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본 대구 스타디움·개막식 전 세계 육상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개막된다.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될 대구 스타디움은 모든 대회 준비를 마치고 대회가 개막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동·하계 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4대 스포츠로 분류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구 스타디움과 개막식 내용을 미리 둘러본다. ◇청색 몬도 트랙이 인상적인 대구 스타디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은 세계 최고의 시설로 대회기간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TV 중계를 지켜보는 세계인에게 육상의 감동을 2배로 전할 준비를 마쳤다. 전광판과 트랙, 조명, 음향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한 것. 육상 경기와 밀접한 트랙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권장하는 몬도 청색 트랙으로 교체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국제공인 1등급인 ‘클래스원(Class-1)’ 인증을 받았다. 몬도 트랙은 반발 탄성이 좋이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청색 트랙은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TV 시청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새로운 비치 스포츠 ‘플링고(Flingo)’ ▲플링고(Flingo)란? 플링고는 고품질의 수영복에 쓰이는 것과 같은 ‘스판덱스’ 원단으로 제작된 삼각형 모양의 바운서를 이용, 탄성력을 이용해 박진감 넘치는 랠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다. 공은 플레이어의 몸과 팔의 움직임에 따라 주고받게 되는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2명~12명이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손과 목에 걸도록 돼 있는 ‘루푸’는 충분한 탄성을 갖추고 있어 공에 추진력을 더해 주며, 소프트한 고무 재질의 플링고 볼은 탁구공 만한 크기로 물에 잘 뜨면서도 단단한 바닥에서 잘 튀겨지도록 제작됐다. 바람부는 날 야외부터 집안 방안까지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플링고는 공이 물에 뜨는 장점때문에 얕은 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 기술 플링고는 이중탄성의 개념을 기본으로 한 스포츠로 바운서에 충분한 장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공을 튕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운스에 충분한 장력을 유지하기 위해 삼각형 바운스 끝 부분에 달려 있는 고리 모양의 루프를 각각 목과 양 손에 끼운다. 이후 양손의 엄지를 위쪽 방향으로 뻗고 뒤로 돌려 바운스의 양 꼭
수원 블루윙즈가 FA컵 사상 첫 3연패와 역대 최대 우승(4회)을 눈앞에 뒀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현범의 극적인 역전 헤딩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은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009년 FA컵 우승 이후 3회 연속 정상에 도전함과 동시에 역대 최다 우승(4회) 기록 경신도 목전에 두게 됐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설기현을 앞세운 울산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전반 25분 스테보의 헤딩슛이 울산을 골대를 맞고 나오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울산에 다시 주도권을 빼앗기며 몇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서도 울산의 거센 공세에 끌려다녔고 후반 13분 결국 설기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뒤진 수원은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세를 펼쳤고 울산의 고슬기가 두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숫적 우세를 점했지만 단 한번의 역습을 놓치지 않은 울산 설기현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
신수진(오산세마대승마단)이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대학·일반부 B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수진은 24일 광주 염주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대학·일반부 B클래스에서 웨스턴하겐과 호흡을 맞춰 61.416%의 기록으로 이효정(삼성전자승마단·마명 피콜러·61.00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신수진은 고등·일반부 A클래스에서 안도라라벨라에 기승해 58.918%를 기록해 최인호(마명 올라이프·61.711%)와 이효정(마명 피카소·59.279%·이하 삼성전자승마단)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이경민(남양주 청학승마클럽)은 사회인부 C클래스에서 조미영(대구승협·마명 아미)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B클래스 사회인부에서도 조미영에 이어 2위를 마크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편 김영현(성남 한국외국인학교·마명 룩스오일)은 C클래스 중·고등부에서, 남동헌(마명 리큐어)는 C클래스 일반부에서, 김균섭(인천시체육회·마명 다크시크릿)은 S-1클래스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연수(고양 일산동고)가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연수는 24일 경남 창원 용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10게임 합계 2천191점(평균 219.1점)으로 이민희(서울 양재고·2천189점)와 홍해니(서울사대부고·2천161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연수는 3인조 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개인종합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남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서는 이익규(양주 덕정고)가 10게임 합계 2천190점(평균 219.0점)으로 강필승(경남 합포고·2천138점)과 장성훈(서울 명지고·2천12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대부 5인조 전에서는 이혜원-김선정-박은지-이세진-정지영이 팀을 이룬 부천대학A팀이 30게임 합계 6천2점(평균 200.1점)으로 한국체대B팀(5천833점)과 한국체대A팀(5천755점)을 꺾고 1위에 입상했고 부천대학 정지영은 여대부 개인종합에서 4천915)점(평균 204.79점)으로 이나현(한국체대·4천95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선발이 화랑기 제32회 시·도대항양궁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선발은 24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단체전에서 228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227점)을 세우며 강원선발(227점)과 경기선발(21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인천선발이 223점을 기록해 충남선발(228점)과 강원선발(22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최근 성적부진으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허정무 감독이 성난 인천 팬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24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허정무 감독은 25일 오후 구단 직원과 서포터즈가 함께 하는 친선축구경기가 열리는 승기연습구장을 찾아 지난주 강원전이 끝난 뒤 팬들이 요구했던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허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고 무엇보다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면목이 없다”며 “인천 팬들이 대화를 요구하면 언제든지 만나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언은 물론 질책도 겸허하게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인천구단 직원과 서포터즈 미추홀보이즈의 친선 축구경기는 지난 4월부터 매달 넷째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모임으로 이번 달에는 25일 오후 7시 승기연습구장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친선축구에 참가하고 싶은 팬들은 미추홀보이즈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fan.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 생활속에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가 있고 많은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동호회에 가입해 함께 호흡하며 운동을 즐긴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종목들의 조작 방법이나 접근방식이 어려워 운동을 다짐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할 때가 있다. 이에 본보는 기존의 스포츠에서 재미와 편리성을 더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색 스포츠’를 15회에 걸쳐 소개한다. ▲배드민턴(Bedminton)과 탁구(Ping-Pong)가 결합된 ‘패드민턴(Padminton)’ 패드민턴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시켜 개발된 배드민턴형 뉴 스포츠다. 전용 라켓의 명칭인 ‘핸들러’를 이용하는 패드민턴은 좁은 공간과 앉아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한손만으로 이용하는 테니스와 탁구 등과는 달리 양손을 사용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배드민턴은 라켓이 길어 초보자의 경우 라켓이 몸통에서 멀리 있기 때문에 셔틀콕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어렵고, 넓은 공간을 요해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극복한 운동이 바로 ‘패드민턴’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8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단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국학기공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450여 명이 출전해 시·군 대항전으로 자웅을 겨루며 단체전(기본국학, 창작국학)으로 진행된다. 개·폐회식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각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국학기공은 기체조, 단전호흡, 명상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심신 단련법을 뇌 과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체계화 한 것으로 지난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 가입된 종목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도내 26개 시·군에서 551명(임원 55명·선수 496명)의 도내 여성축구 동호인이 참가하며 1·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을 벌이게 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에서 1,2위를 가리고 준결승에서 패한 팀은 3,4위전 없이 공동 3위에 입상하게 된다. 한편 개회식은 내달 3일 오전 11시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은 4일 오후 3시 30분 부천체육관 축구장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