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우리품종 버섯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요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정해 공모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만개의레시피’ 앱 또는 웹사이트 이벤트 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 검토를 통해 9월 8일 최종 참가자 명단을 발표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선택한 일정에 맞춰 제공되는 ‘산타리, 백선, 순정’ 등 우리품종 경기버섯을 활용, 품종 특성을 살린 버섯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등 상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우리밥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우리품종 경기버섯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요리 방법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중년·신중년 테마로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년·신중년 테마는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의 네 번째 테마로, 중진공은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두루 갖춘 만 40세 이상 중년,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일반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업, 전자상거래업 영위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인증 보유기업 등 전국의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100명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동안 취업에 성공한 중년/신중년 취업자의 1:1 멘토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AI모의면접, 인성·직무능력검사,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중진공은 박람회 기간 중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은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의 취업매칭 전문 상담사를 활용해 일자리 매칭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확인과 구직자 입사지원은 KOSME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정장식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소재 압류재산 약 1009억원 규모, 총 122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민에게 유익한 공매 정보를 제공하고 공매 활성화를 위해 주요 공매 물건을 소개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위치한 꿈마을아파트 132.69㎡는 감정가 13억600만원으로 민백초등학교 북측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아파트단지, 각급 학교,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이 있다. 평택시 세교동에 소재한 답지는 3256㎡는 감정가격 19억9127만원에 매각 예정이다. 세마초등학교 남동쪽에 위치하고 부근에 근린시설 및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용부동산 등이 혼재해 있다. 화성시 안녕동 188-2 대지 2만5350㎡, 188-2 외 4필지(숙박시설)는 감정가 755억2830만6000원에 매각된다. 융건릉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에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창고 및 농장, 농경지 등이 혼재해 주거 성숙도는 다소 낮으나, 시가지가 인접해 상가 성숙도 및 주위 환경은 보통 수준이다. 공매 입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캠코는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8000억원으로 2018년(2조8900억원)의 두 배 가량 성장했다. 동물과 함께 오랫동안 건강히 살아가고픈 사람들이 늘어나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도 점차 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 만난 조덕수 디에스랩 대표의 경우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애완동물 OLED 광원치료기를 개발했다. ㈜디에스랩이 개발한 ‘루미펫 사료그릇’은 OLED 패널을 적용해 사료를 먹는 동안 광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광치료’ 개념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 사람들이 보다 쉽게 와닿을 수 있도록 ‘광치료’라고 일컫지만 정확한 명칭은 ‘광생물변조(PBM)’이다. 살아가는 생물들은 모두 세포로 이뤄져 있고, 세포 에너지를 대사시킬 수 있는 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적색 빛이 쏘아지면)사이토크롬 씨 옥시다이즈(Cytochrome c oxidase)라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세포 에너지 생성을 돕게 된다. 빛이 체내 생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한 ‘광치료’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응용한 제품 역시 상처를 회복하고 통증을 완화해 광치료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김길수 본부장은 지난 19일 NH농협생명 ‘내맘대로NH건강보험(무)’ 출시를 기념해 경기지역 1호 가입행사를 가졌다. ‘내맘대로NH건강보험(무)’은 6대 질병 중 내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방카 상품으로,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협생명에서 출시하고 농협은행에서 판매한다. 김길수 본부장은 “내맘대로NH건강보험이 기가입 된 보험의 빈틈을 메울 수 있는 상품으로 농협은행 고객들이 오래도록 든든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국 랴오닝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과 쑤궈민(隨国民) 랴오닝성농업과학원 원장은 지난 20일 각 기관의 화상회의실에서 ‘2021/2022 액션플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표고버섯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교류 ▲인삼 육종현황 및 재배기술 연구 ▲콩 육종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원 상호방문과 화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술발표회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 콩 육종 현황 및 경기도 자원개량 이용, 한국 표고버섯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랴오닝성농업과학원은 랴오닝성의 콩 생산 및 육종과 재배기술 연구 현황, 표고버섯 재배 품종 및 최신 재배기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철 원장은 “이번 행사는 랴오닝성농업과학원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각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비대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여러 분야의 정보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연이은 고점 경고에도 매수 심리가 치솟으면서 집값 상승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지역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경매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부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낙찰가율 1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20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 2월(84.1%)에 이어 5월(81.6%)과 6월(84.9%)에도 80%대를 넘어섰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다수 법원이 휴정한 7월(77.0%), 8월(76.2%, 20일 기준)에는 70%대로 감소했다. 평균 낙찰가율이 다소 감소한 7~8월에도 일부 오피스텔은 낙찰가율이 1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낙찰가율이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로, 100%대를 넘으면 응찰자들이 매매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감정가보다 입찰가를 높이 써서 낙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명학역유보라더스마트’ 59.9㎡는 지난 7월 초 감정가 3억500만원의 111.6%에 달하는 3억4031만5000원에 매각됐다. 8월 중순께 경매가 진행된 고양시 덕양구 ‘현대썬앤빌’ 48.1㎡는 감정가는 3억6700만원이었으나 3억9222만원에 매각돼 낙찰가율 106.9%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하자 자영업자들이 단체 반발에 나섰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4단계 적용 지역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식당과 카페에 한해 추가 방역조치가 내려진 이유는 이들 시설이 집단감염의 30%를 차지하며, 해당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게 근원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방역적 취약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백신 접종 진행 상황을 반영해 4단계 지역에서도 오후 6시 이후에는 4인 이내 범위에서 접종 완료자를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그러나 각종 자영업자 단체들은 정부의 4단계 연장 및 영업시간 단축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오후 6시 이후 접종 완료자 4인 모임이 허용에 대해서도 입장객 선별에 혼란이 있고, 대부분 백신 접종자가 고령층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호소문을 내고 "이번 연장 결정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식업 사업장들은 영업 직격탄을 2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LX경기본부는 냉방기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낮 2시부터 1시간동안 본부 사옥의 에어컨 끄기와 퇴근 후 직원들이 자택에서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에 동참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달 1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서비스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LX 경기본부는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높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냉방기 운행정지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LX 방성배 본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에너지 절약 노력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사 창립 54년만에 최초로 여성 처장을 임명했다. aT는 오는 23일 자로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식품진흥처장에 윤미정 처장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처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윤미정 식품진흥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윤 처장은 지난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공사는 지난달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여성관리자의 비율을 늘려나가는 것과 함께 이들에게 도전적인 업무 기회 부여와 경력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