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람(안양 동안고)이 2011 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지난 3일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주니어 1만m 포인트 로드경기에서 17점을 얻어 팀 동료 이소영(13점)과 포이데빈 마리에(프랑스·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가람은 지난달 31일 여자 주니어 1만m 제외·포인트 트랙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롤러의 여왕’ 우효숙은 4일 열린 여자 시니어 1만m 포인트 로드경기에서 14점을 획득해 대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로드와 트랙에서 전 종목을 석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남녀 T200m 로드경기에 출전해 대회 4관왕을 노린 인천 학익고 출신의 최봉주와 신소영(대구시체육회)는 각각 3위와 2위에 머물면서 4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손연희(27·용인시청)가 세계 여자 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팀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손연희는 4일 홍콩의 볼링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첫날 개인전 결승에서 217점을 얻어 266점을 올린 재클린 시조레(말레이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이 참가해 개인전과 2인·3인·5인조와 개인종합, 마스터즈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거둔다. 한국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인 황선옥(23·평택시청)을 비롯해 손연희, 홍수연(27·서울시설공단), 전은희(22·한체대) 등 광저우 종합우승의 주역들과 신예 김문정(21·곡성군청), 백승자(20·서울시설공단) 등 모두 6명이 참가했다.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회 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이란 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한계수심 약 30m의 깊이까지 잠수해 즐기는 레포츠이다. ‘scuba’는 영어로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며, 독립식 수중 호흡장비를 말한다. 즉 스쿠버는 대기 중의 공기를 직접 공급받지 않고 물속에서 자력으로 호흡을 할 수 있는 기구를 뜻한다. 장비로서는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저장한 공기통과 공기통의 공기를 체내로 흡입 및 배출하게 하고, 수압에 의해 공기 양을 자동조절 해주는 수중 호흡기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공기통과 수중 호흡기, 부력 조절기, 공기 압력 게이지, 수심계, 나침반, 비상호흡기 등을 기본 장비로 사용하는 형태를 스쿠버다이빙이라 정의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은 우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초물리, 역학, 수리학, 자연생태 등의 이론 교육을 받은 후 풀장에서(5m) 호흡법, 장비 사용법, 입수법, 수중 유영법, 비상시 대처법 등의 실기 교육을 받고, 해양실습을 나가서 풀장에서 받은 실기 교육을 본인이 직접 강사의 안전 감독하에 시연해 인증을 받으면 기초단계의 라이선스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인천시에 소재한 덕적도 새마음연수원에서 2011년도 제3차 직원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장애인체육 및 직무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간담회, 단합체육대회,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직원의 개인역량 강화와 친목을 도모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도내 50만 장애인이 1인 1종목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내년도 긴축예산 편성이 예상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효율성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원시생활체육회(회장 성열학)는 지난달 3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다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태규 사무국장을 비롯한 13명의 시생활체육회 임직원들은 31개 시·군 임직원과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유치 희망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과 각 시·군 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열띤 격려와 서명이 줄을 이은 가운데 조병돈 이천시장과 박선기 이천시생활체육회장도 뜻을 모아 서명에 참가하며 ‘10구단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도엽(인천 청학공고)이 제4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권총 남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도엽은 1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스탠다드권총 남고부 개인전에서 559점으로 팀 동료 임태수와 동점을 이뤘지만 마지막 시리즈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엽은 단체전에서도 임태수-김혁진-차윤철과 팀을 이뤄 1천668점으로 환일고(1천667점)와 서울체고(1천65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공기권총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석주리(부천북여중)가 377점으로 박현주(삼계중·378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권재희-송지애-이부영과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천112점으로 2위에 입상,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공기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오정훈(인천 부광중)이 56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50m 소총복사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김세희-신단비-이민아-김수미가 출전한 강남대가 1천736점으로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스탠다드권총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송종호(용인대)가 562점으로 3위에 오른 뒤, 김지강-김동진-김태용과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고양시청이 2011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여자부 5인조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1일 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5인조 전 결승전에서 김새롬-하지연-남진아-한영미-임소라-김수양이 팀을 이뤄 영천시청(유자영-이선형-권은혜-한수정-전찬미-이민주)을 30-2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시청은 예선에서는 수원시청을 25-18로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에 오른 뒤 춘천시청을 28-2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5인조 전은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1분 씩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양시청 김새롬은 5인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성남 수정초가 2011 WKBL 총재배 여자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수정초는 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서울 선일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28-30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수정초는 대회 2연패 달성을 눈 앞에서 놓쳤다. 수정초는 전반을 16-22, 6점차로 끌려갔지만 후반 상대를 앞도하면서 12점을 몰아 넣으며 선일초의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조별예선에서 하루 2경기를 치르는 등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력을 소진한 탓에 후반 막판 뒷심 부족으로 끝내 2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수정초 문지유는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정초는 오는 10월 열리는 ‘윤덕주배 201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오는 10월 6일부터 경기도내 2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개최지인 고양시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시·도 선수단의 현지 적응 훈련을 고려하지 않고 프로팀에게만 경기장 사용을 허가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전국체전 경기도추진기획단과 고양시, 도체조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체조협회는 전국체전 기간인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제4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림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제92회 전국체전 기계체조종목의 경기를 사전경기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경기도체육회에 체조를 포함한 골프, 우슈쿵푸 등 3개 종목을 전국체전 기간보다 앞서 사전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고 도체육회와 체전추진기획단도 곧바로 고양시에 이를 통보했다. 도체조협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6월부터 전국체전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기 위해 체전추진기획단 등을 통해 고양시에 고양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의 원활한 대관을 요청해 왔고 전국체전 경기일정이 확정된 이후에도 추진기획단을 통해 고양시에 수차례에 걸쳐 타 시·도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추석 연휴 전에 기계체조기구 설치와 고양실내체육관의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 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 즐기는 스포츠로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합판, FRP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운동이다. 자연암벽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온몸운동이 되고 특히 팔과 다리의 근육 강화에 좋다. ▲ 유래 인공암벽등반의 유래는 1940년대 프랑스의 가스통데 뷰파가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용으로 사용한 데서 시작돼 점차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에 보급돼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생활 주변 곳곳에 암벽장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국민 생활체육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선 1988년에 도입된 후 전국적으로 빠르게 보급돼 해마다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 경기방법 같은 루트를 등반하더라도 오르는 방법에 따라서 그 어려움은 달라진다. 온사이트는 어떤 루트를 오르는 방법 중에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써 클라이머가 그 루트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떨어지지 않고 첫 번째 시도에 성공하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