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중국 요녕성(심양)에서 열리는 ‘2011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의 오리엔테이션이 1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국에서의 일정 및 주의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임원복 및 선수단복, 경기복을 배부했다. 경기도선수단장인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건강하게 경기도대표로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친선경기지만 필승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인천서구청의 이슬이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은 최근 여자 시니어 장거리 국가대표인 정세영이 훈련도중 발목골절로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 이슬의 소속팀에게 국가대표 훈련캠프에 합류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슬은 지난 2006, 2007,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신기록을 포함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정세영의 공백을 무리 없이 메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1여수세계롤러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진남실내체육관에서의 개회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이날 공동조직위원장인 유준상 회장과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국제스피드위원회 로베르토 마로타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파니와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 아이돌 그룹 틴탑과 소찬휘 등의 멋진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훈(논산시청)도 허리부상을 입은 남자 시니어 단거리 간판인 장수철을 대신해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염기훈(28)이 최근 팀의 상승세를 몰아 팀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욕을 다지고 나섰다. 염기훈은 17일 오후 역삼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는 우승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곽희주(30)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열린 21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2-0 수원 승)에서 철통 같은 수비에 쐐기골까지 넣으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곽희주를 2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곽희주는 지난주에 이어 홍철(성남), 심우연(전북), 최효진(상주)과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코보컵 준결리그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박슬기(13점)와 김주하, 이보라(이상 11점)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5-22 22-25 25-17 25-2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승째를 올리며 조 1위로 KGC 인삼공사(1승1패)와 함께 준결리그에 진출한 반면, 흥국생명은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현대건설은 서브 득점에서 9-3으로 크게 앞섰고, 범실 차에서도 26-34로 벌리며 우위를 점했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친 현대건설은 15-15서 염혜선의 블로킹에 이어 박슬기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24-22서 나혜원의 서브 범실로 25-22로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흥국생명의 주예나, 전민정, 나혜원 트리오의 선전으로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3세트에 들어 박슬기의 강스파이크와 김수지의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흥국생명을 거세게
수원 매원중이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김해여중을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매원중은 15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해여중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매원중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안심중을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지난해 우승팀 의림여중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밖에 여대 일반부 경기에선 경희대가 경주시청을 상대로 파란을 일으키는가 싶었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성남시청은 16일 남대 일반부에서 준결승에서 나평건설을 8-1로 크게 꺾고 결승에 오른 김해시청과 최강자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인 곽민정(17·군포 수리고)과 김해진(14), 이동원(15·이상 과천중)이 2011~2012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민정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열린 환태평양피겨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3.07점을 획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42.82점)과 합해 총 125.89점을 받아 패권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점수차로 1위에 오른 곽민정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해진도 앞서 열린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7.17점을 획득해 지난 11일 쇼트프로그램(49.66점)과 합해 총 146.83점으로 받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큰 점수차로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 이동원 역시 주니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9.54점을 얻어 2위에 그쳤지만, 쇼트프로그램(50.85점)과 합해 총 140.39점을 얻어 프리스케이팅 1위 데이비드 크란젝(호주·135.13점)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연출보고회가 지난 12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박선기 이천시생활체육회장, 이천시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폐회식 연출보고회는 ㈜씨포스트 김태욱 기획이사의 사회로 실시됐다. ‘ART 365’라는 주제를 설정한 이천은 언제나 희망찬 365일이며, 생활체육과 함께 건강한 365일이 유지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연출기획과, 2년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이상의 멋진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단장 박규남)는 GS넥스테이션이 업무제휴를 통해 홈 경기 시 입장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GS & POINT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성남일화 홈 경기 시 포인트 차감 없이 2천원의 할인혜택(단 원정석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GS & POINT 카드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권(5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현재 현장구매에 한해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고객에 대해서도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준결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황민경(19점)과 김선영(14점), 하준임(14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19, 25-18, 24-26, 25-1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먼저 2패를 당한 GS칼텍스가 준결리그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자동으로 준결리그행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도로공사는 오는 16일 IBK기업은행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경기 초반부터 전 선수가 고른활약을 펼친 도로공사는 1세트를 25-19로 가볍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황민경이 8득점을 기록하는 등 25-18로 세트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3세트 시작과 동시에 무려 7점을 내주며 집중력이 흐려진 도로공사는 막판 추격을 시도했지만 24-24에서 상대 이소희에게 잇단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4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도로공사는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GS칼텍스를 25-15, 10점차로 따돌리며 승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