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백운용 서장과 각 과장, 신변보호경찰관, 보안협력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9일 부평서에 따르면 이날 부평서는 탈북민의 정착 지원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인사 3명을 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가난과 만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민 자녀로 학업에 충실하고 성실한 학생을 선정, 고등학생에게 40만원, 중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 등 3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운용 경찰서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탈북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두 경찰관이 민첩한 현장대응으로 위기에 빠진 신생아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아기를 안고 있는데 확인해 달라, 아기를 버릴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바로 출동한 경찰은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거부하며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여성을 설득해 하루 전 집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도움을 거부하고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의 부모를 설득해 갓 태어나 보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한 신생아와 산모를 인근 산부인과로 후송했다. 최영대(사진) 경위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이런 신고를 접하고 모든 도움을 거부하는 학생을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갈 수는 없었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을 설득해 아이와 산모 모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본인 스스로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하강지기자 hkj@
동구는 지난 22일 화평동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서 동구생활체육회 주최로 ‘제21회 동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간 친목을 도모와 게이트볼연합회의 발전과 동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연합회에 등록된 동호회와 관내 동호회 등 6개 클럽에서 60여명이 참가했다. /하강지기자 hkj@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22일 최근 작황호조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 지원을 위해 인천시청에서 ‘햇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여 햇양파 5천400㎏(3㎏×1천800망)을 시민들에게 1망(3㎏)씩 무료로 나눠줬으며 남은 양파는 관내 무료급식소 5곳에 기부했다. /하강지기자 hkj@
국비와 시비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생활체육회가 정치적 중립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시생활체육회는 시정부를 장악한 정당의 특정 관계인들이 회장과 사무처장 등 주요요직을 낙하산식으로 채워나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정정당과 시정부 또한 대규모 체육회원들을 갖고 있는 생활체육회에 대해 우호적인 관심을 넘어 조직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곤 했다. 송영길 전 시장 또한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측근들을 생활체육회의 주요보직에 임명했다. 시 생활체육회 A 회장은 전 송영길 시장의 후원회장 출신이다. 그는 생활체육회를 맡으면서 산하 각 종목연합회를 길들이려 하면서 내부의 반발과 도박혐의 등 도덕성 문제로 물의를 빚었다. B 사무처장 역시 지난 민선 5기 송영길 전 시장 캠프에서 활동을 인정받아 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되면서 자리 논란이 있었다. 결국 시생활체육회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도덕성 문제가 발생했다. 생활체육회 C(40) 팀장은 지난 3월, 6개월간의 육아휴직을 신청했으나 육아휴직 기간 중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고 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번 C 팀장의 선거출마는 생활체육회 내부의 봐주기와 현행의 유아휴직제도를 악용했다는 비판에서 벗어
휴가철 자전거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경찰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0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삼산서는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시민에게 지난 18일 신고보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이같은 신고 보상금 지급으로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삼산서는 이밖에도 자전거 절도예방에 대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절도 예방법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하강지기자 h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