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도대표 3차 최종선발전에서 장곡고를 꺾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포천고는 26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3차 최종선발전 여고부 결승에서 시흥 장곡고를 세트스코어 3-1(2-1 2-0 0-2 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에서 박민경이 장곡고 임수빈을 2-1로 물리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포천고는 2단식에 나선 강가희가 상대 임설화를 2-0으로 여유롭게 꺾어 승기를 잡았다. 이어 포천고는 3복식에서 서윤경-박민경 조가 장곡고 임설화-임수빈 조에 0-2로 패했지만, 4복식에서 강가희-김다빈 조가 상대 김소희-임혜빈 조를 2-0으로 누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체고의 문선희가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75㎏급 용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선희는 26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75㎏급 용상에서 112㎏을 들어 손새현(포항해과고·108㎏)과 박토란(충북체고·10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선 인상에서 84㎏을 기록해 박토란(106㎏)과 손새현(108㎏)에 이어 3위에 머문 문선희는 합계에서 196㎏로 박토란(211㎏)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김수현(수원 계명고)은 여고부 75㎏급 인상에서 88㎏, 용상에서 105㎏, 합계에서 193㎏을 기록해 은 2개와 동 1개를 수확했다. 한편 이날까지 경기도는 총점 512점을 획득해 충남(520점)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고, 강원이 48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송종호(용인대)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송종호는 26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스탠다드권총 남대부 개인전에서 567점을 쏴 같은 학교 김지강(566점)과 김준홍(한국체대·56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송종호는 단체전에서도 김지강, 김동진, 김영기와 출전해 1천689점으로 부별신(종전 1천682점)을 세우며 경남대(1천681점)와 남부대(1천60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부천북여중은 공기권총 여중부 단체전에서 권재희, 석주리, 이부영, 송지애가 팀을 이뤄 1천108점으로 중평중(1천108점)과 인천안남중(1천9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권재희는 이에 앞선 개인전에서 376점으로 김세원(중평중·379점)과 박현주(삼계중·379점)에 이어 3위에 랭크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강남대는 50m 소총복사 여대부 단체전에서 이민아, 신단비, 김세희, 김수미가 출전해 1천731점으로 한국체대(1천752점)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며, 장민(인천안남중)도 공기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 564점으로 최보람(광주체중·565점)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브라질 2부리그 EC 노로에스테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디에고(21·사진)를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임대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에고는 179㎝ 75㎏의 탄탄한 체격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브라질 U-20 대표, 파라냐(브라질 1부), 메사이미르 스포츠클럽(카타르 1부), EC 노로에스테(브라질 2부) 등 모두 115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또, 카타르 리그 MVP(2009년)와 상파울루 주리그 MVP(2010년) 등을 수상한 기대주다. 디에고는 27일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친 뒤 팀 적응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마르셀과 쌍방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안성시청의 김보미-윤수정 조가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보미-윤수정 조는 26일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대구은행 강민주-남혜연 조를 4-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안성고의 추문수-강동성 조도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 매산고 문서준-김용규 조를 4-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안성중의 정영만-채병현 조도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음성중의 김주영-김주환 조를 4-3으로 물리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천시청의 배환성-김태정 조는 남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달성군청 이현수-박규철 조에 2-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체고의 안선진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 포인트 1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선진은 26일 전주 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포인트 16㎞ 결승에서 46점을 획득해 임종숙(음성고·33점)과 정지혜(대전체고·32점)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선진은 지난 23일 여고부 단체추발 3㎞ 정상에 이어 두 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인천체고는 이날 남고부 제외경기에서 이창욱, 류기현이 2,3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남고부 속도경기 1천m에서 김은석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메디슨 결승에서도 류기현-박종효 조가 8점을 얻어 2위를 마크해 은 3개와 동 1개를 따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승부조작사건의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대신 올스타 선수단과 16개 구단이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 올스타전 대신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릴레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릴레이’는 K리그에 종사하는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 봉사활동으로, K리그 올스타가 펼치는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과 각 구단 연고지역 공헌활동인 ‘K리그 사랑나눔 릴레이’로 진행된다. 지난해 K리그 최우수 감독에 뽑힌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을 이끌고 8월 1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곰두리 축구단과 의미 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올스타 선수들은 곰두리 축구단과 축구 기술 지도, 미니게임, 애장품 전달, 저녁식사 등을 함께하며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애초 30일이나 31일 K리그 올스타전을 열 예정이었으나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개최 계획을 접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5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 안양캠퍼스와 용인대학교 연수원에서 ‘초·중등 체육과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육과 직무연수는 새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보는 스포츠’를 ‘하는 스포츠’로 활동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생비만 치료방법,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 구축방안, 지도교사의 창의적인 다양한 체육활동 등을 통한 학생들의 흥미도와 참여도를 높힐 수 있는 능력배양에 중점을 뒀다. 직무연수에는 초·중등 체육담당교사 160명이 개정 체육교과 교육과정과 실기를 중심으로 뉴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비만 클리닉, 도전체력운동,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실기위주의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체육교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일탈행동 예방 및 학교폭력근절 등 행복한 학교,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란(인천 방축중)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4관왕을 질주했다. 김석란은 25일 전주 벨로드롬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2인 단체스프린트 순위결정전에서 장연희, 이보람, 문소진과 출전해 51초944의 기록으로 나주 다시중(53초692)과 인천 계산여중(55초24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석란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여중부 200m 기록경기와 단체추발 2㎞, 개인추발 1㎞ 정상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장현희는 단체추발 2㎞와 독주경기 500m 정상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보람과 문소진도 단체추발 2㎞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2일째 여고부 단체추발 3㎞ 순위결정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인천체고의 한송이와 윤혜경은 이날 여고부 단체스프린트 순위결정전에서 김승연, 김현지, 송영란과 출전해 1분15초072으의 기록으로 연천고(1분15초541)와 서울체고(1분15초835)를 제치고 1위를 마크해 2관왕 대열에 올랐다. 이밖에 인천 계산중은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정재희, 김영한, 최원, 고재석, 남빈국이 출전해 1분11초466으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박태환(체육교육과 4)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재학생 원정응원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단국대는 재학생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세계에 선양시키고 있는 박태환 선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같은 학교 친구이자 동창인 재학생들을 구성된 박태환 원정응원단을 상하이 현지에 파견했다. 강신욱 체육위원장(교수)과 재학생 홍보대사 7명으로 구성된 원정취재단은 2011 상하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취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현지에서 응원, 홍보, 취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