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재정 위기의 4년 책임시정으로 바로 잡을것” 김학규는 이야기한다. “반드시 용인시민에 편에 서겠노라”고. 그 동안에 일관되게 시행되 온 개발정책이 결국 소시민들의 경제 불안으로 이어지고, 지방재정의 위기가 가속되는 등 자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게 지금의 용인을 바라보는 김 당선자의 이야기다. “용인시는 서민경제의 위기와 지방재정의 위기, 자치민주주의의 위기 등 3대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이를 바로잡고 극복해 달라는 요구가 이번 선거에 나타난 것 같습니다” 선거 뒤 3일을 하루처럼 보낸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대한 평가를 비교적 간단하게 내렸다. 용인 민주양심세력들의 승리라는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의 바람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그저 ‘일잘하는 시장’이 되는게 목표이고, 꿈이다. 시민들이 잘 사는 그런 용인을 위해 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이 돌아왔다. 복지와 교육을 책임지는 용인,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용인,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의 민주적인 용인 등 3대 비전을 가지고 &ls
용인대학교는 김정행 총장(대한유도회장)이 스페인올림픽위원회가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일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스페인 간 유도발전과 스페인 올림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총장은 “내국인에게만 수여하는 스페인올림픽위원회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국가 간 유도발전과 용인대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블랑코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스페인 체육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시의 관문인 국도 45호선 용인버스터미널~용인IC 3.28㎞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완료 구간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종합버스터미널~유방동 용인IC 3.28㎞으로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너비 35m)로 확장됐다. 이 구간은 1일 통행량 5만5천여대, 용인시 진입 차량들이 가장 많고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교통 불편이 가중돼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에 시와 용인지방공사가 총 사업비 1천5억 원을 투입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 지난 2008년 2월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지 2년 4개월 여 만에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보도포장, 버스승장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경관을 위해 나무를 심고 쌈지공원, 벽천 등을 설치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 공사로 오는 2032년 1일 예상교통량이 7만8천 대까지 수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익 증대, 왕래객에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공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6.2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달 31일 용인시장 각 후보들이 관내 인구 집중지역에서 막판 승기를 잡기위한 치열한 유세 대결을 펼쳤다. 오세동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출·퇴근 시간대에 수지구 죽전역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복지 증진와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규 민주당 후보도 이정문 전시장의 지원 유세에 힘입어 오전부터 용인시장애인복지관과 처인구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펼친 후 신갈오거리로 자리를 옮겨 “한나라당의 독식구조를 깨고 시민들의 생활과 정치를 바꿔 변화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서정석 무소속 후보 역시 이날 오전부터 처인구 중앙시장과 수지구 일대 전역을 돌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리모콘 정치를 뿌리 뽑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린다”고 유세를 펼쳤다.
용인경찰서는 31일 도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내부에 설치된 고압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 등)로 K(51·무직)씨를 구속하고, 이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주인 L(37)씨와 J(44)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5월 23일 오전 5시쯤 오산시 세교동의 한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동력선을 단전시킨 후 미리 준비한 공구로 시가 4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잘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용인, 수원, 화성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다.
단국대학교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대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대학소개, 학사안내, 입학안내, 공지사항 등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고, 6월 중으로 각종 게시판 및 공지사항에 글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추가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후 주소창에 m.dankook.ac.kr 또는 m.dku.edu를 입력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국대 관계자는 “국내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7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모바일 컨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재학생과 수험생, 일반인들이 대학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10Gbps에 이르는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갖춘 IT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경기도, KT 등과 모바일 앱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기업청이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앱창작터에 선정되는 등 국내 모바일 컨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과 한국조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LED 조명 및 조명설비 설계기술 개발과 조명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학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과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LED 조명 및 조명설비 설계기술 등의 개발과 조명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협력 분야는 ▲ LED 등 신광원 응용기기 연구개발 ▲ 조명 및 조명설비 설계기술 연구개발 ▲ 감성 및 환경 적응형 차세대 조명기술 ▲ 도로 및 터널 등 실외조명 기술개발 및 표준화 ▲ 차세대 신광원 제어회로 연구개발 사업 ▲ 전문 기술인력 교육 및 기술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등이다. 마석범 조명인테리어전공 교수는 “이번 협정으로 각 기관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송담대학 대회의실에서 최성식 총장과 양승용 한국조명연구원 원장을 비롯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국대학교는 오는 4일 오후 7시 죽전캠퍼스 난파콘서트홀에서 용인시민을 위한 무료 클래식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단국사랑, 용인사랑, I Bravi 사랑의 향연 콘서트’ 라는 제목으로 단국대 음대 교수들과 용인시 음악단체인 I Bravi 소속 회원들에 의해 꾸며진다. 이날 콘서트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Tosca)중에서 ‘Vissi d'arte vissi d'amore’와 라라의 ‘Granada’, 존 댄버의 ‘“Annie” song’ 등 7곡의 성악과 피아노 연주곡, 플루트 연주곡을 선사하며, 2부에서는 단국대 심포니 밴드의 ‘오브라디 오브라다(OB-LA-DI OB-LA-DA)’, ‘러브스토리(LOVE STORY)’ 등이 연주될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는 죽전으로 이전 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용공연, 뮤지컬 공연, 오페라 공연 등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역사회 문화 봉사에 힘쓰고 있다.
6.2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용인의 세 시장 후보가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30일 오후 4시쯤 오세동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는 처인구 김량장동의 중앙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선거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경로당의 난방비 지원이 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시장이 되면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따뜻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학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도 같은날 오후 3시쯤 수지구 풍덕천동 로얄스포츠 4거리에서 유시민 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은 용인시장 단일화후보를 공식 발표,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남은기간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김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일자리 창출, 공공임대 주택 확충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같은 시각 서정석 무소속 용인시장 후보는 수지구 죽전역과 풍덕천동 일대에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예강환 전 용인시장, 임산 호박가족 대표 등과 함께 선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서 후보는 “도덕적으로
김학규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27일 오후 기흥구청 앞에서 박주선 민주당 최고의원과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날 박주선 민주당 최고의원은 “김학규 후보는 민주당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누구보다 용인을 잘 알고, 준비된 김학규 후보를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지원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이번 만큼은 저를 꼭 뽑아주시길 바라며 주민의 일군으로서, 서민금융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