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용인희망연대가 28일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한 이정문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는 정권의 독단과 독선을 엄중히 심판하고 다수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으로 변화 시키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홍택 공동대표는 “이 전 시장의 말대로 그는 30년 동안 한나라당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며, 비리전력으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조차도 탈락했다”면서 “상식을 가진 용인시민이라면 이 전 시장이 야권후보가 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시장후보는 반MB연대를 통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킬수 있고, 청렴하고 도덕적이어야 하며, 철새정치인은 철저히 배격되야 한다”며 “민주당이 계속해서 원칙 잃은 행보를 이어간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민주당 또한 심판의 도마 위에 올려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경기도와 충남 등 중부지역의 빈 농가를 돌며 수십여 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28일 경기, 충남 일대의 빈 지역농가에서 1억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가법상절도)로 K(3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K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인 취득한 혐의(장물취득)로 A(32)씨와 B(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6월 24일 오후 2시쯤 평택시 포승읍 C씨의 집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120여만원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63차례에 걸쳐 총1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농가가 주로 낮시간대에 대문이 열려있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안성, 평택, 용인, 이천 등 경기도지역에서 4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으며 충남 아산, 예산, 당진, 서산 등 충남지역에서도 1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왔다. 경찰은 K씨가 훔친 금반지, 카메라, 손목시계 등 20여 금품을 압수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회봉사단이 28일 화성시에 소재한 유앤아이센터에서 최우수 단장과 학생, 지도교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Nano City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경기지역 내 고교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총 41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0년 ‘삼성 Nano City 희망 장학금’은 용인, 화성, 오산, 평택지역 17개 고교, 83명을 대상으로 총 1억1천여만원이 후원되며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월 모금하는 ‘사랑의 구좌’를 통해 마련됐다. 최우수 사회봉사단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경주를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회봉사단의 장학사업은 지난 2004년 ‘삼성반도체 장학금’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총 6억여원을 투자해 359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됐으며 그 중 22명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5월, 선조 숨결 품고 문화향기에 취하세요 화창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에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 늘고 있다. 또한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휴일도 있어 국외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때 교외로 나가기 힘들다면 도심에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통문화와 관광레저가 공존하는 도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애향의 고장,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용인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쉽게 방문해 용인의 문화를 한 눈에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명소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등잔박물관에서 등잔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미술관을 들러 봄의 여유로움과 작품의 묘미함을 감상한 후, 유적전시관을 통해 용인의 유적, 유물을 체험해 봄으로써 과거의 에너지를 한껏 흡수해보자. <편집자주> ▲한국등잔박물관 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등잔들이 한 곳에 모여 아름다운 불꽃으로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이는 바로 한국등잔박물관. 지난 1997년 9월 28일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서 개관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우리 곁에서 점차 사라지는 등잔의 역사를 보전하고 재현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설립박물관이다. 이곳에
단국대학교가 뮤지컬전공 개설 1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3일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뮤지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속 주인공들이 모여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숲속으로(Into the Woods)’라는 공연으로, 단국대 학생들의 실험정신과 재기발랄함이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작품의 재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 뮤지컬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Joshua Sondheim)의 작품인 뮤지컬 ‘숲속으로’는 지난 198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1988년에는 뮤지컬 최고권위의 시상식인 토니 어워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최고극본상, 최고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단국대 뮤지컬전공에서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을 새로운 번역작업과 작품해석을 시도해 또다른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 뮤지컬전공은 지난 2001년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뮤지컬관련 학과로 개설돼, 지난 2007년 제1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금상, 2008년 제4회 GM대우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학과로 성장했다.
용인경찰서는 27일 훔친 차량으로 자신이 근무했던 LPG 충전소에 찾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28·무직)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쯤 처인구 김량장동 한 모텔 앞에 주차돼 있던 P씨 소유의 스타렉스 차량(700만원 상당)을 훔친 뒤 다음날 오전 3시 5분쯤 훔친 차량을 이용해 자신이 근무했던 처인구 LPG 충전소에서 현금 4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학민 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27일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한 이정문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리혐의로 수차 수감된 전력이 있는 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선언한 타 당이 민주당은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정통 민주평화개혁세력인 민주당과 당원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품격있는 용인시를 위해 민주시민의식과 도덕성, 개혁역량을 가진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며 “그러지 못한다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당원들, 양심적인 용인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주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공천과 관련,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여성 추가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국민 참여 경선’으로 공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당협 위원장 주장만으로 정해진 원칙 없는 축소안을 철회하고, 여성 공천 신청자를 포함한 도당 공천심사위에서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경선으로 공천자를 결정해 달라”며 “이 방법만이 지금까지 공천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의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헌, 당규에 따라 구성된 공천심사위원회가 당협 위원장의 사심을 대변하는 모습은 당인으로서 부끄러움과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의 명예를 걸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선 공천 신청자들에게 시민의 뜻을 전제로 한 성의있는 공천심사와 절차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용인시 가선거구 기초의원 경선에 출마한 이동주 시의원이 26일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에서 당 기여도와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이해할 수 없는 방식에 의해 후보가 결정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고심끝에 탈당을 결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당협위원장 한 명에 의해 파리 목숨이 돼 버린 처인구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격려를 드린다”면서 “후보를 공천한 한나라당 처인구 당협위원장에게 진정 주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무소속으로 당선돼 시민체육공원, 역북 도시개발사업, 고림지구 주택사업 등 발목잡힌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용인시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25일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A(46·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쯤 수지구 죽전동의 한 노상 본인 소유의 오피러스 승용차 내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총 3회에 걸쳐 팔에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후 운전을 하다 영업용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던중 이같은 범죄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