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 유창무)은 참여정부 출범이후 정부조직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이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시스템적으로 체계화하고 중소제조업의 공동화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직제개편과 인사이동을 지난14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을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혁신활동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인사.조직 등 혁신수단과 혁신활동을 연계한 혁신담당관을 기획관리관실에 신설했다. 주요개편내용은 먼저 중소기업정책국에는 중소제조업의 공동화에 대한 대책수립과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주요업무로 하는 기업환경개선과, 고용창출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산업 및 중소유통업의 육성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식서비스기업과, 복잡다기한 중소기업정책의 평가 및 일몰제 도입을 위한 정책평가과를 신설했다. 또 창업벤처국은 창업기능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의 벤처기업 지원기능에 창업과 관련된 소기업, 소상공인, 여성기업 지원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참여정부 최대의 과제로 부상한 실업해소를 위해 창업을 보다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성장지원국은 창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일변도에서 탈피, 비메모리 사업의 '덩치'를 키워나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시스템LSI 신규투자 규모를 지난해(3천500억원)보다 3.5배 늘어난 1조2천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중 70%를 LDI(LCD 구동칩) 등 주력 비메모리 제품 생산라인의 신규 건설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삼성전자측은 "올해 기흥이나 화성에 신규로 시스템LSI 라인을 건설하는 한편 LDI 후공정 투자와 현재 메모리와 비메모리 제품이 함께 생산되는 기흥 6라인 일부를 비메모리 라인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보완투자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시스템LSI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은 삼성이 직접 생산하고 일반 반도체 제품의 경우 외주 물량을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투자확대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LDI의 경우 올해도 시장점유율 25% 이상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스마트카드IC는 현재 2위에서 내년에는 점유율 25%로 역시 글로벌 톱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시스템LSI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특히 시스
작년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 웹젠이 액면가대비 시가가 331배를 기록, 국내 2위를 차지하는 등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의 액면가대비시가가 거래소 상장기업의 약 2배 정도로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청장 : 유창무)이 구랍 30일 기준으로 주식시장에 공개된 1천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기업의 시가 및 액면가를 조사 집계한 바에 따르면, 그 동안 벤처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의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는 평균적으로 대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벤처기업이 갖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으로 벤처기업의 성장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주식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공개기업 1천563개사의 시가총액은 400조원에 이르며, 액면가 대비시가는 3.9배로 분석됐다. 기업군별로는 벤처기업이 7.1배로서 거래소기업(4.0배)이나 코스닥에 등록된 일반중소기업(1.9배)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벤처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15일 전 임직원들이 삼계탕 메뉴로 점심을 함께 했다. 삼성은 조류독감에 대한 국민들의 지나친 과민반응을 해소하고 닭고기 소비침체에 따른 축산농가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삼계탕을 점심으로 먹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한가족협의회(사원대표 곽진성)가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제안한 것을 범그룹차원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의 국내 임직원 약 12만명이 참가, 전국 96개 사내식당에서 1인당 1마리씩의 닭을 삼계탕으로 먹음으로써 총 12만 마리의 닭을 소비하는 효과를 거둬 축산농가에 적잖은 도움을 줬다. 삼성은 조류독감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행사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와 행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연말 5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과 전국의 모든 소년·소녀가장 4천300세대 대상으로 생활 보조비 103억원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나눔경영'을 선언 한데 이어,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돕기와 같이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1차 전국ECRC 운영협의회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에서 오는 16일 개최된다. ECRC는 전자상거래지원센터(Electronic Commerce Resource Center)의 약자로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의해 전국에 32개 센터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기중기센터를 포함, 5개의 선도ECRC가 지정돼 광역별 운영협의회를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전국ECRC협의회는 전국적인 ECRC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 및 사업 노하우를 교환함으로써 사업추진역량을 배양하고, 전국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지역간 e-비즈니스 균형발전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협의회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을 간사기관으로 하고, 광역지자체별로 1개 ECRC씩 지정, 12개 지역 ECRC의 책임자가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1회 운영협의회에서는 경기중기센터의 e-Hub 마켓플레이스, 전주상의의 e-Tradimall, 영진전문대의 3D제품전시장 등 3개 사업을 전국사업으로 결정해 추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한정길 사장은 "경기중기센터가 인천.