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이달 초 경기지식산업안양센터에 대한 금연빌딩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 센터에 입주한 벤처 기업들을 위해 업무환경을 대폭 개선해 입주 업체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그간 K센터 홀수 5개 층의 흡연실을 없애고 안락한 휴게실을 신설해 입주 벤처기업인들이 잠시 동안 여유를 갖고 사랑방 같은 좌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흡연실이 없는 짝수 5개층 공간도 회의실을 겸한 휴식공간으로 바꿔 기업인들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심었다는 것이다. 앞서 진흥원은 평소 독서시간이 절대 부족한 이 센터 입주 기업인들을 위해 2010년도부터 시립평촌도서관과 연계해 특별도서대출을 실시하는 등 벤처기업들이 업무를 돕고 있다.
안양문예회관이 안양아트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12일 안양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 1989년 12월 개관한 안양문예회관이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안양아트센터’로 변경했다. 새로 리모델링된 ‘안양아트센터’는 대공연장 관악홀(1127석), 소공연장 수리홀(382석), 컨벤션홀, 기획전시실, 갤러리 미담, 옥외 중정 공간, 동아플라자, 어린이놀이방,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또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무대 및 조명 시설을 교체했으며, 분장실 개선, 연습실 마련, 수리홀 527석을 382석으로 감소시켜 무대 폭을 2m 확장, 15도 경사의 객석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관람객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로비면적 확충, 통합서비스플라자 운영, 카페 운영, 여지화장실 증축, 어린이놀이방 개선, 옥외 중정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재단 박형식 대표이사는 “이번 아트센터 개관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안양에서 고품격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며 “이제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려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안양지역 시민들도 멋진 시설로 꾸며진 아트센터에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올
안양과천교육청은 12일 오전8시 교육청 3층에서 이장우 교육장과 교육청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살리기 운동’과 더불어 녹색생활 구현이라는 국자정책실현을 위해 친환경 상품구매, 적정 실내온도 유지, 절전의 생활화, 물자 절약 등 행동강령을 담은 결의 다짐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각급 학교(기관)에서도 녹색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해 녹색생활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녹색바람을 일으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는 11일 만안구 석수1동 삼막사에서 문화재 및 산불 화재 진압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숭례문 화재처럼 화재에 취약한 사찰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재 화재초기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또 삼막사 명부전에 방화로 인한 화재 및 연소 확대로 인한 산불화재를 가상으로 설정, 화재진압 대응 메뉴얼에 의한 단계별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선착대 중심의 재난 현장 표준작전 절차에 의한 현장 활동을 점검했다. 이용석 소방위는 “산중 사찰 등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해 평소 자위소방대의 임무 확인 및 소방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화재 에방 순찰을 강화해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산림 등이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 학의천변에 개방, 소통, 만남을 주제로 한 4개의 이색 건축물이 들어선다. 11일 안양공공예술재단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010) 주 무대로 사용할 랜드마크 건축물을 세울 계획이다. 우선 스튜디오, 갤러리, 전시공간, 공연장 등으로 사용될 ‘오픈 스쿨’이 이달 중 설치되는데 ‘오픈 스쿨’은 컨테이너 8개로 구성됐다. 또 다음달까지 한국의 정자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돔 형식으로 제작한 오픈 파빌리온도 들어선다. 오픈 파빌리온은 철골구조물을 이용해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세미나, 원탁회의, 소모임, 파티장 등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로비, 상점, 도서관, 음식점 등으로 사용할 ‘오픈 하우스’와 한국의 전통 마당을 살린 ‘오픈 코트’도 선보인다. 오픈 코트에는 시 개발 과정에서 수집된 각종 자료와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메모, 사진 등이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 건축물들이 완공될 경우 학의천 일대는 안양예술공원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이며 실용과 예술을 결합한 이 랜드마
안양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평촌아트홀에서 가족음악회를 펼친다. ‘즐거운 사랑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1부에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엄마의 삶,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오늘 같은 밤 등을 2부에서는 즐거운 합창 Every time I feel the sprit, 아! 목동아, 뮤지컬 레미제라블 삽입곡인 ‘Master of the House’ 등이 불려진다. 3부에선 여성과 남성의 합창곡을 4부에선 세대가 함께 부르는 노래 ‘기차를 타고’, ‘뭉게구름’, ‘동무생각’, ‘젓가락 행진곡’ 등 모두에게 익숙한 곡들로 관객과 하나 되는 멋진 무대를 이어간다. 시 문화예술과 양영광 과장은 “사랑하는 이와함께 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5월 21일 세계부부의 날에 위원회로부터 제1회 부부문화도시로 선정됐던 안양시가 2010년도 ‘장수해로 부부상’에 만안구 안양3동에 거주하는 원용범(80)·이금순(75) 씨 부부를 선정하는 등 ‘화목평등’과 ‘다문화’를 포함한 3개 부문 안양부부상 수상자를 10일 확정 발표했다. 장수해로 부부상은 결혼한 지 50년된 금슬 좋은 부부를 대상으로 공모했던 부문으로, 원용범·이금순 부부는 결혼 후 56년 동안 서로를 애틋하게 사랑하면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고 4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남편 원용범 씨는 한국동란 당시 통신분야에서 국가에 공헌한 유공자인데다 처 이금순 씨는 88서울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하는 등 지역 부녀회에 소속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화목평등 부문에 선정된 호계3동 김재익(73)·박영희(67)씨 부부는 교사출신 부부로 노인정, 경로당, 복지관, 병원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다문화 부문은 박달2동 김환대(47)·소기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동아리인 ‘춤사랑’이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2시30분까지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친다. 6일 안양예고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 분들에게 삶의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 교장은 “순수 무용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춤사랑’은 지난해부터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보시고 많은 노인 분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예고 무용과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등으로 나누어 내실 있는 실기교육을 바탕으로 창의력 있는 무용예술인을 양성하고 있어 대한민국 예고 무용과의 대표 산실로 불리고 있다.
재선 도전을 선언한 이필운 안양시장이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안양5동 포시즌코리아웨딩 6층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그는 “시민,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방선거 필승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 공천자 20여 명과 이석용·신중대 전 안양시장, 정진곤 도교육감 후보, 이철두 교육위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안양초교 출신인 이 시장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과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 국무조정실 노동여성심의관 등을 지냈으며, 20007년 안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안양여성연대는 6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안양여성의전화 최병일 대표, 안양YWCA 박동순 사무총장, 한나라당 이재선, 민주노동당 이시내, 민주당 심규순, 홍춘희, 송현주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 지방선거 안양지역 여성후보자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정 대표는 “여성후보자들에게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여기 모인 여성후보자들이 안양시의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시민여러분들이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도 “안양여성연대는 일시적인 기구가 아닌 향후 안양의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기구로 거듭 나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 크게 다섯 가지의 정책안을 마련 이번에 여야를 막론한 여성예비후보들이 모여 정책협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여성의전화 최 대표가 ▲성인지 예산으로 양성평등한 시정살림 운영 ▲부모와 아익 행복한 세상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여성의 의사결정 구조 및 장책참여 확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양립 등 5가지 정책협약안을 발표했다. 안양여성연대에서 준비한 다섯 가지 정책협약안에 안양여성연대 정숙 대표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