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양봉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교육과 운영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경기도양봉연구회 회원 간 정보교류, 양봉 신기술 확대 보급, 양봉산물 생산 증대 등 양봉산업 발전방안등을 협력하고 돕기 위해 금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길청순 이사장이 ‘양봉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조직화 방안’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물 생산기반 약화 ▲귀농・귀촌・도시농업 등과 연계한 소규모 양봉농가 증가 ▲밀원수 대비 양봉군수 밀도 상승 등의 생산현황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기능 등을 고려한 정책 패러다임 제시 ▲양봉산업의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이슈 대응 정책 확대 등 ▲양봉산업 육성 비전과 목표 제시 등이다. 2018년 기준으로 경기도 양봉산업은 농가수 2485호, 봉군수는 22만7951군으로 나타났다. 평균 사육 군수는 농가당 96.7군으로 전국 평균(91.8군)보다 조금 더 많았다. 도농기원은 교육에 이어 경기도양봉연구회 발전 및 활성화와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양봉연구회가 국가 비전
경기도, 경기농협, 경기잎맞춤조공법인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수원시 소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홍상의 안성원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기부금은 경기잎맞춤조공법인에서 참여농협과 농가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경기도산 포도즙 3만9000개, 배즙 1만8000개 등 제조원가 기준 3000만원 상당 과일즙 5만7000개를 전달했다. 해당 과일즙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관 25곳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 농가들이 생산한 과일로 제조한 과일즙이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이 트레킹과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남한산성 트레킹 패키지’를 내놨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SAFE MILITOPIA HOTEL 남한산성 트레킹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리코타치즈 호밀 빵 샌드위치, 콜라 또는 사이다 등 음료와 컵과일 3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이면 호텔에서 남한산성까지 셔틀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조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밀리토피아 호텔 관계자는 “해당 패키지는 기존에도 봄을 맞은 남한산성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대출·세금·실거주의무 규제 등으로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며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가 오피스텔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거래량이 폭증했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전국 9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 22일 기준 124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간 거래량 63건 대비 약 96.8% 증가했다. 지난 1~2월간 9억원 이상 오피스텔이 거래됐던 지역은 서울, 경기도, 부산뿐이었다. 이중 경기도가 61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45건), 부산(18건)이 뒤를 이었다. 도내 지역별로는 하남시 학암동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주거용 오피스텔인 ‘위례지웰푸르지오’가 대거 거래됐다. 수원시 영통구와 성남시 분당구가 각각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최고가를 기록한 오피스텔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타임브릿지’로 전용면적 200.51㎡가 지난달 20억원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코오롱 트리폴리스’ 210.59㎡가 지난달 15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오피스텔 소득 수익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올해
수원세관은 23일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 PC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PC는 사용연수가 경과된 PC 9대로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되어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세관은 지난해에도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통해 중고 PC 등 49대의 정보통신기기를 기증한 바 있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이번 기증의 목적은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통신기기의 보급 미흡으로 발생되는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정보취약 계층에게 전달되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수원세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택배 상·하차 업무에 외국인 노동자도 취업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안을 내놓자, 외국인 노동자 입국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방문취업(H-2) 비자는 중국․고려인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발급하며 해당 비자 보유자는 300명 미만의 제조업과 축산업, 건설업, 호텔업 등 시행령에 적힌 39개 업종에만 취업할 수 있도록 되어 왔다. 최근 재계는 택배 상·하차 업무에 외국인 노동자가 취업을 허용하도록 규제 완화를 요구했고, 코로나19로 택배 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의 취업 허용 범위에 택배 상하차 작업을 추가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출입국 제한이 강화돼 1년 가까이 외국인노동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효용성이 있겠느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중소기업이나 농어촌의 경우 주로 고용허가제(E-9)로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노동자가 끊기다시피 하면서 지난해부터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국내에 방문취업(H-2)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4개 기초지자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으며 올해는 약 21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시가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중기중앙회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밖에 춘천, 원주, 천안 등이 이차보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당 협약은 각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2117개 업체가 약 19억원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았다. 단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지자체 및 정부 등 이차보전 지원 사업 예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자들이 납부한 공제부금 등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대출금리를 기존 대비 신용등급별 0.1~1.5%포인트 인하하여 시행하고 있다. 단기운영자금 대출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신용도에 따라 적립한 부금의 최대 3배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이용 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지린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으로 2021/2022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 19일 중국 지린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2022 액션플랜을 체결하고 학술발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김석철 도농기원장과 둥잉산 지린성농업과학원장이 각국의 화상회의장에서 각각 협약서에 서명을 한 다음 우편으로 발송해 다시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협약 체결 후 각 기관의 요구에 따라 정해진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연구, 지린성농업과학원에서는 콩과 찰옥수수 신품종 육종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린성농업과학원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각국의 농업농촌발전과 부자되는 농민을 만들어내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석철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대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새로 추진하는 협약체결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의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국내 대다수 대형 건물 출입구에서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시중에 보급된 다수 열화상 카메라들의 핵심 부품 센서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 ㈜아이디피는 열화상 카메라 부품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연구원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안미숙 ㈜아이디피 대표를 수원시 권선구에서 만났다. Q. ‘열화상 카메라’ 부품이 다수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개발하는 부품은 열화상 카메라에 들어가는 ‘눈’, 적외선 센서다. 국내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긴 하지만 전략물자로 군에 납품되거나 저해상도다. 민간에서 중․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전부 수입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만드는 좋은 기업들이 많은데, 대개 해외에서 센서를 사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 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505곳 가정에 총 16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전국 신협 임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조합원 64명에게 2억원 상당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1년 전보다 지원 대상자와 성금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복지 취약계층의 발굴하고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신협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