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월요일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6~15도, 파주 4~16도, 동두천 4~16도, 인천 8~16도, 남양주 4~17도, 양평 5~18도, 수원 7~16도, 평택 6~17도, 이천 6~18도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에방에 각별희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
23일 목요일 수도권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4~13도, 파주 2~13도, 동두천 2~13도, 인천 6~12도, 남양주 1~13도, 양평 3~13도, 수원 5~12도, 평택 4~13도, 이천 4~12도다. 대체로 맑지만 낮부터 구름이 많겠고 경기 동부에서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모레까지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편지수기자 pjs@
수도권 전철 분당선에서 제동장치(브레이크) 이상으로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죽전에서 왕십리 방면으로 운행하는 열차 1대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미금역에서 멈춰섰다.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150여명은 열차에서 내린 후 후속열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1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해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일부 승객이 SNS를 통해 ‘기름냄새가 심하다’, ‘연기가 발생했다’ 등 대형사고를 우려했지만 코레일 관계자는 “과열된 제동장치에서 발생한 단순 연기였다”고 설명했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중부경찰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동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수원 영동시장은 상인회 약 600여명으로 구성된 한복 특화 등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운영해 시장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 영동시장상인회 이정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는 경찰관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원 영동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물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js@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국제교류 중인 중국 복건성 총공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마스크 3만개를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복건성 총공회는 푸젠성 각 급 노동조합의 지도기관으로 현재 876만 2천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중국 복건성 총공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교류협정을 맺고 노총간 노동조합 업무, 노공사무, 기업문화, 직원권익 보호, 직원교육, 기술능력협력 등을 교류하고 있다.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이번 마스크 기증을 통해 양국 노총간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js@
한 때 자신의 집 건물에 세 들어 살던 사람과 술을 마시다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8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8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수원시 팔달구 자택에서 B(77)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집 건물에 세 들어 살던 B씨가 다른 곳으로 이사한 이후에도 우편물이 배달되자 “이를 가져가라”고 B씨를 집으로 부른 뒤 함께 술을 마시다 범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A씨에게 맞아 쓰러진 B씨는 집에 온 A씨 아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편지수기자 pjs@
21일 화요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쌀쌀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5~9도, 파주 4~10도, 동두천 4~11도, 인천 7~10도, 남양주 4~10도, 양평 6~12도, 수원 6~10도, 평택 7~11도, 이천 6~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30~45km/h(8~13㎧)로 강하게 불겠고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선별진료소, 천막 및 간판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35~65㎞/h(10~18㎧)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동자 해고를 막는 데 전 조직적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17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해고 금지, 고용 보장, 사회 안전망 전면 확대를 목표로 정하고 전 조직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 중앙집행위를 비상투쟁본부로 개편했다. 조직을 정비한 민주노총은 노동절인 다음 달 1일 해고 금지 등을 전면에 내걸고 '전국 동시다발 공동행동'을 벌일 예정이며, 오는 7월 4일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또 해고 금지 등을 위한 노정 협의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편지수 기자 pjs@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정부에 휴업·휴직 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이 5만곳을 넘어섰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노동부에 휴업·휴직 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은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5만53곳으로 집계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감원 대신 유급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때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며 최대한 버틸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비율을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휴업·휴직수당의 90%로 인상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10인 미만 사업장이 3만9천286곳(78.5%)으로 가장 많았고, 10∼30인(7천986곳), 30∼100인(2천151곳), 100∼300인(491곳), 300인 이상(139곳) 순이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치원의 휴원과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들이 가족돌봄휴가를 내고 관련 비용을 신청하는 사례도 급증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만9천617건에 달했다. 노동부는 무급휴가인 가족돌봄휴가를 낸 노동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최장 10일 동안 하루 5만원씩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3시 안산시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유가족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기억식’이 열렸다. ‘기억·책임·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억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추도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참석하지 못해 송구하다.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슬픔은 여전히 날카로운 송곳처럼 다가온다”며 “지난 6년 우리 모두의 고통과 아픔을 통한 성숙의 시간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의 힘찬 원동력이 됐다. 정부는 세월호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억식에 직접 참석해 추도사를 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의 슬픔과 고통은 잊히지 않는다”며 “끝까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2014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행동과 변화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윤화섭 안산시장도 영상 및 직접 낭독한 추도사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규명하며,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추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