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코로나19로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전해수(살균소독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전해수 전문 기업 ㈜디엔디전자는 최근 휴먼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에서 100~200ppm 기준 살균효과 99.99%의 시험보고서를 얻어냈다. 전해수 제조 장치를 최초로 개발하고 도입에 앞장서 온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를 만났다. Q. ㈜디엔디전자가 전해수기에 앞서 전기레인지로 유명한 회사였다고 들었다. “먼저 생각하고 개발해온 아이템은 전해수인데, 당시 대중들에게 살균 소독수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1988년 삼성연구원을 퇴사하고 전기레인지를 개발해 만들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가스레인지는 사용 시 폭발 사고라든지 위험한 부분이 있지만, 전기레인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가스도 나오지 않아 친환경적이라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서순기 대표는 전기레인지 개발 당
내년부터 1주택 보유자들의 종합부동산세율도 0.1~0.3%포인트 오르고,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종부세·소득세법 개정안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국회 상황으로 미루어 개정안은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7·10 대책에서 발표된 종부세나 양도세 관련 내용은 지난해 12·16 대책과 올해 6·17 대책에다 다주택자·단기 매매자에 대한 세금 중과를 추가한 것이다.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 상향과 거주요건 강화는 지난해 12·16 대책에 담긴 내용이다. 7·10 대책에 별도의 내용이 없었다면 12·16 대책과 6·17 대책에 담긴 내용은 입법이 그대로 추진된다는 이야기다. 12·16 대책에는 다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에도 종부세율을 0.1~0.3%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표구간에 따라 0.5~2.7%인 종부세율이 내년부터 0.6~3.0%로 오른다. 시가 20억원 1주택자가 속하는 과표구간인 3억~6억원의 종부세율은 0.7%에서 0.8%로, 시가 30억원 1주택자가 속하는 6억~12억원 과표구간의 종부세율은 1.0%에서 1.2%로 상향된다. 여기에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지난 8일 통계조사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인회계사(조영호)를 초청하여 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KICPA) 조영호 강사를 초청해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 및 통계조사와의 연관 관계 적용에 대해 강의했으며, 경인지방통계청 소속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수원사무소 사업체 연구모임 주관으로 추진했으며, 통계청에서 연간·월간으로 시행하는 사업체 부문 조사의 기업 재무제표 이해·통계조사와 연관 관계 등 조사에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정섭 수원사무소장은 “회계 용어 및 재무제표 파악에 대한 이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적인 내용을 통해 사업체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회계 관련 외부전문가 특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퇴적물 및 수초제거를 실시하고 도내 배수장과 배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54개소 배수장에 대해 가동태세를 갖추는 등 정비를 완료하고,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전했다. 특히 상습 침수피해 지역, 배수에 취약한 논 타작물 재배단지·시설재배지역 주변에 위치한 배수로(90km)의 퇴적물 및 수초제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배수장 등 관내 시설에 대한 점검 뿐 아니라 농가 주변 배수로에 수초 및 퇴적물로 인한 침수 유발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영농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편지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수원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의 생활돌봄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인천경기본부는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160세대에게 즉석밥과 라면,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후원하는 꿈베이커리의 건강빵 등을 후원했다. 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더 큰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특히 서명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유관기관으로부터 온 취임 축하 난, 나무 등 50여 개의 화분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서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푸릇한 화분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과세를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3주택 이상,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는 종부세 최고세율을 6.0%로 적용한다. 이는 현행 3.2%의 2배에 달하며, 지난해 12·16 대책 때 제시된 4.0%보다도 2.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중과 최고세율인 6.0%를 적용한다. 법인의 주택분 종부세에는 개인에 적용되는 기본공제 6억원과 세부담 상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밖에 단기보유 주택 매매에 대한 양도세가 강화된다. 2021년 이후 양도분부터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40%에서 70%로 올린다. 기본세율(과세표준 구간별 6~42%)이 적용되던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도 60%로 인상한다. 규제지역에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도 중과한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
분양전환 갈등을 빚고 있는 광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LH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섰다. 9일 본지의 종합 취재 결과 광교 60·62·40·45·21·22·50단지 등 7개 단지 532세대는 지난 3일 LH를 상대로 분양전환당시의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전환가격을 산정하는 조항을 무효로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집단 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 입주민들은 10년 공공임대주택 계약 당시 ‘위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은 분양전환당시의 감정평가금액으로 한다’는 조항이 공공주택특별법 제정 취지와 맞지 않는 ‘강행법규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입주민 대리인들 중 대표인 법률사무소 사랑 대표변호사는 “공공주택 특별법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법인데, 분양계약 당시부터 분양전환가격을 최대치로 책정한 것은 강행법규 위반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를 위해 월세를 내면서 임대 거주하고 우선 분양권을 받는 제도다. 광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7개 단지 4천588세대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입주가 이루어졌다. 당초 2023년~2024년 분양전환 예정이었지만 조기분양이 본격적으로 추진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부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자 투자 수요가 다시 서울로 몰리며 집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7월 첫째 주 경기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24%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주 상승률 0.10%에서 0.32%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구(0.07%→0.34%)와 수정구(0.13%→0.3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명시(0.23%→0.36%)는 뉴타운 진척 호조에 따른 기대와 하얀동 저가단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교통개선과 정비 사업에 대한 기대로 구리시(0.19%→0.33%) 역시 전주에 이어 올랐다. 서울 지역의 경우 지난주(0.06%)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돼 0.11%였다. 특히 강남구(0.12%)는 역삼·도곡·개포동 등 위주로 매물 감소하고 매수세 증가하며 전주(0.03%)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10일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치솟는 아파트값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 직원 자녀들과 거래 학교의 재학생 등 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궁관철 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체 자녀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개인·법인 사업자 559만명은 이달 27일까지 올해 1기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개인 '일반과세자' 458만명과 법인 101만개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기 확정신고(532만명) 때보다 27만 명 증가했다. 연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예정부과세액(작년 납부세액의 50%)을 2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휴업했거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등 사업부진의 경우 간이과세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신고하면 고지된 예정부과세액이 취소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6월 공급가액(매출액)이 4천만을 넘지 못한 개인 일반과세자(부동산임대·매매, 과세유흥장소 제외)는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세율 0.5∼30%)으로 낮아진다. 국세청은 작년 1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볼 때 감면 사업자가 136만명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환자 발생·경유 사업장, 우한 교민 수용지역 피해 업종을 포함해 '코로나19 직접 피해 사업자'와 특별재난지역 개인·법인 사업자 25만5천명은 납부 기한만 내달 27일까지로 1개월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