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은 중소기업에서 장기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국민임대아파트를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도록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9월에 제정된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된 제도로서 이번에 특별 공급되는 주택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양주 덕정지역의 82가구이다. (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포함) 신청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경기중기청에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확인 신청서'를 발급받은 후 주택공사에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양식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에서 다운로드해 작성 후, 경영지원과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상훈)은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업은행을 통한 'B2B 전자상거래보증'을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B2B 전자상거래보증'은 구매기업이 전자상거래계약에 의한 구매대금 지급을 위해 기업은행에서 대출 받고자 하는 경우 신보에서 신용조사 및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을 해 주는 것으로써, 보증서는 인터넷 상에서 전자적으로 발급돼 기업은행으로 송신된다. 대상기업은 B2B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기업으로 보증한도는 당기 매출액(2004년도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100억원이다. 한편, 기업은행에서는 본 전자상거래대출보증에 대해 ‘기업구매자금대출’로 지원하고, 앞으로 B2B 종합통장대출 등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금리는 연 5%대이다. 신보 경기본부 강귀생 부본부장은 “ 전자상거래 취급은행을 기존의 신한, 하나, 한국씨티, 국민은행, 외환은행에 이어 이번에 기업은행으로 확대 시행하게 됨에따라 더 많은 기업들이 전자상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매기업은 구매대금 결제의 유연성 확보 및 어음발행비용 절감 효과를, 판매기업은 매출채권의 안정적 회수 효과
정부는 음식.숙박, 도.소매, 택시.화물, 봉제 등 4개분야 자영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조정도 병행키로 했다. 회생 가능한 자영업주는 지원을 해주되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영업주는 전직의 길로 유도함으로써 이들 분야를 침체의 늪에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26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산업부,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 4개 분야에 대한 지원 및 구조조정 방안을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확정,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서비스분야의 과잉공급이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분야별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경쟁력 있는 자영업주에 대해서는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업종별 상권 정보체제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밀집도지수를 개발해 과당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자금지원도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매업 분야의 경우, 정부는 업주 65만명을 포함해 종사자 153만명이 생계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직자에 대해서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훈련비를 보조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재래시장에 대해서는 특성에 맞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5 경기과학축전'이 '함께하는 과학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경기과학축전은 21세기 동북아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과 도내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과학탐구 체험마당, 과학 매직쇼, 과학활동성과물전시, 첨단미래 기술전시 및 체험, 생활과학백일장 등 과학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한부분이라는 것을 일깨우는 콘텐츠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과학축전의 주제는 '함께하는 과학마당'으로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생활을 유익하게하는 과학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큰 용기와 실천을 유도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청 관계자
슬로바키아 쥬린다 수상을 비롯한 슬로바키아 경제인 일행이 26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를 방문했다. 최지성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의 영접을 받은 '쥬린다' 수상은 최지성 사장으로부터 삼성전자의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홍보관, 역사관등을 1시간 가량 견학하며 삼성전자의 역사와 발전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쥬린다' 슬로바키아 수상은 "지난해 스페인 공장과 영국공장을 슬로박으로 옮겨준 삼성에 깊이 감사한다"며 "슬로박 공장이 유럽 삼성전자 공급기지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쥬린다 수상은 또 "삼성의 투자가 단순히 경제창출과 고용수준을 넘어 슬로박 전자산업의 기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지성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의 슬로박사업이 슬로박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슬로바키아 법인을 중심으로 삼성이 슬로박 전자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법인에 PDP, LCD TV, LCD C/M, DVD COMBO, RECORDER, PRINTER 등 DM 주요제품을 년산 1천만대의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2천5
