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마을만들기’를 통한 도시개발을 추진하면서 약속한 주차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는 계속되는 주민 민원에 임시 주차장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지만 정작 이용금액이 기존의 약 2배에 달해 주민 외면속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8일 수원화성행궁 옆 부지에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천661.94㎡ 규모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개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 12월 21일 미술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면서 기존 도로가 밀려나면서 인근 정조로 841번길 20여개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함께 사라져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앞서 인근 신풍로 23번길에도 ‘마을만들기’에 따른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하면서 왕복 2차선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 역시 20여개의 거주자우선주자구역을 없앤 바 있어 인근 주민들만 졸지에 주차전쟁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과 ‘미술관 건립’ 등의 도시개발로 주차공간을 잃은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주민설명회를 통해 인근 기사식당 주차장을 매입해 주민 공용주차시설
하루 평균 4백여만 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경기도내 버스정류장이 불법광고물과 쓰레기, 취객들의 토사물 등으로 얼룩져 이용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500~800m의 거리를 두고 4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되어있는 한 정류장에는 특정종교를 홍보하고 검증되지 않은 한국사를 다룬 책들이 무분별하게 거치돼 있어 어린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 조장 등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2일 경기도와 31개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에는 총 2만5천여개의 정류장이 설치돼 있으며 1만2천대의 버스를 운행 1천 300만 경기도민의 발이 되고 있다. 그러나 도내 대부분의 정류장이 불법광고물과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전락하고 있고, 특정종교를 홍보하는 책들이 방치돼 있어 버스정류장 본연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수원시의 경우 약 4억여원을 광고물관리 예산으로 책정해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는 한편 정류장 위생관리비로 1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문제해결은 커녕 오염 등이 여전한 상태다. 더욱이 관리의 책임을 두고 시청과 구청이 서로 미루기에 급급하면서 시민들만 고스란히 불편을 떠안는 등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신모(43)씨는 “아침마다 토사
수원중부경찰서는 1일 습득한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공익근무요원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 수원 연무동의 한 현금인출기 앞에 놓인 신용카드를 습득한 뒤 PC방 이용료와 담배값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준석 인턴기자 h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