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기관추천 특별공급 사전청약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전청약은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청약에 배정된 아파트는 남양주왕숙2지구(6세대), 성남신촌지구(1세대), 의정부우정지구(4세대), 파주운정지구(10세대) 등 총 21세대다. 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접수하면 된다. 최종 추천자는 다음달 21일 개별연락할 예정이며, 사전청약 특별공급대상자로 추천되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중소기업 재직자 주택특별공급 청약신청일*에 청약 신청을 해야만 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산업 발전전략 연구결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은 지난 5월부터 남양주 지역의 딸기체험농가의 영농실태와 경영애로사항, 딸기주산지역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딸기산업 발전전략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도의원, 남양주시, 농가, 산업계, 한국식품유통학회 및 도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딸기농가 생산 및 유통실태 조사, ▲딸기산업 발전 잠재력 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 ▲ 딸기생산성 제고 및 브랜드화 방안 등을 다뤘다. 도 농기원은 오는 10월 연구결과 종료 후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면, 도-시군간 R&D 협력, 사업과제 도출 등을 병행해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 이번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딸기산업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경기도 딸기산업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딸기 신품종, 신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 남부지역 쇼핑 수요를 차지하기 위해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잇따라 신도시가 조성되며 늘어난 유동인구에 발맞춰 백화점에 이어 대형 쇼핑몰이 연이어 들어선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29일에 AK플라자 광명점이 오픈한다. AK플라자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한 후 처음으로 여는 쇼핑몰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며, 영업면적은 4만6305㎡에 달한다. 롯데는 지난달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7년 만에 신규 점포를 출점한 데 이어 지난 10일 의왕시에는 6번째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오픈했다. 국내 최초 자연친화 독립형 매장인 ‘글라스빌’을 내세웠다. 신세계 그룹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도 잇따라 경기 남부지역에 출점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0월 ‘스타필드 안성’을 개점했고, 화서역 인근에 스타필드 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경기 남부권역에는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포진해 있다.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이 도전장을 내미는 이유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남부지역 인구는 998만6075명에 달
제23대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회장은 27일 수원상공회의소 상임임위원회를 열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홍지호 회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조종대 부회장((주)알파켐 회장)이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공석이 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 제도 상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휴업 또는 휴직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시 ‘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61.6%에 달했다. 응답 기업들은 과거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했지만 더는 시행하지 않는 이유로 ‘지원기간이 만료되어서(35.7%’에 이어 ‘인력 활용이 제한되고, 적발 시 처벌이 엄격해서(22.9%)’를 꼽았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대안으로서 휴업·휴직 없이 고용유지만 하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3.7%를 차지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지원기간 연장(28.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큰 특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와 공연이 취소되자, 작품을 선보일 곳을 잃은 예술인들은 대중과의 소통마저 쉽지 않게 됐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공연·미술시장 매출피해는 19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부천시에 위치한 ‘한뼘미디어’는 현업 예술인들의 작품을 패널교체형 LED무드등, 스마트톡 등 제품으로 만들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작가들에게 판매 수익을 배분하는 등 함께 상생하며 소셜 미션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부천 젠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활동가로도 일하고 있는 김경아 한뼘미디어 대표를 만났다. Q. 2018년 한뼘미디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과거에도 이와 관련된 일을 해 왔나. IT 업계에서 웹사이트 기획‧디자인 일을 해왔는데 원래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 사장되는 게 안타까웠다. 작품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제품화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작가들의 그림으로 만든 폰케이스를 와디즈 펀딩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예술작품을 활용한 기존 굿즈(기념품)들은 작품은 달라도 대부분 휴대폰케이스, 머그컵, 부채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군공항과 직접 맞닿아 있는 세류동 일대 연립‧다세대주택 매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의 공항별 개발 방향 항목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경기남부 민간공항은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수원시는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서 민군 통합 국제공항으로 건설하는 개발 구상안을 세워둔 바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3차 신규 공공택지로 화성 진안지구를 발표하면서, 소음피해 및 고도제한을 막기 위해 수원 군공항 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이에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군공항과 맞닿은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개발 기대로 시세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 몇 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해 잠잠했다가 최근 몇 개월간 매매거래가 급격히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월 체결된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연립‧다세대 매매거래는 57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 매매거래량이 408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태국에서 콜드체인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aT는 한국 농식품 수입바이어들을 위해 신남방 주요 물류거점 5개국에 18개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신남방 최대수출국인 베트남에 물류센터와 소비지간 냉장․냉동 운송망을 구축·운영해 왔다. 태국은 2018~2020년 최근 3개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연평균 13% 성장세이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산 김치·떡볶이·닭고기 제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저온 보관에 대한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배·단감 등 과실류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콜드체인 물동량이 가장 많은 방콕과 근접 도시간 공동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북부 치앙마이, 남부 푸켓지역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물류는 유통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특히 신남방지역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태국 콜드체인 운송망 구축을 계기로 인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을 아우르는 인구 2억 명의 바트경제권 시장개척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
수원축산농협은 2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화성시 선별진료소 6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앞서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7일에도 수원지역 예방접종센터 4곳, 예방접종 콜센터 1곳, 선별진료소 4곳 등에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수원축협은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진료소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 “오랜 시간동안 코로나19와 맞서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및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위문품 전달로 응원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부동산 대출을 억제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했지만, 10대‧20대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늘어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호수는 12만4391호로 1년 전(18만1246호)과 비교해 31.36%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거래된 아파트 중 매입자 연령대가 20대 이하인 경우는 8881호로 전년 동기(8288호) 대비 약 7.15% 증가했다. 전체 대비 거래 비중으로 보면 20대 이하 아파트 매입자는 올해 7.13%로 전년(4.57%) 보다 크게 늘어났다. 즉, 전체 매매 거래량은 1년 전보다 줄어들었지만, 20대 이하 매입자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평택‧시흥‧안성 지역 등에서 20대 이하 매입자들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평택시에서는 지난해 1~7월 20대 이하 매입자의 아파트 매매는 291호로 거래 비중이 4.46%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05호가 거래되며 전체의 8.8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안성시에서 20대 이하 매입자의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02호에서 240호로 늘었고, 전체 거래에서 20대 이하가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