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의 실험연구동이 새해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과 기술지원활동으로 큰 활기를 찾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실험연구동에 자체 운영중인 경기디자인스튜디오와 '오픈랩(개방실험실)이 디자인장비와 실험장비가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제공돼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먼저 디자인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지난해 1월부터 전문인력 확보 및 제반설비 구축과 동시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기업의 신제품개발 니즈에 맞추어 디자인개발, 제품기획, 시제품제작, 마케팅지원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화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스피드디자인´, ´고객맞춤디자인´,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첨단 장비를 운영하고 있어, 디자인 지원이 본격화되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발전에 일대 혁신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스튜디오에 구비된 첨단 디자인장비들은 대당 3~5억정도의 고가의 장비들로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의 엄두도 못내고 애만 태우던 도내 중소기업 및 대학의 제품개발과 디자인연구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험연구동에는 디
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5일 화성시 태안읍 소재 성지산업(주) (대표이사 임성옥)을 12월의 ‘성실한 관세행정수요자’로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시행된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가 나흘만에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현금영수증제도'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국세청(청장 이용섭)에 따르면 본격시행일 현재 현금영수증 가맹 업체수는 61만여개이며 총 117천여명이 현금영수증홈페이지(http://현금영수증.kr)에 회원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영수증 가맹업체 61만여개는 작년말까지 목표치였던 45만개에서 16만여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불편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만7천여명의 현금영수증홈페이지 회원 중 19세이상 성인이 11만5천여명, 18세이하 청소년은 2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 기간부터 제도안내 및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된 현금영수증상담센터(☏1544-2020)에는 지난달 31일까지 약 3만건의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업무개시일인 3일 하루에만 5천7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상담원과의 직접 전화상담이 4천300여건으로, 이는 지난해 시범운영기간 평균 700여건 대비 814%로서 본격시행과 함께 상담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를 보면 지난 1일 본격시행 후 3일간 71만여건으로 일일
신용보증기금(사장 배영식)은 5일 침체된 내수경기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도 신용보증 공급목표를 30조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를 위해 중점지원부문에 수출중소기업, 설비투자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초기기업, 유망서비스업, 전자상거래 등 6개 부문 이외에 네트워크론 보증을 추가로 선정 했다. 신보는 금년도 보증공급액 30조원 중 15조원을 중점지원부문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점지원부문 공급액 13조 4천400억원 보다 1조 5천6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창업 및 창업초기기업 5조 6천원, 수출기업 2조 8천억원, 설비투자 2조 5천억원, 지역특화산업 1조 5천억원, 유망서비스업과 전자상거래 각 1조원, 네트워크론보증 6천억원 등이다. 이처럼 신보가 중점지원부문에 대한 보증공급을 대폭 증액한 것은 일자리창출, 창업지원, 설비투자 확충 등 현실적으로 자금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보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분야 집중지원을 위해 우선 내수 진작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급목표를 증액하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이영오 본부장은 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지역경제동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지역경제 현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각종 통계 및 조사연구가 지역경제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더욱 강화하되, 금융캠프 개최, 초청견학 행사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위주의 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를 위한 대책은 # 역내 업체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총액한도대출자금(C2자금)을 2002년 5천378억원, 2003년 6천275억원, 2004년 7천26억원 등 규모 및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에도 제한된 금융자금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에 집중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C2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경기지역 경제전망은 # IT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소비도 하반기부터 미약하게나마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호조를 보였던 수출이 상당폭 둔화되고 건설투자도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일규)이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4일 기술연구회 구성을 통해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각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복잡화해 공동으로 신제품·신기술개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협회·단체, 대학, 연구소 등을 기술개발의 구심체로 육성하고자 60억원(20여개 기술연구회)을 집중·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출연금은 기술연구회당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연간 2억원(최고 2년간 4억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술연구회 회원이 부담키로 했다. 또한, 공동연구개발사업의 결과가 '성공'으로 평가될 경우, 성공판정일로부터 정부출연금의 30%를 기술료로 5년간 균등분활 납부해야 하며, 대표회원 및 참여연구원에 대해 기술연구회의 기술개발 성공시 성공보수를 인센티브로 지급(기술료의 50%이내)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제24조 및 중소기업기술연구회등록 및 관리규정 제2조에 규정한 대표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 산업기술연구조합,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원연구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학등)이 일반회원(중소기업) 2개이상이 참여하는 기술연구회를 구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는 전월수준을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 1월에도 이러한 부진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469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75)보다 소폭 하락해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계속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매출증가율BSI는 92로 전월(97)보다 하락해 매출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응답한 업체가 증가했다. 12월중 생산증가율BSI와 가동률BSI는 각각 92, 93으로 전월(95, 97)보다 하락했다. 제품재고수준BSI는 110으로 전월(106)보다 높아져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BSI는 74로 전월(79)보다 하락해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업체가 증가했다. 12월중 인력사정BSI는 94로 전월(92)보다 상승해 인력부족현상이 다소 완화됐다. 도내 비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65)에 이어 여전히 체감경기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76)보다 하락해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더욱 부진할 것으로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맞이해 지난 한해 동안 우리농산물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전 사무소 영업점과 판매장에서 '새해 맞이 우리농축산물 고객사은행사'를 오는 15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수원북문지점(지점장 김종환)을 시작으로 각 점포별로 삶은 계란을 나누어 주며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올 한해도 알처럼 알찬 계획이 알알이 영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객 사은행사에 나서고 있어 쌀쌀한 날씨에 훈훈한 정이 묻어 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경기농협은 농산물 개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농산물 선물나누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어려운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내수경기 부양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유럽의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대규모 사절단을 맞이해 오찬간담회 및 무역투자 상담회를 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룸) 및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오그냔 게르지코브 국회의장(Mr. Ognian GHERDJIKOV)을 단장으로 한 이번 불가리아 사절단은 국회의원 5명을 포함한 국회 인사, 16명의 유수 언론인 및 불가리아의 주요 기업인 18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럽 진출에 관심이 많은 우리 기업들에게 인적네트워크와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절단에 참가한 불가리아 기업은 첨단 보완장비에서 가구, 포도주, 화장품, 식품가공, 자동차장비, 물류, 전문 무역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가리아 비즈니스센터 및 불가리아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고위인사도 참석한다다. 불가리아는 헝가리, 체크,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과 함께 CEFTA (Central European Free Trade Agreement) 체결했으며, 무역투자제도를 대폭 정비해 EU가입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2007년 가입이 예상되고 있는 등 국가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오후 4시 수원디지털이밸리 실내체육관에서 전사장단과 임원진 임직원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초일류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 "경영효율 극대화와 차세대 표준화 선도, 핵심 우수인재 확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겸해 전달된 시무식 인사말에서 윤부회장은 "초일류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초일류 인자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조직문화를 철저하게 혁신할 것이며, 초일류 제품과 기술 창출로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국가적 과제 실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성장 모멘텀 확보 △초일류 조직문화 창조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강조했다. 윤 부회장이 말하는 `초일류 인자'란 초일류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들로 `목표, 분별력, 혁신, 창의력, 기술중시, 스피드, 신뢰'를 일컫는다. 윤부회장은 시무식후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년에는 전 임직원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해 브랜드 파워 향상, 글로벌전략 강화, 미래사업 준비 등 초일류 핵심 역량의 기반을 다지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