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중소기업 문화경영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문화경영 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중소기업 문화경영 지원센터 개소는 지난달 15일 중앙회와 문화부가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서 공동추진과제 중 첫 번째 결실이다. 중소기업 문화경영 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문화경영 컨설팅 및 교육과 중소기업 문화경영 실태 조사, 문화기업 발굴·홍보 등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연극인 박정자(문화로 인사합시다. 홍보대사), 2007 문화대상 수상자 이완근(신성이엔지 대표), 박기석(시공테크 대표), 여성기업인 안윤정(여성경제인협회장), 배희숙(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태일 한국OSG대표 등 문화 중소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위해 국세청의 행정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8일 오전 11시 취임 후 첫 방문한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국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활동의 심장부인 경기도 기업들을 위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청장은 이어 “과거 산업사회가 갖고 있는 지시, 관리, 통제, 규제의 조직운영을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춰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청장의 권위적인 자세보다는 직원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행정으로 혁신하고 국세청을 간부가 아닌 2만여명의 직원들 스스로가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상률 국세청장은 지난달 말 발표된 국세청의 국민신뢰도 평가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높은 점수로 평가했다. 한 청장은 “국민신뢰도가 60점대라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높은 점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며 “기업도 보통 70점대다. 그런데 세금을 징수하는 국세청의 신뢰도가 60점을 웃도는 사실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들의 세무조사가 당분간 유예되는 등 상당한 세정지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8일 오후 12시 30분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경기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지역 상공인들은 중소기업 가업상속 지원요건 강화, 공익사업을 위한 공장 수용시 양도세 감면, 시설투자에 대한 환급액 조기지급, 사업용토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경감 등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한 청장은 “중소기업 가업상속 지원요건의 경우 비현실적인 부분을 찾아 재정경제부에 건의하겠다”며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세무조사를 1년간 유예하는 등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또 “특히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제품이 출고되지 않아 일반환급이 발생된 경우에도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며 “이와함께 미분양, 청약미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도 부가세 조기환급과 체납처분유예, 납기연장 등의 세정지원을 우선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 무역수지 적자가 소폭 감소됐다. 반도체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눈에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8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08년 5월 경기도 수출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8%가 증가한 60억9천5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8.2%가 늘어난 69억3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적자는 8억4천300만달러다. 지난달 14억6천만달러 무역수지 적자보다 6억1천만달러 정도가 낮은 수치다. 수출 주요품목에서는 반도체와 기계류·정밀기기에서 각각 32.1%, 39.2%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승용차와 정보통신기기는 각각 -10.9%, -3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홍콩 등 대개도국에서 30.9%가 증가했고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9%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연료 등에서 각각 32.8%, 89%, 70.7%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개도국에 대해 40.7%가 증가한 38억7천2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선진국에서의 수입도 15.2%가 증가한 30억6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 정책들이 공염불이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꽁꽁 묶여있던 부동산 관련 규제가 정부의 계획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화물연대·건설기계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국정운영자체가 어려워진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명박정부의 주요 감세 정책으로 꼽는 취·등록세 완화가 잠정 보류되거나 지분형분양주택은 용도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새 정부 부동산 정책에 딱 맞아 떨어지고 있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8가지 제안정책 중 2가지만 시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 1월 주요 부동산 정책 8가지를 제안했다. 세금부분 정책은 양도소득세 2년 거주 규정 폐지와 양도세 장기보유 특별공제 폭 확대, 취·등록세 완화 등 3가지다. 주거안정의 경우 신혼부부 내집 마련 지원정책과 지분형 분양주택 공급 등 2가지다. 부동산 규제완화는 지방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와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완화, 분양제도개편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환율 불안에다 대·중소기업 양극화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재정지원과 환율변동 예측시스템이 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오후 1시30분 경기중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송재희 중소기업청 차장과 경기지역 수출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재희 차장은 수출기업들의 원자재·유가 급등 문제와 기술개발지원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와대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목합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정부 정책자금까지 지원하는 ‘Idea 상업화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업인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주)산요테크 김용하 대표는 “환율이 불안하다. 이에대해 중소기업청 등이 환율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설명회는 ‘중소기업 스스로 환헤지를 선택해야 한다&r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창업·벤처기업의 특허 활용 및 사업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특허 및 개발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전략 수립과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중소기업 R&D의 효율성 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미국 등 세계 여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됨에 따라 외국기업과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준비됐다. 최근 지적재산권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핵심적인 요소로 전략적 관리와 활용이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은 물론 생존과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 촉진과 창업 활성화 방안, 특허지도(Patent Map)를 활용한 R&D 추진 방법,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국내외 기업간 분쟁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원닷컴의 김수천 대표와 특허청 박현수 사무관이 각각 ‘특허 및 개발기술의 사업화 전략’, ‘특허 활용 분야’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중기청
전국 모든 미분양 물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지난 11일 정부의 미분양 대책 발표에 맞춰 테마별 미분양 정보검색인 ‘美분양쇼’를 오픈했다. 美분양쇼는 단지별로 점수를 매겨 ‘BEST! 미분양’, ‘개발 호재에 따른 미분양’, ‘분양 마감이 얼마 남지 않는 미분양’, ‘자금 부담 최소 미분양’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미분양 물량을 맞춤검색과 계약금 별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 스스로가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17일부터 진행됐으며 다음달 8일까지 3주동안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 기간에 참여한 회원들에겐 추첨을 통해 닌텐도 Wii와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분양 물량은 일반 분양아파트 청약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으며 동, 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건설사들은 최근들어 미분양 물량이 급속히 증가하자 중도금 무이자대출, 이자후불제, 전체분양가의 5% 계약금 등의 금융혜택과 계약금 원금보장제, 프리미엄 보장제 등을 실시하기도 하며 새시나 가전제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내년부터 빙과류 개별제품에도 제조일자를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빙과류 제품에 대해 판매업소에 공급되는 박스포장재에만 표시하던 제조일자 표시를 개별제품에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제조일자 표시는 6개월의 권장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종이재질의 튜브·원뿔형 빙과류와 플라스틱 재질의 컵형 제품은 제조일자 표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술이 개발되는 시점을 감안해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빙과류 제품은 위생적인 관리를 위한 특수 포장재질을 사용해 개별제품에 제조일자 표시가 쉽지 않았다.
KOTRA는 17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물시장 개발 동향과 관련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제개발은행(MDB)의 물 전문가를 초청, ‘MDB 프로젝트 진출 세미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금인호 아시아개발은행(ADB) 도시개발전문가는 설명회에서 ADB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수처리 분야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입찰 제안서 작성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했고, 소재향 세계은행 상하수도프로그램 전문가도 국가별 물 프로젝트 개발 트랜드와 개발 전망, 진출방법 등을 설명했다. KOTRA 오성근 시장전략팀장은 “물 부족과 수질 악화 등의 환경변화는 물시장이 석유시장을 능가하도록 만들 것이다”며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국제개발은행의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