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한다. 실제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듯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을 운영하며, 전국 61곳 전통시장의 147개 제품이 고객 선택을 기다린다.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 제공, 무료 배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전국 130여 곳의 전통시장, 4000여개 점포의 상품을 배송비 없이 주문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시장, 장바요, 종량제닷컴 등 4곳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관 등 10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최대 60%의 할인 판매 특별전이 펼쳐진다.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대형 경품 이벤트도 준비된다. 동행세일
국내 노령인구가 늘어나며 초고령 사회로 변화하자, 노인 돌봄서비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각 지자체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까지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DNX(디엔엑스)는 ‘터치케어’ 인체 통신 기술을 적용해 생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순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성남 판교에서 권은경 대표를 만나 터치케어의 성과와 포부를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 ‘터치케어’가 어떻게 생활데이터를 수집하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동전 크기의 작은 태그를 냉장고, 전자레인지, 변기 등 평소 사용하는 사물에 간편히 부착하면 일상생활에서 접촉이 일어날 때마다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태그와 시계가 연동되면서 인체 통신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는데, 신호는 태그에서 몸을 통해 시계까지 전송된다. 태그 가격이 기존 시스템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하고, 각자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생활 데이터의 폭 역시 크게 확장할 수 있다. 간편하면서도 사생활을 거의 침해하지 않는 혁신적인 라이프로그 생성 및 수
정부가 다음 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은 새로운 방역 수칙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정확한 지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 개인 카페는 ‘1시간 이용’ 지침을 안내하고 있었다. 혼자 온 소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카페 사장 A씨는 “인원과는 상관없이 정부의 권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인 이상이 방문해 커피음료류 또는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했다. 지침에 따르면 2~4인 규모가 아닐 경우, 즉 1명이 카페를 방문할 경우 따로 시간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A씨는 “(방역 수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나와있는 게 없다보니, 1인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그렇다고 손님들께 나가달라고 강제하지는 못하고, 안내사항만 전달한 후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시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한 개인 카페에서는 보다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비자는 “1인은 해당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항의했지만, 카페 사장은 재차 1시간 제한이 있으니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카페 사장 B씨는 “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예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경기도사과‧배연구연합회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자율예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연구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시군 과수연구회와 함께 결의대회, 홍보, 교육 등을 추진해 화상병 자율예찰 운동 현장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15일까지 경기도내 89개 농가 45.9ha에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스스로 과수원을 예찰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화상병 차단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과수 화상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자금 진단 시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노후자금 간편 진단 후 연락처 등록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국민연금공단은 해당 기간 동안 매월 5일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CU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휴대전화 오류로 발송이 불가능한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대학교와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정 경기대학교 학생지원처장과 정용왕 농협경기지역 본부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해소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봉사활동 등 취약 농업인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대학교에서는 교내 통신망, 봉사동아리 등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경기농협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및 중식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한다. 정용왕 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대학교들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영농철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정 학생지원처장은“금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내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계속적인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레미콘 운반차량(콘크리트 믹서트럭) 수급조절을 둘러싸고 제조업체와 운송 노동자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제조업체는 레미콘 믹서트럭 수량 부족으로 증차를 요구하는 반면, 운송노동자들은 현재도 낮은 운반비로 생활 자체가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부터 영세한 건설기계 사업자나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굴삭기, 덤프트럭, 레미콘 믹서트럭 등 영업용 건설기계 등록대수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2019년 건설기계 수요와 공급을 전망하기 위한 정책 연구결과를 통해 건설투자성장률 감소에 따라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이 2023년까지 초과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믹서트럭 수 부족, 운반비 인상 등을 이유로 들어 '수급조절 제한'을 해제할 것을 요청해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조사한 ‘레미콘 중소기업 믹서트럭 수급조절 관련 의견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1.3%가 출하능력에 비해 레미콘 믹서트럭 수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부족하다는 응답이 83.1%에 달했다. 레미콘 중소기업들은 신규 차량등록 제한 장기화로 겪은 애로사항으로 ‘운반비 급등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기중앙회, ㈜KBIZ자산관리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물 매각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지난 1997년 4월 삼성그룹이 대·중소기업 협력증진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립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교육동과 지상 6층 숙소동 등 2개 동 규모로 교육·휴게·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연면적 1만3000㎡(약 4100평), 부지는 3만3000㎡(약 1만평)이다. 이곳에서는 KBIZ AMP(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차세대CEO교육, 협동조합 직무교육과정,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비롯해 각종 중기중앙회의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단 교육 및 연수시설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매각 승인이 필요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하반기 중기부에 매각 승인을 요청한 상황으로, 현재 양 측이 협의 중에 있다. ㈜KBIZ자산관리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실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2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는 차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국가 공간정보정책 지원협력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이 참석해 '공간정보와 스마트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LX 직원들과 국가 공간정보 발전방향과 실현방법에 대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정부와 LX는 민간과의 구별된 역할수행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디지털 대한민국’실현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기반산업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가 공간정보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정책지원을 선도하고 있는 LX가 협력을 통해 스마트 국가성장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5일 용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용인시 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세청에서 김창기 중부청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3국장, 법인세과장, 용인세무서장, 기흥세무서장,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서석홍 회장, 이순선 명예회장, 이태열 부회장, 윤윤식 부회장 등 9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용인지역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용인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부담 최소화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비상장주식 명의신탁 증여의제 규정 완화 ▲체납자에 대한 재기 기회부여 ▲가지급금 인정이자율 조정 ▲회원제 골프장 중과세 해소 등 용인시 상공인의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국가경제력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해 주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정부 정책방향 전반에 대하여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