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중(성남 분당고)과 강경미(의정부 부용고)가 제24회 경기도 종별선수권대회 볼링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중은 지난 4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450점(평균 241.7점)으로 엄창현(양주백석고·1천422점)과 이요섭(안양동안고·1천341점)을 꺾고 1위에 올랐다. 강경미도 이날 여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49점(평균 224.8점)으로 지은아(양주백석고·1천308점)와 김정언(부천중흥고·1천299점)을 제치고 정상에 합류했다.
수원시청의 임태혁이 2011 울산 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태혁은 지난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금강급(90㎏급 이하)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김동휘(울산동구청)를 3-0으로 여유롭게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임태혁은 지난 4월 보은장사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첫째판에서 들배지기로 김동휘를 쓰러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임태혁은 둘째판에서도 시작과 동시에 기습 안다리 공격으로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임태혁은 셋째판에서 김동휘를 힘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K리그 워크숍에서 ‘이미지 쇄신을 통한 신뢰 회복’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던 김경호 교수(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이미지메이킹센터 소장)가 K리그에 응원과 격려의 글을 보내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K리그 워크숍에서 강의했던 김경호 교수는 최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 팬존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K리그 전 선수와 구단관계자 및 연맹임직원 1천200명이 1박2일 동안 한자리에 모여 반성과 결의로 재도약의 물꼬를 마련한 일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쳐졌을 것”이라며 “책임 떠넘기기 식이 아닌 총재부터 선수까지 솔선수범해 고뇌하는 행위 자체가 귀감이고 신선한 자극이 된 것이 분명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교수는 또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지독하게 앓고 난 아이 키가 훌쩍 자라듯 이번 일을 통해 축구인들의 정서적 성숙도와 원칙을 고수하는 의지의 키가 훌쩍 크기를 소망한다”며 “축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든 국민들에게 통쾌하고 짜릿한 승부만으로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K리그에 따뜻한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1일부터 이달 1일
▲수영을 하면 살이 빠진다? 수영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살은 빠지지 않는다. 수영장의 수온이 다이어트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물 온도는 보통 24도 내외로 체온보다 12도 가량이 낮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발생해 글리코겐을 소모한 뒤 지방을 태우는 에너지 대사를 하게 되는데, 낮은 온도에서는 이 과정을 방해한다. 다이어트 목적의 유산소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로 40분 이상 꾸준히 해야하지만, 수영은 40분까지 꾸준히 계속하기가 힘들다. 또 수영은 유산소 운동보다 지방이나 에너지 대사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오히려 차가운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 지방을 몸 속에 축적시키는 신체 메카니즘이 작동한다. ▲수영은 허리 근육을 강화 시켜 척추 환자에게 좋다? 이는 수영 방법에 따라 다르다. 자유형과 배영은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만, 접영과 평형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준다. 척추가 약해지는 중년에는 자유형과 배형이 좋고, 접영과 평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에 좋은 운동이다? 당뇨병 환자가 체력 소모가 많은 수영을 하면 저혈당 위험이 크다. 고혈압 환자도 수영동작 중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이맘때 쯤이면 현대인들의 생활체육에 적합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수영’이 더위 탈출 운동의 명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수영은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비교적 쉬운 운동으로, 숙달방법이 단순하고 근육이나 심폐 발달에 좋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수영도 모든 이들에게 좋은 만병 통치 운동이라고는 할 수 없다.본격적인 여름철, 잘못된 상식으로 수영에 임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본다.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김계령(32)과 부천 신세계의 김정은(24)이 2011~2012 시즌 최고 연봉 선수로 우뚝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2011~2012 시즌 등록 선수 연봉에서 김계령과 김정은이 똑같은 액수인 2억5천만원을 받아 최고 연봉선수에 기록됐다고 밝혔다. 2010~2011시즌이 끝난 뒤 김계령과 김정은은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큰 폭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지난 시즌 평균 14.3점, 8.5리바운드를 기록한 김계령은 신세계에서 삼성생명으로 옮기며
■ 제92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 경기체고의 배현석과 서다혜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배현석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제23회 경기도회장배 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도대표 선발전 남고부 94㎏급 인상에서 125㎏을 들어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55㎏로 정상을 차지해 합계 280㎏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다혜도 여고부 75㎏급 인상에서 77㎏을 들어 올려 1위를 차지한 후 용상에서 101㎏을 들어 합계 178㎏로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곽현진(평택시청)은 남일반부 62㎏급 인상에서 124㎏, 용상, 151㎏, 합계 275㎏으로 패권을 차지했고, 장미령(고양시청)도 여일반부 58㎏급에서 인상 77㎏, 용상 95㎏, 합계 172㎏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중등부에선 이병찬(포천중·50㎏급), 문재선(성남하탑중·56㎏급), 이윤정(고양화수중·75㎏급)이 각각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 향남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전국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향남고는 2일 경기체고 펜싱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여고부 어페 결승에서 곤지암고를 45-40으로 꺾고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배 전국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향남고는 이로써 지난해 3월 펜싱부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도 남고부 어페에서 성남 불곡고를 45-28로 제압하고 지난 2003년 전북 체전 이후 8년 만에 전국체전 선발 티켓을 따냈다. 또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사브르에서도 부흥고를 45-26으로 눌러 2개 종목에서 도대표에 선발됐다. 이밖에 안양 부흥고는 남고부 플뢰레에서 광주 곤지암고를 45-32로, 성남여고는 여고부 플뢰레에서 곰지암고를 45-20으로, 수원 수일고는 사브르에서 효원고를 45-32로 각각 꺾고 나란히 전국행 티켓을 획득했다.
평택시청과 수원 태장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와 여자고등부에서 나란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평택시청은 1일 성남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 여일반부 결승에서 허영옥과 임초롱, 탁세희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경희대를 4-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2년 연속 도 대표로 선발된 평택시청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태장고도 여고부 결승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10분에 터진 서민정, 남예지의 연속골로 평택여고를 2-0으로 꺾고 5년 연속 도대표에 선발됐다.
경희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를 상대로 맹공격을 퍼부으며 12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안착했다. 경희대는 2일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명지대를 106-64로 완파했다. 이로써 개막 이후 10연승(무패) 행진을 내달린 경희대는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김민구-김종규 콤비를 앞세운 경희대는 초반부터 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한 명지대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2쿼터 초반까지 명지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접전을 펼친 경희대는 김영현을 투입시켜 가드라인의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철벽 수비에 이은 역습 속공으로 반격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16점차로 벌려 승기를 잡아갔다. 기세가 오른 경희대는 후반에 들어서도 불붙은 공격력을 멈추지 않았다. 3쿼터에 들어 경희대는 김영현과 김민구, 김종규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려갔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8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희대는 마지막 쿼터에서 전면 압박 수비를 펼쳐 명지대의 추격의지를 잠재우며 106-64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한국 프로배구의 최고 명장 신치용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감독을 강사로 초빙해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치용 감독은 3일 오전 9시부터 강원도 고성 금강산 콘도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한다’라는 주제로 코팅스태프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한다. 1995년부터 삼성화재 배구단을 지도하고 있는 신치용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 통산 5차례 우승을 이끈 타고난 승부사로 평소 강한 훈련과 강인한 팀워크를 강조하며 수많은 명승부를 펼친 명장 중의 명장이다. 특히 2010-2011시즌에는 2라운드까지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는 드라마 같은 승부를 펼쳤다. 신치용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칭찬과 신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워크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진정한 땀방울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는 하나의 팀정신을 역설하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한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신치용 감독의 강연을 통해 선수단이 승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