우일무역 총괄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전달된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 미술·공연예술·체육부문 3명의 우수 문화인을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16일 경제자유구역청 컨퍼런스룸에서 제39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9회 인천시 문화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미술부문 정기호 서각가, 공연예술부문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 체육부문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인천시 문화상은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39회를 거치면서 모두 20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상자와 가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문화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의회가 '5년 유예, 매매 가능' 조항이 담긴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안을 재차 의결했다. 인천시는 조례가 상위법에 어긋난다며 집행정지 등 법적조치를 예고했으나, 감사원 결정에 따라 다른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높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에서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시가 재의를 요구한지 한 달만이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20일 같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하상가 점포의 전대·전매 금지 조항이 담긴 기존 조례 적용 시점을 2025년 1월로 유예하고, 시 행정재산인 지하상가 점포를 매각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이 개정안의 법적 해석을 맡겨 5년 유예와 매매 가능 조항 모두 법 위반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결국 시는 지난달 4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나흘 뒤 재의요구를 했다. 시의회는 2년 전에도 같은 일을 겪었다. 2019년 12월 이번 건과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시의 재의요구로 이듬해 초 파기하고 '2년 유예'로 고쳤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지하상가 점포가 문을 닫은데다 남은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인들을 옥죌 수 있는 조례 적용을 당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 포함된 인사들은 모두 대선 인천선대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당은 유정복 전 시장 법률특보를 지낸 조용균 변호사를 인권위원장, 이근학 전 인천시의원을 인재영입위 총괄위원장, 역시 시의원을 지낸 고진섭 전 의원과 이성옥 노무사를 인재영입위 공동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 시절 행정부시장과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을 지낸 정병일씨를 중소기업위원장, 인천 서구을 당협에서 차세대여성위원장을 맡은 김유미씨를 차세대여성위원장에 임명했다. 또 재외동포위원장에 김만수 전 경인방송 중국지사장, 통일위원장에 이인철 전 인천지구이북5도민회연합회장,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에 남상인 전 인천YWCA 사무총장, 북한인권탈북자납북자위원장에 이경순 전 통일한울회 부회장,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에 이단비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직능단체도 새롭게 선보였다. 시민소통본부 대외협력강화위원장에 공병건 전 시의원, 시민동락본부 누리봉사단장에 정춘지 누리건기 대표, 행정개혁본부 인천시정정책기획위원장에 신영은 전 시의원, 안보와평화본부 서해수호및기념사업위원장에 최성일 전 옹진군의원이 임명됐다. 시당 관계자는 "대선 인
경찰청은 신임 인천경찰청장으로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신임 유 청장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로 임관했다. 총경 시절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횡성서장, 서울청 국회경비대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지냈다. 2017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인천 남동서장과 서울청 경무부장 등을, 2020년 8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교통국장과 울산청장 등을 지냈다. 이달 1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이다. 현재 치안정감은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부산·인천청장, 경찰대학장 등 모두 7명이다. 이번 인사는 송민헌 전 인천청장이 이달 초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이뤄지게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하반기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준택 구청장이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한 뒤 인천시 캠프마켓과 관계자가 ‘부평미군기지 반환 추진경과’와 ‘캠프마켓 개방 확대·활성화’, ‘시민생각찾기’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부평구 도시재생과가 시·구 상생협력사업으로 캠프마켓 B구역 개방구간 수목식재, 시설 및 환경정비, 이용안내판 설치 등 추진사항과 방범용 CCTV설치, 임시주차장 조성 등의 향후계획을 안내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의 캠프마켓 오염토양정화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회의 마지막에는 부평미군기지 활용방안 모색에 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구는 지난 2015년 캠프마켓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효율적 개발과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구와 구민의 집약된 의견을 시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문협의회는 구민과 각계각층 전문가, 시의원 및 구의원, 공무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시민과 부평구민 모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캠프마켓의 올바른 활용방안을 찾을
인천시 계양구경영자협의회는 15일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함장영 회장은 “계양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의회 회원사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이 힘들겠지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양구경영자협의회는 계양구에 사업장을 두거나 대표자가 계양구에 주소를 둔 상공인을 회원으로 하는 경영인 단체다. 2007년 설립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의회 독립성 강화 및 위상 혁신에 발 벗고 나섰다. 15일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및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14일 열린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현재의 지방자치법 구조로는 지방에서 기관 대립형 권력구조 운영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정부의 장에 구속되지 않도록 별도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의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의회의 환경에 맞게 자체적으로 조직 신설과 인력보충을 할 수 있는 ‘의정지원 조직구성에 대한 자율권’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서 의사결정 및 진행과정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교섭단체 구성권’ ▲의회 예산편성권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국회와 동일하게 시민단체가 감시할 수 있는 ‘의회의 예산편성권 독립’ 등이 담겼다.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안은 국회의장,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궁형 자치분권특별위원장은 “자치시대 30년을 맞아 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있는 인사권 독립은 일하는 의회
무면허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자 동승한 어머니에게 범행을 전가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재판장 장기석)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후 5시 45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엄마 큰일 났어, 나 면허가 없어”, “나 잡혀 들어가, 엄마가 운전했다고 해”라고 말하며 동승해 있던 어머니에게 허위로 진술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같은해 2월20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는 집행유예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의 정황 등이 불량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도 “다만 피해자들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은 형을 정함에 있어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의 연내 사용을 당부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카드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와 지원금은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이에 재단은 올해 안 사용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천의 경우 93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온라인 가맹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시민문화부(☎032-760-1035, 10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