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의 임재연이 제1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 포인트 30㎞에서 금빛질주를 펼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임재연은 5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일반부 포인트 30㎞ 결승에서 41점을 기록하며 박상홍(전북 대한지적공사·20점)과 신동현(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17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16라운드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프로축구 K리그의 시즌 16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11, 베스트매치, 베스트팀 등을 발표했다. 수원은 지난 2일 홈경기에서 전반 3분 마르셀이 염기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 22분에도 이상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전반 44분 김재성이 한골을 만회한 데 그친 포항을 2-1로 제압했다. 마르셀은 이 경기를 통해 1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마토(수원)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이밖에 개인통산 100호골을 기록한 공격수 김은중(제주)과 미드필더 김민구(대구)·고슬기(울산)·하대성(서울)·이승현, 수비수 박진옥(제주)·배효성(인천)·김창수(부산)가 베스트 11에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성남 일화를 상대로 페널티킥 한 차례를 포함해 유효 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낸 이범영(부산)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오는 6일 남양주시 평화 수상 스키장에서 광주시 번천 분교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기회 제공 및 보급을 위한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의 첫 행사를 운영한다. 국민생활체육회 주최, 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8회로 진행되며 광주시 번천 분교 아동과 담당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입교한다. 이번 체험학교를 통해 참석자들은 수상레저스포츠체험, 심폐소생술,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남양주종합촬영소 견학, 기념촬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에서 체육학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미래 생활체육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체육격차 해소를 통한 범 국민 여가 생활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여자챔피온스트로피대회에서 뉴질랜드에 석패하며 4위에 올랐다. 한국은 3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9회 여자챔피온스트로피대회 세계최강전 3-4위전에서 김종은이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뉴질랜드(세계랭킹·7위)에 2-3으로 패했다. 전반 초반부터 불안한 조직력을 보인 한국은 전반 15분과 16분 뉴질랜드에 연속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뉴질랜드와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김종은(아산시청)이 후반 8분 필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4분에 페널티코너까지 성공시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뉴질랜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4골을 작렬시킨 김종희(아산시청)는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와 전·후반 3-3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득점없이 비겨 페널티 슛아웃을 통해 3-2로 승리하며 6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는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불과 15분 만에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10년을 기다린 평창 입장에선 다소 허망하게 느낄 수도 있는 짧은 시간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도내 장애인스포츠지도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2011년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양성교육’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4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신대 특수체육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주말을 이용해 한신대에서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에는 장애인관련학과 졸업자, 체육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자, 장애인선수, 기타 장애인단체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실시해 모두 70명이 참가한다. 시간은 이론 40시간과 실기 40시간, 기타 8시간 총 88시간으로 구성됐고, 장애인체육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골볼, 휠체어농구, 육상 등 실기교육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및 유엔아이센터를 방문해 실시하며 장애인체육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종료 후 자격검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수료증 교부를 할 예정이며, 수료증보
한국 태권도가 2012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출전 티켓 4장을 모두 확보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3일(이하 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최종일 남자부 80㎏ 초과급 경기에서 우마로브 가지흐(러시아)를 6대1로 제압,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에 앞서 차동민은 16강전에서 조쿠(코르티브아르)를 12-1로 꺾은 후 8강에서 자카리아(덴마크)를 7-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차동민은 4강전에서 니콜라이디스(그리스)에게 5-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58㎏급 이대훈(용인대·3위), 여자 67㎏급 김미경(인천시청·1위), 여자 67㎏ 초과급 안새봄(삼성에스원·2위)에 이어 차동민까지 합류해 당초 계획한 올림픽 출전권 4장을 모두 획득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경기도내 체육지도자 선수(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도내 체육지도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영옥(수원여성의 전화 회장)강사의 ‘선수(성) 폭력 예방 교육’과 경희대 전병관 교수의 ‘체육지도자의 역할 및 철학’에 대한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김포시 일원 볼링장에서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볼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김포시에 위치한 한강볼링장과 소이볼링장에서 31개 시·군 총 472명(임원 103명·선수 369명)이 참가해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의 ‘2011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8강전 상대팀이 결정됐다. 수원과 성남을 비롯한 8강 팀 대표들은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대진을 확정했다. 디팬딩 챔피언 수원은 지난해 이 대회 3위팀인 전남과 맞붙게 됐고, 성남은 부산 아이파크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이효진(연천고)이 제1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을 질주했다. 이효진은 4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고부 책임선두 3천m 결승에서 김민겸과 윤혜경(이상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이효진은 지난 2일 여고부 단체추발 3㎞ 순위결정전에서 김솔아, 최지혜, 함평화, 유종민, 김유진과 출전해 3분47초649의 기록으로 인천체고(3분48초692)와 창원경일여고(3분50초655)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이 됐다. 한송이(인천체고)도 여고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김승연, 김현지, 목지현, 송영란과 출전해 1분12초551을 기록하며 창원경일여고(1분13초136)와 연천고(1분13초362)를 꺾고 정상에 올라 지난 1일 여고부 스크래치 결승에서 김슬기(경북체고)와 이민경(음성고)를 꺾은데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최윤혁(가평군청)은 남일반부 스크래치 15㎞ 결승에서 장지웅(한체대)과 정지민(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정상을 마크했고, 최원재(가평고)도 남고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박지윤(영주제일고)과 김상훈(양양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임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