삼성전자는 멀티포멧 DVD레코더와 160G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복합한 HDD복합 DVD레코더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0분 VCR테이프 136개녹화분량을 한꺼번에 저장해 놓을 수 있으며, 교육방송·교양·드라마·영화·음악·오락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장시간 녹화, 손쉽게 활용하려는 사용자나, 녹화가 잦은 소비자, 캠코더의 영상을 편집하여 DVD에 보관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권장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및 컨버전스 강점과 광기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차별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DVD레코더의 대중화는 물론 광디스크 기록기기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판교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85㎡)이하 분양아파트의 평균 평당 가격은 980만-990만원,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천500만원이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공사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공동주택건설용지 공급신청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승인된 공급용지의 감정가격은 18평(60㎡)-25.7평 용지의 경우 용적률, 위치 등에 따라 평당 850만-1천54만5천원, 25.7평 초과 용지는 971만-1천334만원으로 평가됐다. 25.7평 이하 용지는 조성원가(738만원)보다 112만-316만5천원 많은 것이다. 이로써 25.7평 이하의 평균 택지가격은 928만원으로 평균 용적률 151%를 적용할때 평당 가격은 614만6천원으로 계산됐다. 여기에 건축비(339만원), 지하주차장 건축비(20만원), 보증수수료(6만원)을 더하면 평균 분양가는 979만6천원, 기타 편의시설 설치비(10만원), 친환경예비인증 인센티브(10만원)를 추가한다면 1천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건교부 관계자는 "하지만 정부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격을 1천만원 이하로 억제하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 분양가는 1천만원을 밑돌
건설교통부가 24일 판교신도시의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 1천만원을 초과한다고 밝히자 중대형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1천500만 안팎으로 예상돼 용인시 등 인근 아파트 가격이 동반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따라 오는 11월 동시분양시 '판교로또열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정부가 오히려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며 강력반발하면서 당장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건설교통부와 경실련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는 가구수가 2만9천700가구에서 2만6천804가구로 2천900가구 가량 줄어들고 녹지가 확대되면서 서판교의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25.7평이하 분양용지중 가장 비싼 A1-1 블록의 경우 158%의 용적률을 적용할때 땅값이 평당 641만1천원으로 계산됐다. 건축비(339만원)와 제반비용(46만원)을 더하면 평당 1천26만원까지 분양가가 나오는 셈이다. 동판교의 A15-1블록은 618만9천원(용적률 139%)으로 평당 분양가가 1천3만9천원으로 산정돼 역시 1천만원을 넘는다. 분양 평균 평당 가격은 980-999만원선이지만 지역에 따라 1천만원을 넘는 곳이 여러곳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욱이 25.7평 초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 중인 타지키스탄 '라흐로모브(H.E. Mr. Rahmonov Emomali Sharifovich)대통령 일행이 23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를 방문했다. '라흐로모브' 대통령은 삼성전자 홍보관, 역사관, 정보통신연구소 등을 1시간 가량 견학하며 삼성전자의 역사와 발전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흐로모브'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삼성전자 전시장을 참관한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중앙아시아인에게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말로만 듣던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전자회사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중앙아시아와의 발전과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우즈베키스탄 지점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시장개척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밝혔다. 한편 이번 라흐로모브 대통령의 방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6차 정부혁신 세계 포럼 참석차 방한이 이루어졌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다음달 1일부터 선박편으로 반입되는 우편물에 대하여 도착지 우체국인 부산국제우체국에서 X-ray검색, 물품검사와 통관, 징수 등 세관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집중통관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스톱 집중통관제도가 시행되면 그동안 부산국제우체국에서 전국 16개 지방 통관우체국으로 분산시켜 통관처리 하던 선편우편물을 부산국제우체국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함에 따라 배달체계가 대폭 축소, 수취인에게 배달되는 시간이 1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면세통관대상 우편물의 경우에는 우체국에 나올 필요 없이 부산국제우체국에서 중간 우편집중국 및 배달우체국을 통하여 수취인에게 즉시 배달될 예정이다. 또한, 과세통관대상 우편물의 경우에도 전국 어디에서나 팩스, 전화, e-메일을 이용해 영수증, 송품장 등 가격자료를 제출하면 민원인이 직접 부산통관우체국에 오지 않고도 통관이 가능토록 해 민원인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선편우편물 '원스톱집중통관제도' 시행에 따라 부산국제우체국 한곳에서 우편물 검사 전문인력 및 X-ray 등 과학검색장비에 의한 집중검색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