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내근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만성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과 자녀돌봄 필요 직원, 비대민업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택근무는 각 부서별 1/3 비율 내에서 운영된다. 또 구내 식당에 식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직원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당분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며 “재택근무로 인해 근무 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복무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편지수기자 pjs@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6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회의실에서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민주당 공식 지지와 함께 5대 노동비전 24개의 공동약속 실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4개 공동약속중 경기도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 공동 협약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소규모 사업장 지방정부 근로감독(노동경찰) 권한 부여 ▲노정협의체 구성 ▲경기도 내 산재노동자 요양병원 설립 등이다. /편지수기자 pjs@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5일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인적·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 사업인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 국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비 15억원에 경기도가 지방비 6억 4천만원을 매칭한 21억 4천만원으로 ‘지역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창출’, ‘주력산업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 2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고용침체지역 청년층 일자리 엮어주기, ▲시스템반도체 인력 인프라 개선, ▲자동차부품산업 전문엔지니어 일자리 창출 등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경기북부, 경기중서부 산업단지 등 고용이 침체되거나 기반이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력산업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경기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주요업종(반도체, 자동차부품)의 취업 연계, 기술인력 양성, 마케팅 판로개척 등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경기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는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 이수 기간 등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규정 적용을 유예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장의 관리책임자, 안전·보건관리자, 안전보건관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직무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수강을 원치 않을 경우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해제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직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이수기간을 유예한다. 중량비율 1% 이상의 황산, 불화수소, 질산, 염화수소를 취급하는 설비를 개조, 분해, 철거하는 작업 또는 해당 설비 내부에서 이뤄지는 작업을 사내도급하는 경우 관할 지방노동관서의 승인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지정기관의 안전보건에 관한 평가 결과 서류는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해제시까지 도급인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보건평가 결과로 대체하도록 했다. 특수·배치전건강진단도 검진주기를 유예하며 유예가 해제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했다. 다만 N,N-디메틸아세트아미드·디메틸포름아미드·벤젠·1,1,2,2-테트라클로로에탄·사염화탄소·아크릴로니트릴·염화비닐 등 7개 유해인자는 유예기간이라도 특수·배치전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며 검
“마스크 사는 줄서기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이 줄서기가 더 절박해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당장 먹고 살아야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접수가 시작된 25일 경기도내 소상공인센터 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긴급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부터 시범 운영되는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중기부 산하 전국 62개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지역센터에서 1인당 최대 1천만원을 신속 대출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거나 다른 대출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각종 금융정책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보릿고개’를 넘길 종잣돈을 구하려 새벽부터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소진공 화성센터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대출 신청 번호표 배부를 215번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상담을 진행 중인 창구 번호판은 90번대에 머물면서 상인 40∼50명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빚어졌고, 마지막 번호표 배부가 마감되자 일부 상인들은 “내가 먼저 왔다”며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며 대출 한번 신청해본 적이 없었다는 A씨는 “월세와 공과금 등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방문했다. 어제 오전 10시쯤 센
26일 목요일 수도권은 전날보다 포근한 가운데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7~16도, 파주 5~17도, 동두천 5~17도, 인천 8~17도, 남양주 5~18도, 양평 8~17도, 수원 8~18도, 평택 6~19도, 이천 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상되나 그 밖에는 ‘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
경찰이 텔레그램에서 이루어지던 ‘n번방’, ‘박사방’ 등의 성착취 불법 음란물 유포를 집중 단속 중인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등에서도 해당 영상을 판매하는 행위가 포착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24일 본지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확인한 결과 ‘N번방 박사방 유출’, ‘N번방 자료 판매 100만원방 자료’ 등의 글과 함께 불법 음란물의 일부를 올리는 계정이 여럿 발견됐다. 특히 일부 계정에서는 불법 음란물을 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라인, 텔레그램, 카카오톡 채널 ID를 함께 게재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판매하고 있으니 연락을 달라고 하는 게시글도 함께 올라와 있었다. 경찰이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면서 텔레그램에서 N번방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트위터 등 또 다른 SNS로 ‘N번방’의 이름으로 성착취 영상을 매매하는 행위가 이뤄지면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민 A(28)씨는 “텔레그램 N번방이 폭파되었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의 영상을 SNS에서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면 단순히 플랫폼만 옮겨 간 게 아니냐”며 “게다가 대부분 공개 계정이
KF94 마스크 포장지에 키친타월을 넣고 정상 마스크인것 처럼 팔아 돈만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공범 B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달 4∼9일까지 시흥시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피해자 C씨에게 가짜 KF94 마스크 9만8천400장을 1억3천만원에 판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포장지를 직접 도안해 제작한 뒤 그 안에 키친타월 3장씩 넣어 밀봉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피해자는 이들로부터 산 마스크를 다시 재판매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일당으로부터 추가 마스크 포장지 8만장을 압수했다./편지수기자 pjs@
경찰이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비롯해 성착취 영상 공유방 참여자 추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사방’ 운영자 조씨를 구속한 뒤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영상물을 보기 위해 참여한 이용자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회원들 역시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집단 성폭력의 공범이라는 여론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법에 근거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온라인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의 시초는 ‘n번방’으로, ‘박사방’은 그 연장 선상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박사방’ 회원은 최대 1만명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n버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이라는 닉네임의 운영자 인터넷 프로토콜(IP)은 특정했지만 실제 범인 추적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범죄에서는 차명·가명·도명이 횡행한다”며 “IP를 특정했더라도 해당 IP 사용자가 범인이 아닐 수 있어 실제로 검거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텔레그램은 해외 메신저이기 때문
24일 화요일 수도권 날씨는 맑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3~14도, 파주 2~16도, 동두천 1~17도, 인천 4~14도, 남양주 2~16도, 양평 2~17도, 수원 4~16도, 평택 2~17도, 이천 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으나 그 밖에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맑지만 오전에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