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가 수원시 내 3개 의료기관 의료지원 MOU를 체결하며 회원사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나섰다. 수원상의는 9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일 영통구에 위치한 시온여성병원, 장안구 소재 성모척관병원에 이어 이달에만 세 번째 MOU 체결이다. 산업단지와 집적시설에 인접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면서 관내 기업의 임직원들이 가깝고 빠르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상의는 각각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전문 ▲척추·관절 전문 ▲응급의료센터 등 각 의료기관 특화 분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3개의 의료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수원상공회의소의 회원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직계가족까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원사 재직여부와 가족관계 등 소정의 자격 확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도권 지역 전셋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 규제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를 10일부터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10일 이후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산 뒤 다른 집에 전세를 얻어 살 경우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규제시행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해 받은 후, 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다만 주거사다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입 아파트에 기존 임대차 계약이 남아있다면 남은 기간까지 전세대출 회수를 유예한다. 그러나 자신의 전세대출 만기가 먼저 도래할 경우 만기연장은 불가능하다. 이번 규제는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적 보증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도 적용된다. 직장 이동, 자녀 교육, 부모 봉양 등 실수요 때문에 이동해 전셋집과 구매 주택 모두에서 실거주하는 경우는 예외로 전세대출을 허용한다. 다만 구입아파트 소재 특별시‧광역시를 벗어나야 한다. 집을 살 때 3억 원 이하였지만 가격이 올라 초과한 경우, 규제대상 아파트를 상속받았을 때에도 규제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 총 277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역별로 개최된 사업설명회(7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입장 제한 조치에도 5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전국에서는 총 779개사가 참여해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임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우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8일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임원 6명이 참석해 비접촉 체온계를 전달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 팜스테이마을 정비활동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포스트(Post) 코로나 농촌관광산업 전망 등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 “7월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경기 관내 팜스테이 마을 정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경기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돼 현재 48개 마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중순까지 ‘백년소공인’ 업체들을 방문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소공인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판로․기술지원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및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등 혜택을 부여한다. 해당 사업에는 지난 2월 중 전국에서 총 100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경기지역에서는 30개 업체가 백년소공인으로 뽑혔다. 지난달 26일 부천 ㈜에이디파워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백년소공인 선정 업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소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본부, 지역 소공인 협의회, 지자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과 함께하고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백년소공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소공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미·중 코로나19 책임공방으로 인해 무역 분쟁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로 인한 미·중 무역 분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반기 수출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4.3%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1.0%를 차지했다. 반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4.7%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86.3%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중간 책임공방으로 무역분쟁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요 수출국가가 미국과 중국인 기업에서 무역전쟁 확산 의견이 90% 이상으로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확산 시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6개월~1년 이내’라는 응답이 45.0%를 차지했다. ‘1~3년’(31.7%), ‘6개월 이내’(15.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절반이 미·중간 무역 분쟁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51.3%)이라고 응답했으며, ‘영향 없음’도 47.0%를 차지했다. 긍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단지 1.7%에 불과했다.' 미·중간 무역 분쟁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응답한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원사무소 관할 5개시(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소재 약 8천11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법인기업구조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 9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조사다.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연간 제품별 출하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조사별로 오는 11월부터 2021년 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김정섭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응답자의 정확한 자료가 올바른 정책수립과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벤처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을 찾아 미래를 향한 도전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C랩(Creative Lab)’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참여 임직원들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고 창의성 계발 및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 제품·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2012년부터 올해 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중기청 3층 영상회의실서 지난달 16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0년 경기창업 온라인 라이브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지원사업, 자금조달, 성공노하우 등 (예비)창업자가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행사 당일 대화창을 통해 접수된 질문에 패널로 참가한 멘토기업,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계획서·투자 관련 전문가 7명, 창업성공기업가 10명이 멘토로 나섰으며 멘티로는 경기지역 소재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 385명이 참가했다. 행사 1일차에는 ‘정부지원사업 파헤치기’ 와 ‘우리동네 창업지원기관을 소개합니다’를 통해 참여자들이 코로나 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창업지원기관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일차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투자로!’에 참가해 멘토기업과 전문가와의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투자유치 실전 팁을 라이브 토크쇼로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운영된 ‘5人5色 선배기업 성공창업 따라잡기’ 프로그램에선 선배기업이 기업성장을 위해 가졌던 비전과 시장조사의 중요성, 초기 창업기업 대표에게 필요한 인력관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6일 가평군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판매장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급격히 날씨가 더워진 데다 장마철을 맞아 습도가 올라가면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판매장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코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말까지 하절기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해 경기 관내 하나로마트, 가공공장 등을 대상으로 제품 보관온도 및 유통기한 관리, 축·수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등 중점관리 사항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김장섭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하절기 식품안전은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더욱 민감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