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이하 교육청, 교육장 이장우)은 10일 오후3시 과천경찰서에서 초등학교 주변 안전진단을 실시해 아동안전을 확보하고자 등하굣길 안전진단팀 구성을 위해 안양경찰서 및 과천경찰서와 MOU를 체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경찰과 MOU체결은 안산 조두순 사건, 부산 김길태 사건 등 아동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불안감 고조, 맞벌이, 핵가족화 및 인터넷 음란물 범람 등에 따른 아동보호체계 약화로 방어능력이 부족한 아동대상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등하굣길 안전진단 및 예방순찰 등 아동보호 활동의 필요성에 의해 경찰(안양 및 과천)과 연계해 ‘등하굣길 안전진단팀’을 구성해 운영해 아동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 교육장도 아동보호 등하굣길 안전진단팀 구성 MOU체결과 관련 “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 관한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 및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9일 민선5기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법률자문단 4명, 정책자문위원 5명, 인수위원 11명 등이다. 법률자문단은 4명은 ▲김수섭(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 ▲이승민(법무법인 샘 대표변호사) ▲이영직(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최영식(안양시 향우협의회장) 등이며, 정책자문위원 5명은 ▲박길용(안양시민신문 대표) ▲손영태(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원종국(전 안양시의회 부의장) ▲위형윤(안양대학교 교수) ▲황지연(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기술원 교수) 등이다. 인수위원 11명은 ▲김상호(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회 부원장)▲김성균(한신대학교 학술원 연구교수)▲김영환(안양시의원)등이다.
안양시는 오는 16일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우리 민족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절 맞이 동대항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후원하고 안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단오제는 그네뛰기, 씨름, 줄다리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동을 대표하는 선수와 일반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또 가훈 써주기, 탁본체험, 부채에 그림그리기, 투호 등 민족의 얼이 서려있는 이색체험 코너도 마련되며, 안양농악단과 한빛예술단의 농악놀이 등의 풍물놀이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단오제 흥을 돋우게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단오제는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한 추모차원에서 개최되지 않아 2년 만에 열리는 향사로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도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도서와 관련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안양시립석수도서관(관장 정문택)이 ‘책 수집가 4인 4색 展’ 그 두 번째 주제로 ‘6.25 전쟁기의 국어교과서’ 전시회를 안양시 검도협회장이자 책 수집가인 김운기 씨의 도움으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에 전시회를 찾아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 ▲근대교과서 발자취 우리나라의 근대형 교과서가 출현한 것은 1894년 갑오경장에 의한 문교제도의 개혁으로부터 비롯됐으며, 그 전까지는 유학서(儒學書)와 훈몽서(訓蒙書) 위주의 학습서에 의존했었다. 갑오경장 이후 변화된 새로운 교육제도에 의해 교과서가 만들어졌으며, 1895년 8월 최초의 국어교과서로 분류되는 ‘국민소학 독본’이 탄생됐다. 또 교과서에 ‘국어’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한 교과서는 1907년에 나 온 ‘보통학교 학도용 국어독본’이 첫 사례로 이 교과서는 외국의 영향이긴 하나 ‘국어’라는 말을 넣어 당시 대한제국의 소학생(지금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판, 배포됐다는 점에서 큰 의
2010년도 안양시민자치대학이 오는 10일 김병준 변호사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개강한다. 올해 첫 강사로 선정된 김병준 변호사는 SBS ‘솔로몬의 선택’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인물로, ‘아름다운 삶을 위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17일 두 번째 강사로 출연하는 신응수 건축가는 중요 무형문화제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로, ‘궁궐건축으로 본 우리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24일에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행복한 삶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를 주제로 건강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시민은 사전에 신청(☎389-5781)하거나 별도의 절차 없이 매주 목요일 오후3시까지 시청강당에 입장하면 된다.
국립발레단이 안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4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무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김리희, 신승원, 김주원 등 18명의 국립발레단 실력파 무용수들이 ‘탈리스만’, ‘코펠리아’, ‘라실피드’, ‘에스메랄다’, ‘왕자호동’ 등 대표적인 발레 작품들을 하이라이트로 모았으며 주민들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도 곁들여진다. 안양시 문화예술과 양영광 과장은 “발레공연을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소외계층에게 이번 공연은 정말 뜻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온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가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에 대한 동영상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뉴타운 홈페이지(nettown.anyang.go.kr)에서 손쉽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2분52초 분량으로 보상, 감정평가, 추가 분담금 등 뉴타운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들이 가질만한 사안과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또 동영상은 뉴타운이 일반적인 택지개발처럼 국가나 공공기관이 수용하고 공시지가로 보상받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는 토지의 위치, 건물의 노후정도와 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제작했다. 추가 분담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설명하고 있어 딱딱했던 기존 뉴타운 설명과 다르다는 것이 눈에 띈다. 이 동영상 제작을 맡은 균형발전기획단 김영일 단장은 “지난 2006년 11월 1차 사업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뉴타운이 왜 필요하고 뉴타운으로 삶의 질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주민의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주민들 편익 증진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영상으로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존 공간을 재활용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재개관한 안양아트센터가 호평 받고 있다. 1천억원의 신축 공사비를 고작 100억원으로 마쳐 무려 900억원의 예산절감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며, 지난 달 재개관한 이 센터(옛 안양문예회관)는 지난 1989년 건립돼 시설이 낡은데다 야외공연장과 어린이 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축 공사비의 1/10에 불과한 적은 예산으로 신축 효과와 맞먹는 이같은 리모델링으로 결정, 지난해 145억원을 들여 시설 및 환경개선 공사를 벌여 1년여 만에 완공했다. 재개관 이후 그 효과는 기대치 이상이다. 각종 공연이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및 다문화 부부를 위한 무료 전통혼례 신청수가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동 부시장은 “거액의 예산을 들여 문화, 교육, 복지시설을 신축하기보다 기존 건물을 재활용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 등 운영의 묘를 살리는 방안을 택해 예산절감 효과도 뛰어나고 시민과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신축보단 활용도가 낮은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동안
이필운 한나라당 안양시장 후보 선대위 이준화사무장은 31일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소했다. 이 사무장은 고소장에서 최 후보가 진보신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 사실이 없는 데도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해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보신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당 5개 야당의 로고와 당명을 표기한 현수막을 제작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도로변 등에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 후보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거공보물 2만여부를 제작해 일부를 배포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장은 진보신당의 로고와 당명이 표기된 선거공약서와 현수막 사진, 인터넷 홍보화면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야4당이 지지한 무소속 손영태 후보와 지난 21일 후보 단일화를 이뤄 진보신당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선거공약서가 배포된 뒤 진보신당이 야권 단일화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는 의견을 보내와 선거공약서와 플래카드를 전면 수정했다”라고 해명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 신문, 방송, 통신, 벽보, 선전문서 등
안양시 만안구는 구도심 밀집지역으로 지역 곳곳이 허름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곤 했지만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31일 만안구에 따르면 올해 희망근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지난해 우수 동인 박달2동의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사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희망근로 사업이 단순 일자리가 아니라 창조적, 생산적인 사업으로 바뀌게 됐고,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사업이 됐다는 것. 특히 안양7동의 경우 너저분했던 철로변 경사지에 벚나무 등의 수목을 심어 싱그러움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고 있고, 안양8동은 하절기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지점에 낙석방지망 및 경계부를 추가로 설치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한편 만안구는 주거 취약지역 시설 개선 사업 등 총6개 분야 32개 사업장에 299명이 금년 희망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