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44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에서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경희대는 지난 2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대부 단식에서 김대호가 상대 최영우(한국체대)를 2-0(21-17 23-21)로 꺽고 정상에 올랐고 복식에서는 김준수-김덕영 조가 김명온-김현철 조(원광대)를 역시 2-0(21-14 21-7)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김대호는 김사랑(인하대)을 2-1(9-21 22-20 21-16)로, 김준수-김덕영 조는 인하대 선수의 부상에 의한 기권승으로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유다희(인천대)는 여대부 단식 4강전에서 최민정(한국체대)을 2-0(21-12 21-14)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도 주은애(대진대)를 2-0(21-16 21-18)로 꺾으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성남 이매고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매고는 지난 20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대원고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1-2로 마감한 이매고는 후반 초반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3골을 몰아 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서울 송곡여고가 제천상고를 3-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남중부에서는 김해서중이 제천중을 4-1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 선수 32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영준, 박건용, 차지현(이상 의왕시청), 김현민, 박효상, 김학현(이상 수원시체육회)이 출전하고 여일반은 황선옥, 강현진, 박미란(이상 평택시청), 손연희, 김호정, 한솔(이상 용인시청)이 참가한다. 또 남대부에는 최태승, 조은수, 진효성, 홍성현이 선발됐고 여대부에서는 김푸른, 김선정, 정지영(이상 부천대), 오누리(경원대)가 뽑혔다. 이밖에 남고부는 이익규(양주 덕정고), 엄창헌(양주백석고), 신희성, 이승백(이상 조종고), 최재영, 이재중(이상 성남분당고)가 본선에 진출했고 여고부에서는 강경미(의정부 부용고), 김가람(성남 분당고), 김정언(부천 중흥고), 지은아(양주 백석고), 이다움(구리 토평고), 정지은(안양 평촌고)이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복한(인천 이승래헬스짐)이 제41회 MR.YMCA 보디빌딩 선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조복환은 21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65㎏급에서 엄정현(부산외대)과 정진복(인천 구관패밀리)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조복환은 남일반부 클래식 171㎝이하급에서도 엄정현(부산외대)과 우대윤(헬스라인)을 꺾고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성현지(평택 성림헬스클럽)는 보디휘트니스에서 정경진(아쿠아헬스짐)과 신두이(준휘트니스클럽)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원창근(평택 파워헬스)도 마스터즈 60세이상에서 이재욱(BBMC)과 김재윤(고덕헬스)를 따돌리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학생부에서는 김태균(인천 학익고)이 65㎏급에서 허학범(경산고)과 안창주(충남기계공고)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고, 학생부 80㎏급 송기흔(인천기계공고)도 김주환(보성고)과 이성욱(부산남고)를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수원공고 안승빈과 박중현도 학생부 70㎏급과 75㎏급에서 나란히 1위를 마크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7일 오후 인천시 남구 문학구장 옆 새싹야구장에서 ‘쉐보레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SK 선수 출신 손지환 코치가 일일 강사로 나서 타격, 수비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기본기 교육을 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고, 오는 25일까지 이메일(jhb0417@nate.com)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기념 로고볼, 손목아대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9일 충청남도체육회와 대전광역시체육회를 방문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10월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개 시·도 체육회를 방문하고 있는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날 시·도 응원단 지원 방안과 임원 숙소 문제, 시·도 체육회의 단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대전 체육회 관계자는 먼 길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경기도내 경기북부와 남부사이의 거리에 따른 이동문제, 숙박료 문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이태영 사무처장은 “체전기간 동안 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 합동상황실을 만들고, 도내 모든 시·군 체육회와 협의해 시·도체육회 직원들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숙박료 문제 역시 도와 고양시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1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제2차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홍보와 미디어 역량 강화’를 테마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은 ‘생활체육과 현대미디어’의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박경진 경기도인재개발원 강사는 ‘스마트폰 활용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강의’를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홍보 능력과 미디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참신한 주제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체고의 최수희와 권유정이 2011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각 체급별 정상에 올랐다. 최수희는 18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고부 -48㎏급 결승에서 부산체고의 정은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권유정도 여고부 -52㎏급 결승에서 김보라(창녕제일고)를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인천 방축중의 이보람이 제1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보람은 18일 인천국제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중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3초006을 기록해 원초영(경북중·13초113)과 같은 학교 김석란(13초122)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세가 오른 이보람은 속도경기 1천m 결승에서도 나혜인(목천중)과 팀 동료 김석란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정재희(인천 계산중)도 남중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1초499로 김범수(목천중·12초012)와 곽민수(가평중·12초080)을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윤아영(인천광역시청)은 여일반부 속도경기 1천m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유효진과 안정빈(연천군청)을 꺾고 1위를 마크했으며, 이재하(가평중)도 남중부 스크래치 3㎞ 결승에서 김영한(인천 계산중)과 이재형(전주덕일중)을 제압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성남 이매고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김해고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매고는 18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김해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4-3)으로 승리했다. 전·후반을 2-2로 비긴 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매고는 승부타에서 4-3으로 승리하며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