경기.강원권의 '선도ECRC'라는 사명감을 갖고 중부권 e-비즈니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김경식)은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자립도 30%미만 시.군의 지역 향토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이를위해 15일 오전 10시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시.군, 지역내 관련업체 및 단체, 지역대학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연구한 향토산업의 기본개념, 국내외 사례, 유형별 발전전략 등을 소개하는 한편, 중소기업청의 향토산업 육성 기본계획 및 올해 지원사업 등을 전달한다. 중소기업청은 추후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역별 향토산업을 확정, 고시한 후, 올해 중 산학연컨소시엄사업,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을 통해 향토기업의 기술혁신 등을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는 화성 동탄지구에 쾌적한 아파트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녹지율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또 획일적인 아파트건설을 막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살리기 위해 각 블럭안에서의 층고비율을 도입키로 했다. 토공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성 동탄지구 지구단위변경계획을 최근 건교부로 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토공은 변경계획에서 지상주차장 건설을 최대한 억제키 위해 녹지율을 상향조정, 친환경적인 아파트건설을 유도키로 했다. 토공은 25.7평 이하 단지의 경우 30%이상인 녹지율을 40%이상으로 높이고 25.7평 초과단지는 35%에서 50%이상으로 녹지율을 상향조정 했다. 토공은 이에 따라 지상에는 광장이나 공원을 대거 조성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상주차장 대신 지하주차장 건설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종전기준보다 아파트단지내 지하주차장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건축비는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공은 또 각 블럭안에서의 층고비율을 도입, 획일적인 아파트건설을 방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토공은 저층, 고층, 초고층으로 구분해 저층(10층이하)은 10%이상, 고층(11~15층)은 80%이하, 초고층
‘루멘’담배가 새로운 감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KT&G는 지난해 국산브랜드 중 최초의 팔각(Octagonal) 패키지로 출시된 ‘루멘(LUMEN)’담배를 새해를 맞아 리뉴얼하게 오는 12일 전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G의 이번 ‘루멘’ 리뉴얼은 2002년 출시 이후 소비자 조사에서 나타난 제품의 약점을 대폭 보완,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지속적으로 부합하고, 2,000원급 고급담배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이다. 리뉴얼 ‘루멘’의 특징은 제품 맛부분에 있어서는 연기성분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개비당 타르 5mg, 니코틴 0.5mg을 그대로 유지하되, 자극이나 쓴 맛을 현저히 감소시켜 순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 정적인 제품 이미지를 동적인 이미지로 변신시켜, 아치 모양의 로고와 ‘Imaginative’(상상력이 풍부한)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강조했으며, 제품의 상징인 심볼은 ‘전설 속의 영혼불멸의 새인 불사조’로 불리우는 ‘휘닉스(Phoenix)’를 사용해 사이버 세상으로 대표되는 현대인들의 무한한 상상마인드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격은 2천원.
경기도내 전체적인 아파트 매매 시장이 10주째 하락한 가운데 올 1월1일부터 시행되게 된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 명의변경 금지조치가 알려지자 재건축단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10%, 전셋값 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재건축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54%로 재건축 단지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광명시(-0.73%), 의왕시(-0.45%), 과천시(-0.25%)등의 순이며 14개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셋값은 안양시(-0.62%), 김포시(-0.43%), 광명시(-0.27%)등의 순으로 11개 지역에서 하락을 보였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이렇다할 시세 움직임이 없었다. 이번주 광명시는 철산동의 주공 단지들을 중심으로 시세가 일제히 하락 했다. 주공 단지들은 그동안 재건축을 기대하며 매입한 투자자들이 조합원 명의변경 등 제약이 생기면서 급한 매물을 내놓는 매도인들이 생기며 시세가 떨어졌다. 철산동 주공8단지 16평형 1천5백만원 하락해 2억1~2억3천만원선, 주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외자유치를 위해 오는 13일 싱가폴 Marina Mandarin Hotel에서 해외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가텔레콤(주), 테라비전(주) 등 국내 5개 중소제조업체는, KBAN의 전문평가에 의해 투자적격 판정을 받은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기업진단, 투자유치전략수립 등을 통해 작성된 IR자료를 해외 투자기관에 배포, 모니터링 한 결과 투자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로 평가됐다. 20여개의 싱가폴 소재 외국 투자기관이 참가를 신청한 이번 투자로드쇼는 기업IR은 물론, 투자기관과 참가업체간의 1:1로 투자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투자유치전문가가 투자 완료시까지 사후관리 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